안녕하세요. 조그만 시장 상가에 개인 작업실을 임대해서 쓰고 있는데요.
제가 세들어 있는 사무실은 건물주가 직접 관리하는 조그만 건물이고 법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엔 중형 마트와 방앗간, 상점들이 있는 3층건물이에요.
계약전력(? 맞는 용어인지 모르겠네요..)
각 입주사들마다 자체계량기(한전 아님)로 전체 전기 요금 청구된걸 1/n 해서 나누는 방식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기세 청구 단가를 보면 어떨땐 1 단위당 100원이다가 110원이다가 매달 바뀌더라고요..
매달 사용량은 단위 없이 숫자만 273, 172, 280 뭐 이렇게 숫자만 적혀와서 어떤 단위인지는 모르겠네요.
바뀌는 이유는 공용 면적 부분의 전기세도 나누기 때문이다 이렇다고 하더라고요.
평소 전기세가 2~3만원 나오는데 이번달 전기요금이 7만원 가까이 나왔길래 관리실에 문의 드렸더니..
하절기라 전기요금 단가가 40% 할증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 겨울에는 그렇다. 작년 겨울에도 그랬다. 자신들이 할증 비용을 내려 했으나 입주 업체들 수를 감안하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부득이 입주사들에게 청구한다."
이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하지만 작년 여름/겨울 사용량과 비교해보니 역시나 30~40%정도 올랐습니다. (4~5만원대)
근데 요새 가정용 전기세도 구간조정이 되서 실질적 할인이 되는데 저희 사무실 전기세는 40%나 할증된다는게 사실 좀 납득이 어려워서...
한전에 문의할까 했는데.. 괜히 트러블 만들어서 쫓겨 나는 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해서 여기 자게에는 다양한 분들이 좋은 답변을 많이 주시기에
고견을 구하고자 남겨봅니다.
제가 입차인이지만 임대료가 주변에 비해 많이 저렴하고... 사실 쫓겨나면 사무실 얻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지금 있는 곳이 저렴한 편이거든요.
(주변에 공실이 많아도 임대료는 잘 안내려가더라고요..)
계약서는 검토해 봤지만.. 이부분에 대한 내용은 명확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두서 없이 적게 되었는데요.
요지는 상가건물에서 관리실의 동,하절기 40% 전기요금 할증이 정당한가.. 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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