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톱? 실톱? 쇠톱? 서로 다 다른건가요?

어지간한 가정용 공구는 갖고 있는데.. 

톱이 없어서 별것도 아닌것을 커터칼로 자르다가 땀만 빼고 손도 다치고 화가나서 톱을 하나 사려고 합니다

생각같아선 그냥

이런것 하나 사면 되는것 같긴 한데..

최근에 드릴 + 매직렌치까지 공구에 지출한데다가 

DIY 할일이 많진 않은 것에 비해 괜히 5만원짜리 세트를 사는 것 같아서 검색을 해봤는데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근데 줄톱? 실톱? 쇠톱? 서로 용어가 다 다른데 그냥 그게 그건지 정확히 구분해서 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용도는 뭐 가정용에서 뻔하게..

그냥 나무~플라스틱이 잘 잘리면 평소엔 충분하고 

메탈은 최대 (얇은) 스테인레스정도..면 되겠네요. 

(이번에 부엌에서 쓰는 스테인레스 식기 건조대 3mm 를 자르려다가 니퍼로 도저히 안돼서 구매합니다 ^^;)

헤드가 나가서 뽑을수도 넣을수도 없는 나사나 못같은것 그냥 벽면대로 잘라버린다든지 뭐 그정도입니다.

당연히 메탈은 좀 힘도 쓰고 오래 왕복해야겠지만 잘리기만 하면 만족합니다.

질문은... 미니형으로 그냥 1만원 이하인걸 하나 사도 충분한건지..

아니면 어차피 그런건 반영구도 아니어서 금방 날아가거나 부러져서 돈만 날리는건지..

줄톱 실톱 쇠톱?이 서로 다 다르면 뭘 사야 하는건지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