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노트북 거래

중고나라 카페에서 스톰북 아폴로14를 중고거래로 구매했습니다. 제목에 스톰북14아폴로라고 적혀 있어서 맞는가 보다 하고 실용량, 배터리 상태등 다른 부분만 물어본뒤 거래했습니다.

근데 오늘 택배 도착해서 뜯어보니 스톰북14아폴로가 아닌 그냥 스톰북14였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연락해 환불 요청한뒤 다른 매물이 있는것을 보고 거래안된분께 상황 설명 뒤 송금 되는대로 거래 진행 하겠다고 했습니다.

우체국 문 닫기전 택배로 포장해서 보냈는데 송금을 안 해줘서 물어보니 판매자가 물건 받아서 확인하고 송금해준다고 했네요. 그걸 못보고 다른 판매자와 다시 거래할 생각에 얼른보냈더니...

내일 우체국 문 열자마자 가서 제품 사진 찍고 다시 보낸 후 송금 요청 하고 안 해줄시 신고 하려고 하는데 가능 할까요?

설이라서 다음주 월~화는 되야 도착 할텐데 그거 받고 송금하는 사이에 제가 판매자랑 연락 중인 매물이 팔리면 보상 해줄것도 아닐텐데 본인이 매물 잘못 기재해서 구매자가 시간낭비하며 2번 거래하는데 본인 입장만 생각하는게 황당하네요.
막말로 본인이 물건만 회수하고 먹튀할 수도 있는데

가능하면 내일 우체국 가서 회수한 뒤 사진 찍은뒤 송금 안 해주면 허위매물로 경찰서 가겠다고 할까 합니다.

현재 제조사 아이뮤즈 사이트에는 스톰북14 시리즈는 아폴로 외엔 팔지도 않습니다. 근데 판매자는 잘못 알고 있었네 라고 했습니다. 시리즈가 후속 일수록 가격이 더 비싸지고 스펙도 조금 이나마 높은데 아무리 컴 알못 이라도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시나요? 그냥 14는 SSD 탈부착도 안되며 디스플레이가 1080밑인 1366×768인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