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중계약 질문드립니다.

부동산은 큰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제 개인 견해로는 문제의 소지가 있어 보이는 계약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현재 설명을 기초로 제 이해한바를 말씀드리면 기존 집주인이 법률상 주인이기 때문에 잔금일까지.. 그 건물에 대해 계약을 체결할려면 법률상 주인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수자는 전세를 승계하는 개념이 되는 거지요.. 그런데 지금 집주인이 매수예정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데 그게 법률적으로 효력이 있을지는 의문사항입니다. 법률적으로 아직 집주인이 아니기 때문이죠.. 잔금을 치르고 모든 서류가 넘어가서 서류정리가 끝나야 법적인 권리행사가 가능하겠지요. 아니면 최소한 잔금을 치르고 새주인이 관련된 서류를 모두 확보한 이후 (행정처리 절차로 시간이 걸릴수 잇으므로) 그서류를 기반으로 해서 계약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전세는 사고가 날경우 거의 전재산이 걸린 문제이기에 신중히 판단하시고 결정하길 권합니다.
만약에 저한테 저렇게 할거냐고 묻는다면 전 계약일을 미뤄서 주인이 바뀐 이후에 계약 할겁니다. 물론 가계약 형태로 조금의 금액을 걸어놓을수도 있겠지요.. 이때도 좀 복잡하긴 하네요.. 미래의 주인이될확률이 높지만 법률적으로는 아직 매수 예정자이기 때문이죠.

@유랑천하

제가 지금 그집 등기부등본을 떼보니까 아직 집주인이 아니더라구요
11월 3일날 떼보고 집주인이바뀌면 그때 계약하면될까요 ?

한가지 더 부동산은 일단 계약만 진행하면 돈을 받기에 사고가 나도 일단 성사시키는 쪽으로 힘을 씁니다.. 제 주위에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째라 하면 배상 보험 .. 별 도움 안되더군요..

큰돈이 오고가는 문제에 작은 의구심이라도 생긴다면 진행 안하는게 맞을듯 합니다.
저라면 절대 안할듯.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지만~
암튼 아파트 전세 들어 가시려는 거죠?

1. 이중계약이 흔하다고 했다면 부동산이 사기꾼이네요.
2. 기존 계약했던 사람이 확정일자 먼저 받을테니 도와줘용님은 확정일자 못 받아요.
3. 전입도 안될 건데 된다 해도 한 집에 두 가구 되고요.
4. 이 사실을 집주인도 알고 있다면 집주인도 문제가 있어요.
5. 신규 집주인은 잔금을 안 치뤄 명의 이전이 안됐는데 기존 세입자랑 무슨 근거로 전세 계약을 했을까요?
6. 부동산만 알고 집주인이 몰랐다면 집주인은 전세 만기시 집주인 인감이 있는 계약서 임차인에게만 전세금을 반환합니다.
7. 기존 계약자도 좀 수상합니다.(집주인과 아무래도 좀...)

결론 :
집주인과 계약이 아니면 하지 마시고 부동산도 좀 이상하니 다른 부동산 통해 다른 집 알아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칫 잘 못되면 셋이 짜고 치는 고스톱에 당해 전세금 몽땅 날릴 수 있어요.
경황이 없게 서두르게 만드는 사기 수법 냄새가....
Don't Do That~!

@밀지마

1. 빈집으로 전월세가 거래되는 경우는 흔치않다고하더라구요 보통 새로운세입자 받고 그 세입자 돈으로 기존 세입자 돈준다고.
제가 설명 들은대로라면 저의 잔금일 11.30일날 기존세입자한테돈을주면서빠진다는데 찜찜합니다

윗분들 말처럼 이중계약이 흔하다는 부동산 중계인은 여러 번 이사해 봤지만, 첨 듣는 소리입니다.
일단 기존세입자 계약문제가 해결하고 난 뒤에 상황봐서 계약을 하든 말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