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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인적으로 안철수는 2013 보궐선거때 노원이 아닌 부산에 나왔으면 어땠을까

[시사게시판]
글쓴이 : 노망주 날짜 : 2018-06-14 (목) 02:56 조회 : 215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민주-개혁-진보 세력의 거물 정치인들이 주된 레파토리가
경상도에 말그대로 대가리 깨져가며 꼴아박는 것이었죠.
그렇게 피흘려 가면서도 자신이 흘린 피가
결국은 지역구도 타파의 밑거름이 될거라며 무식하게 꼴아박았습니다.
어쩌면 이번 선거의 결과가 그들이 그렇게 꼴아박은 덕분에 피운 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안철수는 그런 비효율적인 정치투사의 길을 걷는 대신
안정적인 당선이 가능한 노원을 발판으로 정치계에 입성해서
과정보다는 확실한 결과물을 내놓는
일종의 '이과식' 정치를 시도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안철수는 그런 성과를 내놓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엄청난 지지도를 가지고도
통크게 박원순에게 양보하는 대인배적이고 참신한 이미지를 스스로 훼손하고 말았죠.

뭐 요즘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원래 그릇이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저는 그래도 저때 당당하게 김무성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면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파고드는껑충… 2018-06-14 (목) 04:07
전 그때 이넘은 정말 안되겠다 생각했음
일단 정무적인 감각도 없고 정치승부사적인 것도 없고 희생할 생각따윈 없고 눈앞의 이익만을 바라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