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몇달간 쉬니 좋네요

painofpa 2019-03-25 (월) 15:04 조회 : 2980 추천 : 4

회사서 일하다가 다쳐서 수술했었는데

회사가 처음에는 그냥 넘어가려는 듯 해서

그냥 대 놓고 산재 해달라고 했더니

월급 + 치료비 + 3달간 출근없이 100프로 다 지급 받기로 하고

공상 처리로 쉬고 있네요

3달 쉬어보고 안되면 더 쉬기로 했는데

산재보다 약간 유리한게 있어서 했는데

좀 쉬다가 여행도 다녀오고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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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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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사회황국황제 2019-03-25 (월) 15:05

해외라도 다녀오세요.

저도 가고싶지만 ... 시간이 안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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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ofpa글쓴이 2019-03-25 (월) 15:06

네 그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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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낙스 2019-03-25 (월) 15:08

그정도면 산재처리하는게 더 나은데..공상으로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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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5 2019-03-25 (월) 15:19

산재처리하면 보험료 엄청 오르리

잘 안하려고 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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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ofpa글쓴이 2019-03-25 (월) 15:23

산재하면 병원비에서도 일단 비급여 처리 안되는게 많고
급여도 70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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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낙스 2019-03-25 (월) 16:25

산재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일단 산재를 해도 비급여 항목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공상으로해서 깔끔하게 나으면 다행인데 후유증이 생겼다고 다시 산재신청하는 재해자도 있습니다. 그러면 회사는 머리 아프죠.. 퇴사하고 뒷통수 치기도 하고.

그리고 의료보험으로 처리하는건 부정수급에 해당됩니다... 저희 회사도 처음에는 공상으로 처리 했다고 하던데 결국은 산재처리 하는게 이득이란걸 깨닫고 지금은 무조건 산재처리 합니다.

마지막으로 산재는 회사에서 신청해주는게 아니고 재해자 본인이 신청하는겁니다. 승인이 나고 안나고는 근로복지공단의 심사구요. 회사는 고용노동부에 재해사실조사표 제출과 근로복지공단의 보험가입자 의견서를 작성하면 되는거지 신청하는건 어디까지나 재해자의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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