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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어머님 효도선물 ~

피오나 2019-04-15 (월) 20:44 조회 : 5165 추천 : 25

어머님이 기력이 떨어진 이유로

변기에 볼일 보는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컴 쪽직업이라 남는 선으로 대충 한번

만들어 봤어요 ,,,

돈주고 산것보다 더 좋아 하십니다

제 나이 20대때 어머니 생각만 하다가

오늘 보니 우리 어머니 저리 나이를 드신건지 ,,,

눈물이 글썽 글썽 합니다 ,,,

살아 생전에 좋아 하는 음식 한가지라도 더 챙겨 드리는게

마지막 살아 가는 이유 인듯 합니다 ,,,

수건걸이가 약하지 않냐고 몇분이 댓글로 말씀해주셔서 추가 설명 드리면요

일단 수걸걸이는 직접 교체 작업 했어요 강도 좋은걸로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

일단은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 한대요 ,,,

조금 이라도 이상 생기면 바로 손잡이로 교체 작업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근대 생각 보단 수건걸이가 ,,, 마니 강도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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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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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2019-04-15 (월) 20:47

오! 훌륭합니다. 매듭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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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5 (월) 20:57

부끄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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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흰둥 2019-04-15 (월) 20:49

대견하십니다. 랜선으로 저런 도구를 만들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추천 뿐..
어머니 기력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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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5 (월) 20:57

오 랜선을 알아보신다 ,,,, 어머니 기력 회복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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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來神掌 2019-04-15 (월) 20:55

살아계실 때 잘하자!!!
이 말이 하기는 쉬운데 실천하기가 참 어렵지요. ㅠㅠ
어머님이 글쓴이님을 대견하게 생각하실 거여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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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빠 2019-04-15 (월) 21:05

어머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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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5 (월) 21:58

짱구님 어머님도 건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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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fl 2019-04-15 (월) 21:15

잡고 일어서는 용도인가요.. 잘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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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5 (월) 21:58

내 용도가 그런 용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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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19-04-15 (월) 21:19

효자는 언제나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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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5 (월) 21:59

불효자는 울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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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투 2019-04-15 (월) 23:04

앞산 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니

땀에 찌든 삼베적삼 기워 입고 살으시다

소쩍새 울음따라 하늘가신 어머니

그 모습 그리워서 이 한 밤을 지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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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7

이노래 진짜로 들을때마다 눈물 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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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04-15 (월) 23:06

어머님 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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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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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촤딩 2019-04-15 (월) 23:52

이게 생각나네요 아이디어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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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8

감사합니다 ,, 제질 고만 마니 하다가 저걸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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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2019-04-16 (화) 00:20

혹시나 벽에 부착된 것이 원래 수건걸이 용도면 지지가 약할 수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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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8

냉 수건 걸이 다시 한번 직접 부착 하고 손잡이 부착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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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포효 2019-04-16 (화) 00:37

수건걸이가 견딜수 있을런지 몇번사용하면 수건걸이가 떨어질것 같은데요 차라리 따로 지지대를 박으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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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9

수건걸이 다시 부착 한 상태에요 ,,, 걱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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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자칼 2019-04-16 (화) 00:51

수건걸이 약할 수 있으니 윗 댓글처럼 따로 지지대 설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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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29

걱정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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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ee 2019-04-16 (화) 01:01

참 잘했어요!

하지만 저도 수건걸이가 생각보다 약할수 있다는 데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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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30

글에 안적은 부분,,, 수건 걸이 일주일전 저걸로 교체 작업 한거에요 ,,, 원래는 약하고 잘 빠지는 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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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youle 2019-04-16 (화)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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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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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비랑 2019-04-16 (화) 02:42

한땀 한땀 매듭 지으실 때마다 눈물 흘리셨을 것 같아요..

제 어머니께서도 오랫동안 목욕탕에서 세신사를 하셨는데,
목욕탕 주인이 적어도 문맹은 안된다는 채용 기준이 있어서,
제가 대신 어머니 이력서를 적어 드린 적이 있어요...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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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글쓴이 2019-04-16 (화) 06:33

풍비랑님 저랑 비슷 하시군요 ,,, 저희 어머니도 문맹이세요 ,,,
어릴때 길거리 같이 갈때 간판을 읽어 드리면 그렇케 좋아 하시던 어머니 모습이
떠올릅니다 ㅜㅜ 어머니 건강하게 오래 사시길 ,,,
전 어머니가 아니고 ,, 제가 어릴때 세신사를 햇습니다 ,,,
대략 20살 떄부터 5년간 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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