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김동길박사 영상 보다가 놀라게 된 댓글

그런 글을 보고 긴장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뒷 유리 창에 "산적이 타고 있어요"라고 써놨다고 소형차 안에 산적이 탄 건 아니죠.

그쪽 지지자들 사상 기저에 토착왜구적 마인드가 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실제 글로서 확인한 건 처음이라서요.

전 김동길이 아직 살아있다는게 더 섬칫하네요

아직 92세라...
철학자들은 90대에도 현역인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조갑제, 김문수등등 불쌍한 인생들 많죠,
지들 스스로도, 지가 지금 뭔 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한심 할 겁니다.

흠... 핀란드랑 스웨덴이 통일하는 것과 발트3국이랑 통일되는 것과 어느쪽이 합리적일까요?

비슷한 문제겠지요.

감정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아마 남한인과 북한인의 사회문화경제적 동질성보다 일본인과 남한인의 동질성이 지금은 훨씬 높을 것입니다..

뭐 핀란드랑 스웨덴도 마찬가지로 핀란드인들이 절대로 좋아할리가 없지요. 수백년간 식민지배한 국가랑 통일이라니.. 그런데 감정을 배제하고 보면 정합성이 더 높은건 사실이니까요.

뭔 헛소리래. 남한인과 북한인의 사회문화경제적 동질성보다 일본인과 남한인의 동질성이 지금은 훨씬 높을 것이라니.

간단하게 설명드려서, 경제력의 차이,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인해서 남한인과 북한인이 설령 같은 "언어"라는 강력한 동질적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가 다른 일본인과 남한인보다 더 먼 사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시를 들은게 핀란드와 스웨덴인 것이고요. (북유럽국가로 묶어져 말해지고, 다른 제3국가에서는 두 국가 자체를 구분하기도 힘들정도로 비슷한 사회로 보이지만, 핀란드는 스웨덴에게 식민통치를 당했고, 두 나라 사이도 사실 그리 좋지 않습니다. 독립시기도 20세기 초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와 큰 차이가 없고요. 발트3국과 핀란드는 러시아가 발트 3국을 접수하기 전까지 거의 같은 국가라고 봐도 무방했고요. 만약 지금 핀란드가 어딘가에 속한다면 스웨덴일까요 발트3국일까요? 보통은 스웨덴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지요. (핀란드인들은 아니겠지만))
그게 옳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가 나오면 그에 대해서 논거가 무엇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감정적인 문제 때문에 힘든 부분이라고 누차 언급했고요.

조상 중에 왜놈이 있는듯

조상에 따라 생각이 바뀔수 있다면 현대과학이 통으로 바뀌겠군요. 노벨상 타면 인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