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는 24일
오후 8시 55분
방송할 '실화탐사대'에서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얼굴을
최초
로
공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조두순은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해 지금 기준에서는 당연히 신상이 공개돼야 했지만
당시에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이 만들어지기 전이어서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었죠
조두순은 600여일 후인
2020년 12월 출소
를 앞두고 있는데 ,
제작진은 성범죄자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인 '성범죄자 알림
e'
의 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나,
성범죄자의 실거주지로 등록된 곳 중에는 무덤, 공장, 공터 등 황당한 장소들이 상당수 섞여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있어서는 안 될 장소
에서 버젓이 생활하는 성범죄자들도 있었고.
초등학교 바로 앞에 거주
하는 성범죄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도
다시 같은 장소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목사, 보육원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아동성범죄자 등이 그 사례라고 하죠
제작진은 "
조두순이 출소 후 피해자의 옆집에 살아도 막을 방법이 전혀 없다
"라며
"또 조두순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공개된다는 사진과 실거주 등록지 등의 신상정보를
피해자 가족에게 공유해도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대한민국의 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날 조두순 얼굴을 공개하는 데 대해 "국민 다수의 안전과 범죄자의 명예 및 초상권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답을 방송에서 찾아달라"고 설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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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
희대의 강간마가 바로 내년에 출소하는데 이렇게라도 강제적으로 까발리는게 정의로운 일 아니겠습니까
물론 인권단체는 범죄자의 인권을 존중해달라며 MBC를 고소할수도 있겠지만
과연 전 국민에게 있어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되는게 이익인지 불이익인지는 .... 인권단체 본인들도 더 잘 알고 있지 않나요?
그렇게 조두순의 인권이 사랑스럽다면 그 사람 데리고 집이나 사무실에서 같이 사시길 .
국민들이 불편하고 짜증나는건
희대의 아동 강간마가 바로 내가 사는 동네로 이사와 함께 살며 길거리 , 골목에서 쉽게 마주칠수 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조두순의 얼굴을 모른다고 했을때
집에 어린 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은 얼마나 불안에 떨며 살겠습니까
MBC측은 이번 결정으로 칭찬과 공격을 함께 받을듯한데
이런 선행으로 분명 시청률 보장과 국민들의 칭찬은 받겠지만
인권단체의 강력한 항의와 권고조치등에 대해선 각오 되어 있으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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