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해씀다.

-ㅅ-;; 헉..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1989년에 바뀌었는데
1989년 이전에 초등,중등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해도
아직도 읍니다로 적는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들어 반응 속도가 늦겠지만
알아서 적응을 하고 틀렸다고 지적받으면 수긍하는게
꼰데의 길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닐까요?

맞춤법은 초등학교때나 중요시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시하니까요..
더군다나 선생들도 그당시는 최신 정보를 쉽게 입수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선생들도 잘못된걸 모르는데 학생들이야 더더군다나..

읭?
뭔가 잘못 알고 계신 듯 합니다.

최신 정보를 못 얻는다고요?
교사들이 사용하는 학생 지도용 서적이 매달 발간되고
교육부에서 내려보내는 각정 문서,공문들이 있어는걸요?

제가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때라 정확하게 기억 합니다.
1989년에 규정이 바뀌고 나서 모든 교과서 참고서 언론매체
그 이후에 출간되는 모든 서적들이 습니다로 바뀌었습니다.
교과서 맨뒤에 바뀐 개정안이 수록되어 있기도 했었고요.

그 당시 그 시절에 학교를 졸업한지 십수년~ 수십년이 지났다면 모를까?
정규 학교 교육과정에 있었거나, 책(활자)을 멀리하는 삶을 살지 않았다면
30년이 지난 지금에와서 읭? 그렇게 바뀌었어? 우리는 읍니다로 배웠었는데? 라고
말할 수 없을 겁니다.

물론 세대별로 다를 수도 있지만
지금의 70대 어르신들 중에서도 습니다로 제대로 쓰고 읽는 분들 많습니다.

암튼 요지는...
바뀌는 것들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적응하자!
모르면 모른다고 하자!
모르고 있다고 그 사람을 무시하지 말자!
그렇지 않으면 꼰데가 될 수도 있다.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생각만 트여있다면 꼰대라고 불릴리없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