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친구 장례식에 가야 할까요?

[회원게시판]
글쓴이 : 아쉬워서 날짜 : 2019-05-16 (목) 18:58 조회 : 6673 추천 : 13  

오늘 친구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갔다고 한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중학교 동창 녀석인데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 못 봤으니 20년이 다 돼가는군요 

부고 소식을 전해 듣고도 이렇다 할 슬픔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그저 안타까움만 느껴질 뿐 그 이상의 감정이 생기지 않네요

갈등 중입니다.

비록 본지는 오래됐지만 그래도 한때의 친구란 인연이었으니 친구 놈 마지막 가는 길에 한 번이라도 찾아가 봐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너무 멀어져 버려 이제는 친구란 의미조차 바래 버려 감정조차 남아 있지 않은데 죽음 뒤에 찾아가 본들 달라 질게 있을 것인가?

하는 갈등 속에 있네요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이 좋다고 보시나요?


쌔리라 2019-05-17 (금) 07:04 추천 35 반대 0
이런건 왜 물어보는지 이해가?첨부터 갈맘이 없었잖아요
근데 막상 안갈려니깐 살아있는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고...아무리 남이라도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식으로 저울질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사탕발림 2019-05-17 (금) 05:16
갈 필요 없습니다. 20년이면 남이죠
묵향 2019-05-17 (금) 05:54
본인 마음가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단지 계속 결정을 못내리고 망설이는거라면 잠깐이라도 다녀오세요
쌔리라 2019-05-17 (금) 07:04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이런건 왜 물어보는지 이해가?첨부터 갈맘이 없었잖아요
근데 막상 안갈려니깐 살아있는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고...아무리 남이라도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식으로 저울질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아르고노트e 2019-05-17 (금) 11:18
가지 말라고 사람들이 만류 하는걸 보면서
스스로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 하려는 심리죠.
허나 딱히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사람들 대부분 그러거든요.

글쓴이는 안가도 될것 같네요.
친분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동창이라고 참석 하려면
나이들면 그동안 다녔던 학교 전교생 다 참석 해줄순 없죠..
          
            
쌔리라 2019-05-17 (금) 13:30
네 맞아요
모든 주변사람들을 챙겨줄순 없고 누구나 다 자신들만의 상황이 있으니 이런 고민을 할순 있죠.
안 친하니 안갈수도 있고 거리가 머니 못갈수도 있어요.
다만 이런걸 굳이 온라인상에다가 물어보는 심리가 답답하다는거에요.아르고님 말처럼 정당성을 부여받으려는 심리겠죠.
적어도 고인을 앞에다 두고 가는게 맞는건지 안가도 되는게 맞는건지를 논하는건 잘못된 일이라 봅니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거길 가는건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마지막으로 글쓴분에게 얘기하고 싶어요.
"그럴거면 왜 가? 정 가기 싫으면 조의금이라도 보내던가"
곤곤6 2019-05-17 (금) 07:15
고민할정도면 가야함

가야할 필요 없으면 고민도 안함
chawoo85 2019-05-17 (금) 07:43
갔을거면 진작에 갔겠지
별 감정도 없으면서 굳이 이런글까지 쓸 정도면 뭐하러 가나 싶음
21369893 2019-05-17 (금) 08:06
필요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명복을 필정도면 된다고 봄....
정보분석관 2019-05-17 (금) 08:07
고민할 정도라면 안가도 된다고 봅니다.
이미 추모의 의미가 없는데 장례식 가는건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라고 생각되네요
Alshain 2019-05-17 (금) 08:16
가서 손해볼건없다고 생각합니다, 안가면 언젠가 후회하게될지도 모르죠 가서 새로운 인연이 생길수도있고...
펀딕 2019-05-17 (금) 08:45
개인적으로 조사는 내가 갈만한 거리면 친하지 않더라도 갑니다.
jinoo218 2019-05-17 (금) 09:22
20년 안봤으면 남이죠 하지만 동창이니깐 친구들도 볼겸 가까우면 갑니다
거트 2019-05-17 (금) 09:29
혼자 가기 불편하심 다른 친구분과 동행하시는건 어떨까요...
이런 자리는 핑곗김에? 다른 친구들도 만나보고 그런거니까요.
아린민솔파 2019-05-17 (금) 09:31
가셔야죠, 경사는 몰라도 조사는~
死而候已 2019-05-17 (금) 09:50
가세요. 저는 13~4년만에 제 직장에 잠시 일보러 왔던 별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와 친해져서 연락하고 술도 먹고 밥도 먹습니다. 가면 다른 친구들도 있을테니 만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세요
론다로우지 2019-05-17 (금) 09:59
조사는 가서 해될 것 하나 없습니다.

서로 다시는 안볼듯이 싸우고 헤어진 사람들이 그저 부모님 장례에 초대안했는데도
참석해줬다는거 하나만으로 다시 술잔 기울이는 사이가 된것도 봤고

개인적 경험으로도 연락 몇번 주고받지 않던 사람이 어떻게 알고 장례에 참석해주어서
그 고마움이 10년째 기억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뽕뽕 2019-05-17 (금) 10:24
내가 죽을 때 아무도 안 오면 자식들이 고충임.
momag 2019-05-17 (금) 10:25
사이가 가깝지않은 고인에 대한 추모보다는
고인과 연관되서 알게된 지인들과의 오랜만의 만남을 위해서 저는 갑니다.
사악사악 2019-05-17 (금) 10:31
안가도 될듯..
촉새 2019-05-17 (금) 10:32
저같으면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 보러감 얼마나 달라졋나 어찌 살고잇는지
제 경험입니다 저도 28살때엿나 초등학교 동창 죽어서 이놈 소심해서 오는 녀석들있으려나
나라도 가봐야지 하고갓는데 다들 나같은 마음으로 별로 안놀앗던 녀석들까지 다 와잇더라구요
괜히 제가 다 고마웟음
간만에 친구들 보러갓죠 글마는 잘보내주고왓네요 동생이랑 어머님도 고마워하시고 동생이
저 기억하더라구요
아리카자뤼요 2019-05-17 (금) 11:51
경사는 빠져도 조사는 챙겨랬는데
본인이 저울질 하고계신거 보니
그냥 안가시는게 맞겠네요

마음에도 없이 가봤자 뭐 좋겠어요 그냥 가지 마세요
아침인사 2019-05-17 (금) 11:54
속마음 : 가기 싫은데 안가도 되는 이유나 만들어줘
국립도서관 2019-05-17 (금) 13:06
시골 동창에 현재 그 시골서 거주중이면 참석
아니라면 안 가도 괜춘
GORETEX 2019-05-17 (금) 13:28
이런일로 굳이 게시판에 물어 본다는 자체가 갈마음이 없다는 거겠죠. 여기 회원분들이 당사자들의 우정의 정도를 글만 보고 어떻게 알까요...
탄산호랑이 2019-05-17 (금) 15:47
좋지않은일을 같이 나누고 애도 하는것은 좋은일입니다.
못본지 20년이 넘었다면 자리에 참석해 그동안 못봐왔던 친구들을 잠시 만나 같이 슬픔을 나누고 인사도 나누면 좋겠죠.
저라면 그랬을거예요. 못봤던 친구를 그곳에서 만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반대로 당신의 죽음에 애도를 해줄이가 없다면 슬프지않을까요.
저의 지인들은 고인이 보라고 상갓집에서 항상 씨끄럽게 떠들고 웃습니다. 장지까지 따라가주고요. 이렇게 배웠어요.
제 몸이 많이 불편한대 그래도 그리 할 것 입니다.
영장군 2019-05-17 (금) 16:34
가시는게 나음. 갔다오셔서 마음 편해지는게 좋아요.
가을솔방울 2019-05-17 (금) 17:11
그런걸 가지고 고민하는 것은 친구가 아니라 동창이지요..
친구는 20년이 아니라 30년 만에 만나도 웃으면서 볼수 있는것이 친구고
수십년동안 연락을 못했더라도 그런일을 당했다면 한걸음에 달려가는 것이 친구겠지요..
의적™ 2019-05-17 (금) 17:35
진짜 친한 친구도 결혼 하면 잘 안보게 되죠..
중학교 친구라면 20년이 지나도 친구 아닐까요?
루미옹 2019-05-17 (금) 18:24
님 표현이 이상하네요?
친구이던 친구였던 조의는 표하지 못하겠다.
친구라는 뜻을 알고 쓰시길 바랍니다.
당신이 10년 사귀던 1일을 사귀던 친구라고 인정했는데 가는길 배웅도 못할거면 친구라는 말을 쓰면 안되죠.
그냥 비즈니스 관계였던 사람이라고 말해야죠.
파토난 비즈니스보다 못한 관계네요.

고민이 막 사회생활 막 시작한 사람의 고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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