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한번 누가 삼실 앞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더군요.
겁나게 큰 십자수 액자를~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또 쓰레기가~
형광등 본체 부터 충전기 등~
웃긴건 드론도 버림. 인터넷 찾아보니 5~6만원대 입문용 드론.
삼실 앞에서 형들이랑 버릴라면 조정기도 같이 버리지 말이야 사람들이 못 됐네!
이랬더만 나중에 나가보니 드론 조정기랑 충전기랑 디카등등 ~ 또 버리고 갔어요.
얼씨구~ 혹시나 드론 조정하는거 있나 보니 그것도 함께 있음.
윗집 총각이 건전지 있다고 후다닥 가져와서 껴보니 드론이 작동함 ~! 우엥!! ㅋㅋㅋㅋㅋㅋ
보니깐 컨트롤이 안되고 상태가 조금 이상하더군요. 왠지 플스 패드 마냥 뜯어서 청소 좀 하고 드론 수평만 잡으면 될거 같아서
리모컨 본체만 뜯어서 윗집 총각 줬습니다.
5시 넘어서 윗집 총각 오더니 둔치 가서 드론 날리다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평 맞춰주고 스틱안쪽 청소 하니 정상 작동 잘된다고 재밌게 하고 왔답니다.
버린 사람 입장에선 고장난거 같아서 버린 모양인데 작동 잘되는거 보니 왠지 배 아파 할거 같은 느낌이 ~
어쨌거나!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맙시다. ㅋㅋㅋㅋㅋ
(인플루언서)
이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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