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스레 매너는 나이에따라 다른게 아니구나...

오늘 날씨가 참 덥네요...
지금 1호선지하철을 타고있는데, 뭐 그닥 사람이 엄청많은건 아니에요.. 그냥 적당히?? 빈자리없고..다리도 아프고 좀 앉고 싶긴한데... 서있었습니다... 자리잡고 있었는데... 뒤로 지나가면서 툭툭... 돌아보면 나이 지긋이 드신분들...아줌마들...그려려니 생각하면서도 저러고 싶을까..그냥 속으로 우리나라 나이드신분들 참 매너 없다 생각하고 있었죠...왠 중절모쓴 그냥 좀 젊어보는 노인???60대중반쯤? 제옆에 바짝서서 손잡이를 잡고 팔꿈치를 제쪽으로 들이대네요...날도 덥고 짜증나는데 ㅜㅜ 옆으로 조금 피했는데
서울역 제 앞자리사람이 일어납니다... 앉을까말까 고민하는 순간 냅다 앉아버리네요 ㅋㅋ
그래  젊은 내가 양보하자...ㅋㅋ
그러고 또 한참을 갔죠... 몇정거장 지나 노인의 옆자리 처자가 일어나길래 앉아야겠다하는 순간...왠 저옆에있던 ㅆㄴ이 일어나는 포즈를 탐지하자마자 달려드네요..ㅅㅂㄴ
생긴것도 눈 쫙째져서 오크같이 생긴게..20살쯤? 되보이더군요..
ㅅㅂ 인성은 나이랑은 별개이구나 ㅜㅜ
그냥 어릴때부터 예의바른 사람이 나이들어서도 예의바른거고,
어릴때부터 싸가지 없는것들이 나이 들어도 변하지 않는거구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