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중 무역전쟁에서 미국이 진짜 무서운점

 지금 미국이 중공을 대놓고 압박하니까 공산당에서는 예의 민족주의 고취나 선전 같은걸로

민심을 잡아 볼려고 애쓰고, 실제 무지한 중국인들도 거기에 부화뇌동해서 미국 제품 불매하자,

애플폰 부수고 나이키 입은 행인 폭행하고 하는 중임.

한마디로 미국의 말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중.

근데  정작 미국에서는 정재계에서나 이런 저런 말들이 오갈뿐 국민들은 별 반응이 없음.

말하자면 예전에 대만에 혐한 바람 불어서 지들끼리 삼성모니터 부수고

별짓 다 했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던 경우와 같다고 볼수 있겠음.

나만 해도 그때까지 대만이 필리핀 옆 어디있는 나라인가 했으니ㅎㅎ

그만큼 존재감도 없고 우리 경쟁상대로도 여기지 않았던 거임.

아마 지금 미국 국민의 대부분이 중국을 그 정도로만 인지 하고 있을거 같음.

몇 달전인가 중공 장성중 하나가 "미국이 자꾸 (자칭) 남중국해를 들락거리는데

항공모함 한 척 격침해서 미국이 두려움을 갖게 만들자" 라는 얼척없는 발언을 했는데

미국 언론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미국민들도 알지도 못했고 별 반응 없었음. 

반대로 미국 장성이 똑같이 말했다면 중공은 전쟁 하네마네 하며 뒤집어 졌을거임.

지금이야 무역전쟁 초기라 국민들이 그냥 지켜보고 그런가부다 하는데

만약 이게 격화되고 자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겠다는 판단들을 미국 국민들이 하게 되면

그때부터 중공은 망했다고 보면 됨.

미국은 역사가 짧은 나라라 기본적으로 방어심리가 강하고 공격적인 나라임.

그런데 여태껏 일등 먹고 있으니 그런 방어적인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없었던거.

이런 상황인데 중공이 자꾸 뻘짓하고 삽질해서 미국 국민들한테까지 영향을 미치고

정부가 아닌 국민들이 중공을 적으로 인식하게 된다면 그땐 사단 나는거임.

보기엔 미국인이 자유분방하고 이성적일거 같지만

9.11 같은 사태가 벌어지면 미국은 여야 없고 이념없는 맹목적인 나라가 됨.

이게 정말 무서운거임. 

그렇게 됐을때 과연 중공은 어떻게 될까?

모르긴 몰라도 중국땅이 5호 16국 시대로 되돌아 갈수도 있지 않을까?

중공이 시진핑 독재체재 유지한다고 운신의 폭이 좁아서

지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넘지 말아야 될 선을 넘고 세계경제와 주변국에 민폐 끼치는 우는 범하지 말길.

뒤지기 싫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