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시간 근무의 해결책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HBJang 2019-05-25 (토) 04:27 조회 : 993 추천 : 2

다들 아시다시피 취지는 노동시간 줄여서 고용 늘리고 삶의질 향상시키고 이건데

현실에서는 기업들이 근로시간이 줄어서 제한이 되니깐 기존에 초과 주던 돈도 안준다고 하더군요

일은 똑같이 시키고 그냥 초과수당 받는 돈만 없어진 셈이 되는데

제 주변에 일하는 친구들 보면 다 이렇더라구요

뭔가 생각나는 해결책이 없네요 기업들 저거 일일이 하나하나 다 잡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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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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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젊어귀여워 2019-05-25 (토) 04:38

일을 주당 52간 넘게 하고 초과 근무 수당을 안준다... 일반적인 근로자라면 가만히 있을리가 없을텐데요...

노동자들이 초과 근무 수당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되지 않는 현실을 먼저 비판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이 40시간만 근무해도 가족을 먹여 살리기 충분한 급여를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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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킨 2019-05-25 (토) 04:44

무슨 정책을 시행하고 과도기도 없이 단번에 정착한다는건 현실적으로 힘들죠 ..
주5일제 같은것도 시행 초반엔 난항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잡았죠
52시간 근무제나 육아 휴직 문제같은것도 사람들의 인식과 직장문화가 바뀜에 따라
자연스레 정착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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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5-25 (토) 04:55

뭘 잘못알고 적으신것 같은데요.
초과 근무시키고 돈을 안준다는건 현행법 위반이고, 임금 미지급껀으로 분류되어 근로감독관이 업주에게 수갑채워 현장체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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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8판 2019-05-25 (토) 12:35

잘못 알고 적은게 아니라
현실이 그래요
누가 신고안하면 모르니까
내부신고? 했다가 짤리는데 어케 합니까

대부분 그래요 중소기업 대기업 가릴것 같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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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05-25 (토) 14:02

팁을 드리면 저런건 퇴사시에 미지급 급여로 신고 하면 됩니다. 내부신고로 잘린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불법 입니다.
대부분 그렇다고 하시는데요, 그건 그렇게 사는 님같은 사람에게만 그런겁니다.
노동청에 해당 케이스로 신고되어 담당자들 일 졸라게 많음요.
현실과 동떨어진거 같죠?
아니죠 님같은 사람이 불만불평 하면서 스스로 포기하는거죠.
양심을 가지고 포기하는 주제에 답이 틀렸다고 하진 맙시다.

그리고 어떤 병진이 추가근무를 대놓고 매번 급여 지급 안하는 무료봉사로 일을 해줍니까?
자기가 멍청해서 지가 받고 있는 임금체계를 모르고 있는거죠.
기업운영이 애들 소꿉장난도 아니고 사업주들은 법을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돈들여 임금 및 근무조건을 일일히 노무사 컨설팅 받아 일시키고 법에 안걸리게 돈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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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커스 2019-05-25 (토) 04:57

일을 똑같이 하고 돈은 줄었다고요?
일도 줄고 돈도 줄은게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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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이 2019-05-25 (토) 05:06

근무시간 짜증나게는 해도 돈은 다 주던데.
연조 오바하면 미친듯이 눈치 주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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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afasdf 2019-05-25 (토) 05:24

친구분들이 다 300인 이상인곳만 다니시나 보네요. 근대 그정도 규모면 그런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진 못할거 같은대요.

그리고 300인 미만인곳들은 아직 52시간이 강제가 아닙니다. 저도 받던대로 받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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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초코a 2019-05-25 (토) 05:51

IT는 야근해도 야근수당 없음 좃같은 야근 자체르ㅡㄹ 없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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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소리3 2019-05-25 (토) 06:15

노조 만들어서 싸워야죠. 우리나라의 언론이 자꾸 노조를 나쁜 놈으로 만들어가서 사용자측에게 유리한 구도로 만들어놓는데, 노조가 있는 직장과 없는 직장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겪어보면 차라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노조가 있는게 훨씬 낫다는걸 알게 되실 겁니다. 강성노조인 민노가 욕 많이 먹지만, 현실에서는 한노는 어용노조 수준이라 도움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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