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있는 지하철 글을 보니

무궁화호를 타고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정말

과장 안하고 다섯번정도 타면 한번은 이런 노인들 볼수 있습니다

야 젊은 놈들이 왜 자리를 양보 안해주냐 싸가지 없는 것들

그것도 덩치 큰 남자들한테는 그렇게 소리도 안쳐요

보면  젊거나 아예 어린 여자애들 앉아있으면 자리 양보하라고 

소리 지릅니다

역무원이 와서 표 검사하면 

가관도 그런 가관들이 없는게

입석표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기차 그냥 무궁화호 온다니까 아무거나 탄 사람들

아예 표가 없는 노인들까지

그리고 이 사람들 하는 말 예매 개념이 없는거지

뭔 놈의 무궁화는 맨날 좌석이 없냐

그러니까 젊은 놈들이 양보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데 할아버지 스마트폰 쓸줄 모르시면 역에 와서 예매라도

하시던지요

보면 역에 다짜고짜 와서 무궁화호 표 곧바로 가는거 끊으면

그게 좌석이 생길리가

그리고 그런걸 보면서 노인분들중에 좌석개념이나 예매라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나

극장가서 있으면 제자리가 프리미엄석인데 떡하니 앉아 있는 노인들도 많이 보이고

그러면 직원 부르는데 대부분 이코노미석 끊어놓고 좋은 자리라고 

자기 자리도 아닌 프리미엄석에 앉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