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에서 전세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다세대 주택 같은 빌라나 원룸이 제각각 임차인들의 보증금이 표시가 안되서요

속기 쉽상이죠.


1:1로 계약하는 전세의 경우는 위험도가 덜합니다.

은행 대출이나 하던대로 근저당만 살펴도 충분하죠.


일단 전세 들어가려고 하는곳이 어떤 타입인지요?

융자금도 확인해야되고
들어가려고 하는 곳은 아마 다세대주택이에요

다세대 주택은 세입자별 보증금이 명확히 표시가 안되서

등기부 등본으로 때봐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즉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걸면서 전세권 설정을 해두지 않는 이상 등기부 등본에 표시가

안나는데요.

전입신고해서 확정일자를 받아두기만 해도 전세권 설정이랑 효력이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엔 문제가 생겼을때 순위싸움으로 가죠.



등기부 등본상 은행 근저당 확인한 후에

공인중개사 통해서 계약서 받을때 아마도 서면이나 구두상으로 총 보증금이야기를

들을수 있을껍니다. 공인중개사가 알려줘야하는 의무이다보니..

메인 계약서 뒤에 깨알같은 글씨로 첨부하는게 보통이죠.


이때 잘 확인해서 내 순위가 얼마나 낮은지 높은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꼼꼼하게 하실려면 계약서 찍는날 가서 계약서 받지마시고

미리 받을수 있으면 받고 이 보증금 관계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들어서 10억짜리 건물에 은행 근저당 5억 , 전월세 보증금 3-4억 정도 잡혀있으면

경매시 1차 유찰만 되어도

임대차 보호법으로 보호받는 금액 1500~2000만(요즘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를 제외하고는

못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세권 설정하면 되지 않느냐..? 하실껀데.. 전세권 설정이나 확정일자나 결국엔

임의 경매를 신청할수 있는 권한을 얻기 위함이구요.(이중으로 해도 동일합니다 절차 간소화뿐)

은행에서 전세보증금 대출을 끼고 들어가더라도 결국 임대인이 돈을 은행에 안주면

은행이 대신 잡으러 가는건 아닙니다.

어음처럼 은행에 못받은 돈을 임차인으로부터 뜯어가니 조심하셔야겠지요.


제가 변호사 2시간 쓰면서 50만원 일당 주면서 계약할때 전세권 설정했는데요.

1년만에 전세금 때였습니다. 부동산 사기로요 ㅎ


공인중개사도 결국엔 건물주 편이라.. 변호사도 그렇구요.

돈을 준다고해서 안알려줍니다. 그냥 모른척할뿐. ^^


스스로 판단하셔야 하니 꼼꼼히 준비하세요.


전세금 때인 경험담입니다.

결국은 보증금 보호를 위한 싸움이네요..감사합니다~

뭐 보증금이 문제인거라서 보증보험 가입만 된다면 신경 쓰실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