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길거리 음식 획일적인거 아닌가요

한가지 잘되면 너도나도 다 우루루 몰려가기때문에ㅠㅠ...
오뎅을 빼먹으셨습니다ㅎㅎ
최근에는 타코야키도 동네마다 있긴하군요

난 굳이 어묵이라고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오뎅이 입에 착착 달라붙는데

지방가면 좀 다양해짐요.

순대, 어묵, 핫도그, 곱창볶음, 번데기, 닭발, 만두, 찐빵, 붕어빵, 마약옥수수, 츄러스, 닭강정, 등등 찾으면 많죠.

대부분 길거리에서 파는게 떡튀순 어묵말곤 일부러 찾아가야 파는 것들이네요

떡튀순이 가장 흔한 것은 맞는데, 음... 위에 것들이 일부러 찾아가야 할 정도로 희귀한 것도 아닌듯. 그냥 동네에 1-2개 정도는 다 있을텐데.. 추가로 생각난 건데, 전기구이통닭이나 바베큐 삼겹살 도있네요!

동네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런건 찾아야 갈수 있을 정두에요
제가 말한건 보통 길거리 음식이요

음..그렇군요. 번데기랑 츄러스 빼고는 도보 5분이내 거리에 다 있는 것들이라. 흔하다고 생각했는데 케바케인듯요

클래식이 계절 잘 안타고 안전빵이니까요. 수요가 결정함. 모험은 복불복

이번에 바나나빵이라든지 좀 다양하게 나왔는데

조낸 망해서 안전빵으로 가는 겁니다 ㅡ ㅡ

새우빵이나 모양새는 다른 것 좀 시도했는데

제가 다녀본 미국, 일본, 중국 다 그래요..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어차피 길거리 음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거니까..
다양성을 갖출 수 없음.. 로컬경제에서 수익을 1/n로 나누는 구조가 아니면.....

길거리 음식은 많은부분이
노점상인데 노점상에서 할수 할수있는건 제약이 쫌 있죠

노점이 늘어서있는 곳에는 다양한 것들이 많죠.
반면, 노점이 드문드문 한 두개 있는 정도라면, 모험 말고 안전한 스테디셀러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 낫겠죠.

동네상권이야 어차피 말그대로 동네상권. 매일매일 볼수있는 흔한 메뉴여야 유지됨.
시장상권 혹은 인구밀집상권등에서야 매일 안먹어도 특이한메뉴들로 장사해볼수있는거죠.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특이하고 간간히 생각이 나서 사먹을만한건 인구밀집지역에 있을수 밖에없는거고
떡튀순 같이 조금 오버해서 매일 먹어도 먹을수 있는 저렴하고 호불호가 크게 안갈리는 메뉴는 동네에서 장사를해도
유지할수있는거니깐요. 특이한 메뉴.. 번화가, 야시장등에 가보세요 천지에 널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