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국공합작

이하의 글은 뇌내망상입니다. 

그러나 가끔 현실은 망상을 앞설때도 있지요. 

이명박의 폐자원 외교와 4대강이.. 

최순실의 마리오네트 박근혜가 그리하였고

이회창 총재 시절의 남한에 총좀 싸달라고 한 총풍이 그러하였죠. 

그러고보면 참 영화적 상상력으로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곤 했었네요.. 

한국의 보수는 괴멸했습니다. 

노무현만 없어지면 오랜기간 아니 세세영원토록 자민당처럼 정권을 유지할 수 있을줄 알았던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으로 500만명의 국민이 애도하며 문상을 하는 것을 목격하고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명박근혜의 폭정으로 2천만의 국민을 적으로 만들었으며

세월호의 무능으로 3천만의 가슴에 아이들을 묻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순실의 등장으로 

4천만을 분노케 했죠. 

그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사실 모두가 알고 있죠). 이념으로 뭉친 정치집단은 더더욱 아닙니다. 

그들은 이익으로 똘똘뭉친 모리배 집단이며, 그 이익을 위해 자기들끼리 극렬히 내부투쟁을 벌여 승리한 자들이 독식하는

이긴자들의 파티(party)였을 뿐입니다. 

그나마 그들을 유지해줄수 있었던 유일한 동력은 그 이긴자들의 능력이었으며, 그들이 무기로 들고 흔드는 공포스런 빨갱이 공격과

이념공격. 그리고 거기에 악어새처럼 기생하는 수많은 보수단체(를 참칭한 이익단체)와 언론이 있었죠. 

그러나 

그들은 송두리채 와해되었습니다. 

작금의 홍준표, 김병준, 황교활(아이고 담마진이 와서 오타를..  황교안) 로 이어지는 그들의 정치행태와 막말 퍼레이드를 보면

이는 더더욱 극명해 집니다. 

그들은 그동안 유지했던 최소한의 이긴자들의 파티조차 유지할 수 없는 것은

아마도 이번 총선이 끝나면 더더욱 자명해 질 것 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의 죽음. 이명박근혜 9년. 세월호, 최순실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적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각성되었죠)

그들은 이긴자들의 파티를 열고 싶어도 더이상 이길수없기에 

명예욕과 정복욕에 불타는 정치신인들은 자유한국당의 문을 노크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이 도무지 인력충원이 되지 못하고 정치모리배와 친박들만 득시글하며 우울한 정치패잔병으로 보이는 집단들의 광기를 엿보이게 만드는 또다른 원인이기도 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께서 남기신 명언. 외계인이 쳐들어 오면 일본인하고도 힘을 합쳐야 한다는 그 말처럼

일본이 경제 진주만 폭격을 하고 있는 지금

그들은 여당과 아니 국민과 힘을합쳐 같이 싸워도 어려움을 이겨내기 어려울 판에...

힘쎈 일본에 밉보여

힘쎈 일본에 엎드려 빌지 않아 

이런 상황이 되었다고 온갖 저주를 퍼붙고 있습니다. 

아베와 일본의 자민당은 공공연히 한국의 정치세력을 교체하겠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상황이 불리해지면 북한에게 남한에 총쏴달라고 할 수도 있는 그놈들은 

지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한국의 경제적인 어려움. 일본의 비열한 폭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본편을 드는 망동을 서슴지 않는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일본인을 앞세워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하는 박사모의 집회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들은 일본인들의 발언에 열광했다고 합니다. 

어쩌면.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이 힘을 합쳐 일본을 몰아내었던 그리고 공산당이 중국을 차지하였던.. 

그 국공합작을 

한국의 자유한국당과 일본의 자유민주당의 신 한민합작으로 비유하는 것은 너무 지나친 상상력의 비약일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현 보수라 참칭되는 저 자유한국당의 무리들에게 남아있는 승리의 수라는게 그처럼 스스로가 죽더라도 자기들만 이기면 되는

그런 미련한 수밖에 남아있지 않은 건 아닌지 싶네요. 

만약에 그렇다면..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승리해야 하고 눈을 부릅뜨고 그들의 망동을 감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일베에서는 일본 제품 사들이기 운동을 하고 

교묘하게 항공권이 싸진 일본여행을 가자며..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세작질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