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의 대체품 이란 게시물을 올리고...

맛은 어떤가요?

어제 왔는데 부담되서 아직은 개봉 전 입니다

지금쯤 시음하셨고 뻗어계시겠네요ㅋㅋㅋㅋ

정말 잘 익은 술(명절 전후엔 약간 안익은 술이 배송되기도 합니다.)이라면 술의 쓴맛은 거의 없고, 약간 달착지근하면서 혀에 착감기는 맛이 일품입니다. 술의 향도 그리 강하지 않아서 목넘김이 좋습니다.

요즘은 냉장보관하면 4개월은 변질 걱정없으니 반주로 추천드립니다. 밥맛이 확 삽니다.

맑은 술이라 유통기한은 길겠죠?

냉장보관 하시면 4개월정도는 변질 안됩니다. 근데 술을 개봉하고 4개월이나 보관하는게 가능한지는?...

저희집은 명절 제사술을 소곡주로 하는데 가장 큰병 2병정도를 항상 가져다 먹습니다만.

3일이면 2병을 다 먹어치웁니다.. 명절 식사시 반주로 너무 좋거든요. 반주로 끝나는게 아니어서 문제지만요.

오 그렇군요. 추석 때 본가 내려가기 전에 주문해서 가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저거 앉은뱅이 술입니다 ^^;;
술술 넘어가다보면...

저라면 주말이라면 하루 컷이던지 이틀 컷이겠네요...

소곡주 18%짜리 엄청달아요. 사케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정종이 사케랑 같은 종류죠.
소곡주 13%가 진짜 앉은뱅이술이긴하지만  18%도 맛있습니다.
43%불소곡주가 끝판왕이긴하지만요

몇% 인가요?
순한건 소주보다 약간 높을것이요...
독한건 40%가 넘는 것도 있던데......
(그래도 술술 잘 넘어 갑니다~` ^^)
여하튼 맛있습니다.

물론 앉은뱅이 술이란데는 동의 합니다.

전 어제 화랑 사와서 먹어봤습니다
근20년만에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혀에 착~~음~~~

달달하니 맛있죠!

생주인데도 도수가 꽤 높은편이고요!

음료수같이 맛있지만 훅가는 술 ㅋㅋ

달달한 소곡주네요.
개인적으로는 뒷날이 너무 힘들어서 안마시는 술이네요.

저거 맛있나요? 전에 이토서보고 맛있단 분들이 계셔서 사볼까싶었는데 가격이 쎄서 샀다가 맛없음 우짜나 싶어못사겠더라구요ㅋㅋㅋ 대장부는 맛있게 먹었었는데 화요는 그저그랬고 그거랑 비교하면 어떨지?

정말 맛있습니다. 술이 입에 착 감긴다는 표현이 딱 맞는 술입니다. 향도 알콜향 같은 건 거의 안나고요.

맛있다고 막 드시면 앉은뱅이술 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확 취합니다.

소곡주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냉장보관하시고, 반주 혹은 자기전 2잔이상만 안드시면 정말 딱 좋습니다.

사케 대체품으로 화랑 추천합니다

마트에서 파는 백화수복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합니다. 왠만한 사케보다 더 낫습니다.

소곡주 맛있죠. 혀에 감긴다고 하는 표현이 이거다 할 정도로
입에 착착 감기는데 기분용으로 한두잔만 하는게 좋더라구요 ㅎㅎㅎ

흔히 말하는 됫병이 이겁니다 리터로 환산하면 1.8리터 정도이고
보통 술 자랑할때 소주 됫병으로 몇 병을 마셨다고 할 때 그 됫병입니다

참고로 쌀 한되는 경상도 기준으로 1.6키로입니다

아니 뭔 이상한 소리를 자꾸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 경상도에서 36년 살았습니다. 그거랑 관계없이 홉은 180ml고 2홉이 360ml. 그래서 일반적인 소주는 2홉들이 360ml로 나오는 겁니다, 이게 쪽바리식 계량을 위대한 대한민국이 따라하는겁니다. 한되는 홉의 10배. 그래서 1.8l 인거고 한말은 한되의 10배라서 18l인겁니다.

물 건너 먹고 산거 빼고 대학시절 제외하면 저도 못지 않게 대구에 살았습니다
홉되말섬은 각각 0하나씩 더 붙이면 되는 계량법이니 말 할 것 없고

제가 덧붙여 한 말은 예전 쌀집에서 쌀을 담는 도구를 됫박이라고 불렀는데
이 됫박 부피가 1.8리터라는 겁니다

애시당초 홉되말섬이 곡식의 계량 단위인데 거기에 파생된 주류 단위 홉을
2홉이니 뭐니 생각할 필요가 없죠

그리고 됫박을 지방마다 다른 크기로 사용한 것을 저는 이미 겪었기 때문에
이야기 한 겁니다 대구는 쌀 한되를 1.6키로 정도를 기준으로 했는 데

서울에 상경해보니 쌀 한되를 1키로 안되는 양으로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대구 됫박 크기와 서울 됫박 크기가 달랐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참.. 쪽바리건 나발이건 다른 술입니다. 마치 비유를 소주 대용품으로 양주 마시자는 격인데(그 양주가 캡틴큐, 나폴레옹). 대용품으로 마시자는 말 말고 그냥 전통주를 애용하자고 하세요. 비굣거리가 되지도 않는걸 왜 갖다 붙이는지 모르겠네

그리고 이거는 욕 많이 먹겠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저도 전통주 많이 찾아 먹는 사람이지만 (제가 쓴 글 검색해보십시요. 전통주, 평소 마시는 희석식 소주, 사케, 전통 소주, 일본 소주 등등 많이 마셔봤습니다.)  윗댓글들에 있는 화랑이니 백화수복이니. 진짜 이런 말씀 드리기 뭣 하지만 급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거 추천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전통술 추천하세요.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 급만 되도 이런 글 안씁니다.

애초에 다까끼 마사오가 박살낸 전통주들, 수십년 동안 끊어진 전통주 맥을 간신히 끝자락 정도 복원한 정도인데 화랑? 백화수복이요?

한마디 더 붙이자면 ㅆㄹ기업으로 유~~명한 금복주 산하 경주법주에 나오는 술인 경주법주, 화랑, 백화수복, 참소주 등등. 금복주가 어떤 기업인지 자알~ 살펴보고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임신했다고 직원짤라버리는 희대의 ㅇㄷ기업, 결혼한 여직원은 한명도 없는 기업, 지하 암반수 쓴다고 개구라치고 수돗물쓰다가 걸린 ㅆㄹ회사의 저급 술을 좋다고 추천하는 호구들이 많아서 오늘도 갓한민국은 행복합니다

저도 술을 좋아하고 다양하게 먹는편인데요. 박재서는 이슈된 이후로 먹어온지 몇년은 훌쩍 지났구요

다만 드리고 싶은 말은 기업의 안좋은 행태 때문에 비난하는건 저도 이해합니다. 그런 업체중에 생탁을

싫어하거든요.


다만, 술의 등급이나 기호등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그 이상 가는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도 박재서 안동소주는 좋은 술이지만

주변 지인들은 누룩향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른 술을 더 좋다고 평하기도 합니다.


질떨어지는 재료로 만드는 소주가 그 사람들 입맛에 더 맛다고 한들

그 사람들 입맛이 싸구려도 아니거니와 그 사람의 수준이 낮은것도 아니거니와

단지 저랑 취향이 다를뿐이죠.

취향의 차이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급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일본술 제조등급에 빚대어 봤을때 본양조나 보통주에 해당되는 술로 등급 자체가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몇일전 참치 배달시켜서 사케 찾을라고 여러 편의점을 가서 겨우 사케 찾아 먹었는데 이건 참치랑 궁합이 좋은건가요?

앉은뱅이술 맛있죠
근데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시면 식초됩니다
소곡주로 식초 만들어 먹기도 해요

+ 상온보관할거면 멸균주 추천

저거 달달하다고 막 먹다가는 정신줄 금방 놓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냄새만 맡아도, 놀랄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