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나 점 보는것 어떻게 생각 하세요??

한..15년 정도 전에 촬영차 강남터미널 인근에 유명한 사주 보시는 분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는데요.

나름 유명한 점술가 분으로 대기업 신상파일도 보시는 분이 였지요.

그때 인터뷰가 끝나고 그 분이 제 나이 40까지 꽃도 안피고 열매도 안 열린다고

고생이 심할거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신에는 아무생각 없이 '네~' 하고 넘어 갔는데, 그 뒤로 두 번 정도 더 사주를 봤는데

비슷한 소리를 하더라고요.

40이 넘어야 대운이 들어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안좋았냐고요?

네.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40넘어서 좋아 졌냐고요?

지금 만으로 41인데...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좀 맞는것 같죠??   근데... 3번 보았던 사주에서 또 한가지 공통된 말이 있었는데.. 

결혼도 40 넘어서 있을거라는 거였지요.

그 전에 결혼해도 애는 40 넘어서 있을거고, 제가 바람을 필거라고 여자 조심하라고..ㅋㅋㅋㅋ

근데 저 결혼 27살에 해서 수컷 몬스터 2마리나 키우고 있습니다.

단 한번도 바람 피운적도 그런 생각 해 본적도 없고요..

어제 장모님이 절에서 사주 보셨다고 하셔서 오래전 일이 생각 났습니다.

사주...점... 

개인적으로는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재미도 있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간만에 사주나 보러 가볼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