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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경상도인데 부산과 대구...왜이리 차이가있는 건가요 ?

섶다리 2019-08-18 (일) 18:50 조회 : 1645 추천 : 15

밑에 글에도 나왔지만 부산에선 나경원, 겐세이당 의 친일,매국 행태에 대해

시민들이 간간히 시위도 하고 좃선에 대해서도 퍠간하라며 주장을 펼치는 반면

대구는 나라 팔아 먹어도 무조건 자한당이라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건 달라도 너무 다른 민심 아닙니까.

부산, 대구... 같은 경상도인데 왜 이런 차이가 있는 건가요 ?

이전에는 이러지 않은 걸로 아는데..

대선, 총선 투표 결과 보면 대구,부산은 물론 경상도 모든 지역은 거의 자한당 전신들의 텃밭이라 해도.

헌데 최근 들어선 부산, 대구의 민심에 차이가 있구나란 것을 눈치 챌 수 있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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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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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있시마 2019-08-18 (일) 19:30

김재규는 부산을 다녀온 뒤 부산소요는 불순세력이나 신민당의 선동 때문이 아니라 민중의 봉기이며 5대 도시로 확산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러자 박정희는 역정을 내며 "앞으로 서울에서 4·19와 같은 데모가 일어난다면", "이번에는 대통령인 내가 직접 쏘라고 발포명령을 내리겠다"고 말했다(한홍구, <유신>, 한겨레출판, 2014).

차지철은 박정희에게 "캄보디아에서도 300만 정도 죽여도 까딱없었는데 우리가 100만, 200만 정도 죽여도 걱정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부산은 예전부터 민주세력이 많았습니다.
만일 김재규 아니었다면
지금쯤 부산은 한 집 건너 한 집씩 한날 한시에 제사 지내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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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2019-08-18 (일) 19:03

박정희 독재에 대항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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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념 2019-08-18 (일) 18:51

대구가 더 폐쇄적인 지형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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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427 2019-08-18 (일) 18:53

부마항쟁이 왜 있었겠음.
잠시 외유다녀온 반독재 도시들임요.
광주 부산 마산 동지들 아임니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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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타가이 2019-08-18 (일) 18:54

부산은 야권의 수도라 했죠 원래... 그틀을 김영삼이 깨서 그런거였고... 지금 동부경남, 창원, 부산은 완전히 토왜랑 ㅂ2ㅂ2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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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ㅡ팬1호 2019-08-18 (일) 18:56

경북은 시골이고 경남은 공장 노동자들이 많자나요.
기본적으로 노동자들은 좌파죠... 반드시 그런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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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남 2019-08-18 (일) 18:57

원래 노태우 경북, 김영삼 경남(부산포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는데 김종필(충청도) + 노태우 + 김영상 삼당합당해버려 가지고. 한당이 되었지만 삼당합당에 반발하던 노무현 대통령 같은 사람들이 부산에도 많이 있었고 지금도 생존하고 있죠.
부산 마산은 원래 야당의 도시였습니다. 시장 선거해도 50% 정도는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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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2019-08-18 (일) 18:59

대구가 박정희당 본거지입니다...대구에서 박정희 사업에 쓴돈이 수천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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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초코 2019-08-18 (일) 19:05

잘 모르셔서 그런거 같은데요 pk지역은 계속해서 6:4 시골은 7:3 이정도로 계속 유지됐습니다
대구경북은 8:2 9:1 이정도라 완전히 다른거죠

만약에 5.5:4.5로 선거에서 자한당이 이기면 거기가 자한당 텃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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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2019-08-18 (일) 19:06

가운데 영정사진을 들고 있는 사람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 그 왼쪽이 문재인 대통령.

부산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때도 어느 도시보다 크게 일어났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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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abj 2019-08-18 (일) 19:07

박정희가 노골적으로 '지역'을 대선에 끌어넣은 겁니다.
이후로 YS가 '3당합당'해버리니, 비빔밥이 된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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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하 2019-08-18 (일) 19:16

경상도라고 해도 부산+경남은 역사적으로 가야에 뿌리를 둔 지역이고 (경남에 가보면 가야라는 지명이 굉장히 많이 보일 겁니다)
대구+경북은 신라를 기반으로 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경남과 경북은 알고보면 다른 시작을 가진 지역이죠. 더구나 원래 바다나 항구등을 가진 지역은 진보적이고 공단등에 젊은층 인구가 많아서 그렇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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