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노동자에 대한 인식은 천한 직업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떤 놈이 또 어그로를 끌었나본데
현장을 못 봐서 안타깝네요.

어그로를 끈 사람 본인이 아니라 누군가가 어그로를 끌어서 그에 대한 반박으로 글 썼다가 지우신 듯 하네요.

노예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죠.
그래서 인식을 바뀌기 위해 애썼습니다.
그 결과 노동자, 근로자, 고용인, 직장인 등등 좋은 말로 바뀌었지요.
그러나 그 내심은 노예와 같습니다. 틀린점이라면 조금 더 대우를 해주는 것이라는 거죠.
대부분 이를 부정하고 싶어합니다. 왜? 바로 자신이 노예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여성에게 왜 노출하냐? 라고 묻는 다면 자신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남자를 유혹하기 위한 본능에 충실해서라고 답하지 않는 것과 같지요.

수직적 관계가 성립된다면 쎄게 말해서 노예로 비유될 만 한 경우는 얼마든지 있죠.
근데 보통 노동자 라고 말한다면 육체노동을 말하는게 대부분이고 그에 대한 인식은 같은 입장인 노동자 근로자 고용인 직장인 알바 등등 다들 비슷하다고 봅니다.

맞습니다.
기업이 잘되면 사장이 배부르게 되고, 기업이 잘 안되면 노예에게 배고픔을 주거나 정리 당하죠. 그러니 노예라는 겁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노예가 스스로에게 노예인것처럼 생각하지 못하도록 복지라는 것으로 차별화하여 관리하죠,

지성의 전당이라는 서울대에서 하청노동자가 에어콘설치 해달라고 몇번이나 청원햇는데..
결국 더위에 지쳐 사망햇습니다...이런거 보면 답나오죠..인식이..

하청노동자의 복지에 드는 비용은 에어컨 설치 유지비만도 못한거죠. 맨파워에서 아예 요청을 하지 않았던지 서울대측에서 알아서 해라고 생깠던지 모르지만요.
하청노동자들이 정직원 전환을 목놓아 부르짖는 이유이기도 하죠.

뭔가 잘못 알고계신거 같은데...노동자를 천하게 보는건 맞습니다

근데 환경미화원을 천하게 보는 세상은 지난지 오래입니다.

그분들 월급 실수령300넘고, 오후1시에 퇴근카드찍는 신의직장 입니다...

그 시간대에 하고싶어도 빽없으면 못해요

요즘 낮게보는 노동자라고 한다면 안전장치들 전혀 설치안된 좆소기업 생산직이겠죠

하는일은 위험한데, 월급은 옆에있는 베트남,필리핀 외노자랑 똑같으니까요

흠... 그렇군요. 근데 환경미화원은 본문에도 적었다시피 저도 천하다고 생각 안합니다ㅎ
중소기업 생산직도 마찬가집니다. 그분들을 천하다거나 낮게 보면 안되죠. 다들 열심히 사는 사람일 뿐입니다.

연봉만 높으면 노동자 천대받을 일이 없을 겁니다..
미국에선 건설기술자도 억대연봉받으면서 남부럽잖게 산다고 하니까..
북유럽에서도 건설노동자로 일해도 충분히 중산층으로 살 수 있다고 하고

미군이 근본적으로 존경받는 이유도 연봉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군인들이 천대받는 이유도 연봉에 있다고 보구요

연봉 때문이라는건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네요 ㅎㅎ
미군이 존경받는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돈없는 미군이 밥을 공짜로 얻어먹었다 라는 등의 미담이 돌아다니는걸 많이 봐서 ㅎ

어떤직업이든 선택할수 있는 권리와 그 직업으로 성공할 재능을 준대도 환경미화원을 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