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인데도 몰랐던 사실.

뭘 몰랐다는건가요?

저 열차가 있다는 사실을요

전 광주나 목포 모두 고속버스 타고 다녔거든요

아마 전남이 고향이신 부산시민들도 저처럼 고속버스 아니면 자가로 이동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저거타면 시간이 너무 걸릴듯 하네요

호남출신 부산시민만 몇십만명 되는데 거의 버스 아니면 자가용타고 귀성하죠.
저 기차는 느리고 불편해서 타는 사람 있을려나요..

어우 재밋겠네요!

삶은 달걀 한꾸리에 사이다 서너병은 챙겨 타셔야 할텐데요 ㅋㅋㅋㅋ

통일호 타보셨나요?

저 통일호 진짜 어릴때 타봤어요ㅋ

치킨
맥주
족발
소주
막걸리
바리바리 들고 타야되겠다!!!

가즈아~♬

일단 추천은 했으나
통일호나 비둘기호가 없어져서
무궁화호가
그 역할을 대신하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기차를 자주 이용을 해서 말씀 하신 부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무궁화호도 머지 않아 없어지겠죠.
아쉽지만요 ^^

300킬로를 6시간 반 동안!!! 꺄울

부울경과 호남에 바로 다이렉트로 하기 힘들까요?
지리산 땜에 힘들려나?

부전-목포행 KTX 생길 겁니다. 기다리시면 되실 듯.

그런 뉴스가 있었나요?

다행이네요 정말.

정남쪽지방 살고 있습니다.

한창 기차 선로 건설중에 있습니다만..몇년 더 걸릴듯 싶구요..

선로가 한개만 있어.  KTX 다니는건 어려울듯 싶습니다.

아따 화명에 사상에... 세상에 맙소사

목포에서 광주로 빠지는군요.
목포-부산 차편이 ㅈ ㄹ 맞죠. 자동차 없으면 힘들죠.

대부분 자가나 지인차를 타고들 많이 가시더라구요
아니면 고속버스 타시던지

탈것에 오래 있으면 장에 탈이 오는 저는 힘들겠습니다.......

열차는 화장실 칸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죠. ㅎㅎ

제가 예전 지리산 갔다가
진주로 내려와 술을 한잔 마시니
돈이 모자라
가깝고 요금도 저렴해
진주역에서 부산을 온 적이 있습니다.
위는 2시간 반 걸리지만...
제가 탄 열차는
비둘기호인 거 같은데
거의 12시간이 걸렸습니다.
아... 내려도 답이 없었습니다.
돈이 없으니.
또 어르신들은 왜 그리 타시는지.
그때만 해도
비둘기는 됐고
통일호는 동수저,
무궁화호는 은수저
새마을은 금수저였죠.
제 대졸 후 서울 면접
보러갈 때도 부산에서 통일호 탔으니...
기차의 추억이죠.
술마시고 담배피던.

전 진주에서 광양 갈때 열차를 타고 가니기억이 납니다.
열차 맨 뒷자석 빈공간에 짐과 함께 구겨진채 광양에 도착 했더랬죠.
아마 92년 쯤인가 그럴겁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그보다는 5년 정도는
이전 경험을 말씀드린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면접보고 내려오면서
면접 잘 못 봤다고 같이 올라간
(당시는 대기업 공채일자가 같았음)
대학 동기들과 술 취해
기차 바닥에 자기도하고...
아이고 기차의 추억이라곤
지금 같으면 잡혀갈 일들이 많습니다.^^;

오해는 마세요.
진주부산이 그보다 5년전 87년이고...
대졸 면접은 94년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차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노선이네요

고속버스가 더 빠르지 않나요?

그나저나 통일호 다닐때 보단 많이(?) 빨라졌네요.ㅋㅋ

추가. 찾아보니 목포-부산 직통 버스는 없네요. 부산-광주-목포 이렇게 가야될 듯?

당근 고속버스가 훨 빠르죠. 노선도 저리 복잡하지 않구요 ㅎㅎㅎ

네 고속버스 코스가 그리되더군요

당시 돈이 없어서 기차 탔습니다.^^
완행열차가 시외버스보다 훨씬 저렴했거던요...
술이 뭐라고 객기에 술 마시느라
돈이 모자라서.

직통은 없는데 목포 - 남악 - 순천 - 광양 - 부산 이코스는 하루에 4대인가 있습니다.

지하철이네요 ㅋㅋㅋㅋ

거의 코스로만 보면 그렇죠 ㅋㅋ

전 알았는데 한 5년전까지 부전역 근처에 살아서ㅋㅋㅋ 한번은 돈 아낀다고 군대휴가 때 (첫 휴가지 싶습니다.) 부전역 - 서울역 무궁화였나 새마을이었나 탔습니다. 정신과시간의 방이더군요. 바로 ktx로 갈아탔죠ㅋㅋㅋ
현재는 같은 동네는 아니지만 근처 사는데 아까 말한 서울 같이 먼 거리는 좀 걸려도 경주정도 여행갈 때는 저는 부전역이 부산역보다 더 낫습니다.

부전역 주변에 지하철 부전역, 서면역 근처에 있어서 부산권 환승하기도 좋아요.

전 지금 사상쪽에 살아서 구포역을 주로 이용을 하는데 저 열차가 있다는걸 전혀 몰랐네요 ^^

부전역 좋습니다.^^ 그 앞에 시장은
사실 자갈치시장보다 몇배는 나은 것 같습니다.
부전시장. 바가지 걱정이 없습니다.
구포역 앞은 글쎄요.
제가 tmo 탈 때나 봐서 잘 모릅니다.^^

예전엔 삼랑진역에 도착해서 타고 있으면 기관차가 꼬랑지에 붙어서 거꾸로 끌어서 진행방향 바뀌었던 기억이나요. 그때는 통일혼데 천장에 회전선풍기에다 거의 직각딱딱한 초록색  등받이 의자. 걍 맥주나 마시면서 세월아 내월아 가는거지요^^

저거 타봤는데 목포에서 출발하지 않고 다른 역에서 출발했는데 옛날엔 6시간인가 걸렸었어요.
아... 시간 나와있네요.
버스 타려면 광주나 목포까지 가야돼서 그냥 기차탔는데 엄청 오래 걸립니다. 서는 역도 많고

양산에서 목포까지 자가용으로 4월쯤에 4시간 반 걸려서 간적있습니다 ㅋㅋㅋ
웃긴건 고속도로가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타야됨.

옛날에 군북에서
열차 타고 구포 까지 4시간 걸리던데..
저거였나 보네요...

저런 열차는 애초에 목포에서 부산까지 가는 승객을 위한것이 아니라
지역주민 교통수단으로 있는겁니다.

그 말씀이 정답입니다.
빈 열차역이 수두룩합니다.

지금은 전국토의 교통이 수도권으로 집중되어
지역 교통은 말살되다시피하고
겨우 위 말씀해주신 교통 정도가 살아남는 겁니다.
수도권 대도시 외는
차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택시는 안 옵니다.
다만 택배는 갑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죽지는 말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