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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꼭 필요하다 보십니까?

Beramode 2019-08-19 (월) 22:35 조회 : 4026 추천 : 14

쉽게 생각해서 기업에서 보험을 운영하는건

돈이 되기 때문이고..복권마냥 미래에 큰일이 닥쳤을때 누군가는 보험 덕을 톡톡히 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사 배불리기만 할뿐이야... 이정도는 누구나 알죠..

그런데 다른 보험은 몰라도 실비보험 같은건 꼭!필요해 라고들 하는데...
꼭! 필요해 라고 하면 반대로 보험사입장에서는 이득이 적을거라는건데 보험사에선 왜 그 보험을 유지할까요?
실비보험 같은 꼭 필요하다는 보험 역시도 보험사가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는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

확률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적어 보험을 들지 않아 돈을 절약함

돈을 날리더라도 혹시 모를 도박형 미래 대비

사이에서의 딜레마...인것같은데

님들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너도나도 필수보험에 대해 얘기하는데
음 글쎄?? 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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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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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9-08-19 (월) 23:34

예전에 제가 한번 여기 관련된 글을 썼었는데 아직도 엉뚱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보험이라는것은 돈으로 득을 보자고 구입하는 상품이 아니고 돈을 소모해서 리스크 대비와 인생의 평탄화를
구입하는 상품입니다.

당연히 보험사가 어떤 형태로건 최종적으로는 득을 보겠지요.
개네가 득을 본다고 해서 우리가 손해를 보는 건 아닙니다. 서로 다른 특성을 맞바꾸는 거죠.
개네는 득을 보는 대신에 개개인인 우리한테는 안정성과 위험회피를 제공하는 겁니다.
우리는 돈을 손해 본 대신에 리스크 대비와 안정성을 구입하는거구요.

이걸 복권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복권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기대하고 구매하는것이구요.
보험은 위험회피를 구매하는겁니다. 두개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매우 곤란합니다.

참고로 금융공학쪽에서 일하고 있고 이런 리스크의 통계적 계산이나 컴퓨팅도 범위에 들어갑니다.

나이가 들고 딸린 살림이 커질수록 보험의 중요성은 점점 피부로 와닿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보험 판매원들이 말하는대로 다 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알아서 필요하신것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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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한갑 2019-08-19 (월) 22:37

222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게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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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19 (월) 22:37

90%의 사람은 돈을 버리는 셈인데.
그래도 내가 혹시 10%의 상황이 닥칠지 모르니
돈을 버리더라도.. 라는 생각들로 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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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랑 2019-08-19 (월) 22:42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되게 드는건 저도 싫구요

적당한선에서 들어야죠

나이들면 의자에서 일어서다가도 다치고그래요

젊을때는 아직잘모름..

그리고 버리는데 뭐하러드냐고생각들면 안들어도 되죠

나이들고서도 건강하게 보험혜택받을일 없이 건강하게 살수도있는데요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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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19-08-20 (화) 00:02

99.999%의 사람이 돈을 버리는 건데도 다들 주말에 로또 사잖아여~ ㅋㅋ 만의 하나를 대비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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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19-08-20 (화) 15:16

복권은 안 사는 사람이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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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19-08-20 (화) 15:48

안사는 사람이 더 많은거랑은 대화 내용은 아무 관련이 없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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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19-08-20 (화) 19:03

99%의 사람이 산다고 해서 그렇게 이해했네요. 복권 사는 사람들 99%라는 이야기였군요. ㅋㅋ 오해해서 뭔가 죄송한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너 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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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각선미 2019-08-20 (화) 11:34

90% 이상의 사람이 돈을 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이 사실 최고의 사기인셈이죠.. 병이 걸릴만한 위험군인 사람은 가입자체가 안되죠.. 사실상.. 진짜 사고가 생기지 않고선 보험 타먹을일이 잘 없습니다..

보험은 사람의 공포를 이용한 마케팅이죠.. 하지만.. 한 번 다쳐보거나 사고를 당해본 사람은 보험을 가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사실 보험에 가입해서 달달이 내는 돈이나 나중에 치료비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진짜 빅돈들어가는 경우를 제외하고선 말이죠

머리론 아는데 이게 사람이 그냥 보험을 들게 되더라구요 요즘 토스나 뭐 이런곳에서 과잉보험 상담 같은것도 하던데 해보면 월 10~15 만원 사이로 웬만한 병들은 다 커버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들어뒀습니다.. 여기에 치과 + 하면.. 좀 더 들어가지만요..;;

여기에 상해들면 좀 더 들어가지요..

거기에.. 차 운전하면 운전자 보험에.. 자동차 보험에..

ㅅㅂ...

적다보니 진짜 눈탱이 쳐 맞고 있는 돈이 정말 많군요..

그냥 다치면 의료보험으로 떼우는게 사실상 돈 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전 크게 한 번 다쳐서 보험 웬만하면 다 가입하는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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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19-08-20 (화) 15:19

중요한 건 달달이 내는 돈을 모아서 나중에 일 생겼을 때 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냐는 거죠.
그리고 보험으로 인한 심리적 안정도 효과인 거고요.
물론 쓸데없는 거 다 들라 이런 말이 아닙니다.

자동차 보험 같은 경우는 나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 의무로 들어야 하는 걸로 볼 수도 있고요.
결국 내는 거 총량이나 똑같다는 생각이면 웬만한 월급쟁이들 평생 버는 거 합하면 그 역시도 엄청난 돈인데, 왜 자잘하게 먹고 사는 거 이외에 재산 불려놓은 거 없냐고 해도 할 말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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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각선미 2019-08-20 (화) 18:00

그렇죠 그래서 보험 들고 있습니다.

글에도 적어둿지만 크게 다친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확실히 확률상 안드는게 이득이긴 하죠

보험들 때 비만이거나 위험한 취미 갖고있는지 다 확인하고 직업도 위험직업인지 확인하고 가입여부가 결정되니까요

암도 안걸릴확률이 높고 교통사고도 안날 확률이 높으니까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하나 라는 생각으로 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자동차 보험이야 의무로 들게끔 되어있는거고 안들면 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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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31

요즘은 유병력자도 많이 가입을 받아주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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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각선미 2019-08-20 (화) 19:36

그건 좋은일이네요

전 다치고 장애등급 받고나니 상해보험은 다시 재가입이 안되더라구요 어머니가 홈쇼핑이나 뭐 상해 보험 뭐 나오면 무조건 제 번호 알려주고 가입전화 걸라해서 보험사전화 오면 무조건 가입한다했는데도 몇년 걸린거 같네요 다치고 몇년동안 병원 안간기록 있으니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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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08-19 (월) 22:38

돈을 날린다기보다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태에 대비해
자력구제의 방도를 깔아두는 거죠
보험 보상받을 일이 생기지 않으면 가장 좋고
일이 생겼을때 보상 받으면 부담 줄어서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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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ae 2019-08-19 (월) 22:38

사람 일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개인이야 올 지 모르는 풍랑을 맞이했을 때를 대비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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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 2019-08-19 (월) 22:38

실비는 보험사에 적자보는 상품입니다.

보험은 큰 위험에 위해 대비해 깔아 두는거죠. 그 일이 안오면 좋지만

온다면...부유한 가정 아니면 파탄 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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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19 (월) 22:40

적자를 보면서 왜 유지하나요?
적자를 보면서도 우리 실비가 다른 보험사보다 더싸! 광고하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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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꼬치엔흑형 2019-08-19 (월) 22:47

세세한건 모릅니다. 실비는 적자보는 상품이라고만 알아요. 거기에 대해 답 못해 드려서 미안하네요.

현재 실비 보험은 다 거기서 거기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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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War 2019-08-19 (월) 23:09

미끼상품. 단독으로 드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

실비 자체로는 손해율 높음. 그래서 계속 개정됨 안좋은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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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입력가능 2019-08-20 (화) 14:38

자잘한 병을 실비보험으로 빠르게 치료를 받게 해서 후에 더 큰 병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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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33

보험사는 가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익을 볼 확률이 늘어나거든요..
보통 실비만 가입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구요.
그리고 실비를 청구할때마다 보험사는 질병에 대한 확률이라던지.. 여러가지 빅데이터를 만들어 자신들의 보험료에 반영할수 있게 되죠.. 그런 여러 이유 때문에 유지는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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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이 2019-08-19 (월) 22:42

자도차보험 암보험 적당합니다
암보험같은 경우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의료보험 혜택못받는것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운전자 보험 특약인가로 실생활인가 뭔가 하는거 있는데 예상치 못한 경우에 대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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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슬기강슬기 2019-08-19 (월) 22:51

사람이 병원을 평생 안갈수있을까요??
저도 그리생각하고 보험 왜넣지 라고 살앗는데요

얼마전 실비 몇백 받았습니다..
보험없었으면 쌩돈 얼마나갓을지..
보험 넣은금액보다 이미 더 혜택봣어요..
적자보면서 왜 유지하냐?는 모르겠네요
적자는 아닐거같은데

다만 암보험 같은건 생각해봐야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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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맛 2019-08-19 (월) 22:55

실비 상해 암보험 등등 다 들어놨지만 거의 실비밖에 쓸 일이 없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뭔가 돈이 아까운 기분도 들고 ㅎㅎ
그래도 지인이나 친척이 암보험으로 혜택을 받는걸 봐서 유지는 해야 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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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hist 2019-08-19 (월) 22:56

사회적으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이고 개인적으로는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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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빈e 2019-08-19 (월) 23:03

실비= 병원비
3대 질병관련 진단비, 조기사망 = 생활비 대체용
이정도는 들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본인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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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김씨 2019-08-19 (월) 23:04

공보험은 필수,
사보험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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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뜻 2019-08-19 (월) 23:09

저도 몇년전까지는 글쓴이님과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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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련딜 2019-08-19 (월) 23:29

이건 마치 복권을 맞아보니 좋더라와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소비자들의 보험총불입금에서 보험사 인건비,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과 보험사 투자이익이 보장할 수 있는 총액. 병이나거나 사고가 나지 않은 수많은 사람이 사고나 병난 사람과 보험사 직원들을 동시에 먹여 살리는 구조. 자,, 보험을 들을지 말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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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나라탱 2019-08-19 (월) 23:3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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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입력가능 2019-08-20 (화) 14:39

와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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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꾸다꾸 2019-08-20 (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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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ㅜ 2019-08-19 (월) 23:47

전재산이 1억일때 확실한 10만원의 손해는 무섭지 않지만 불확실한 1억의 손해는 무섭습니다. 보험은 확실한 작은 손해와 불확실한 큰 손해를 바꾸는 일이죠.

본인의 재산이 많아서 또는 본인의 심리성향상 불확실한 1억의 손해보다 확실한 10만원의 손해가 기피된다면 가입하지 않으면 됩니다. 단순 기댓값으로는 당연히 가입하지 않는 쪽이 이득입니다. 다만 보험사에는 대수의 법칙이 적용되어 항상 이득이지만 개인은 가끔 큰 손실로 돌이킬수 없게 되는경우가 있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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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9-08-19 (월) 23:54

한달에 10만원 내는건 쉽지만

갑자기 아파서 몇천 내는건 어려워서 그렇습니다

암이라도 걸리면 내가 낸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얻기도 하구요

보험사는 인간의 그런 습성을 이용하는거구요

필요없다 싶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큰 이득이 될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는 실비로 엄청난 이득을 얻으셨고

저는 뭐... 매달 10만원씩 저축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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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일 2019-08-20 (화) 21:28

암보험이 아니라. 실손의료보험으로 엄청난 이득을 얻으셨다는 말씀인지요?

저도 아버지께서 간암에 걸렸는데, 치료비가 걱정이 되서 질문을 드립니다.

아버지는 실손의료보험 외에 아무런 보험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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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19-08-20 (화) 23:08

이득이라기보다

이천만원이 넘는 수술비+입원비등

매달 10몇만원씩 내는 걸로 퉁치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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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이 2019-08-19 (월) 23:58

님, 운전면허 있죠?
있으시면 자동차보험은요?
필요성 못느끼시면 무보험으로 차 운행하나요?
보험은 나뿐 아니라 남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자동차는 무보험은 없습니다.
무보험은 불법이니까요.
하다못해 책임보험이라도 의무화되어있죠.
개인적으로 사보험은 돈 쌓아두고 처치곤란일 정도가 아니라면 필수라고 봅니다.
누구나 만약을 피해갈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거니 보험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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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9-08-20 (화) 00:46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접촉사고나서. 대인 240. 대물 140. 자차 90 나왔네요. 10년치 보험료 뽑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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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소벨 2019-08-20 (화) 10:38

보험료 받아보면 그동안 괜히 돈 낸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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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브라더스 2019-08-20 (화) 11:08

나도 그런생각을했었지... 아파서 요로결석이 오기전까지는.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1년에 한번씩은 병원가는데 당일퇴원가능해도 수술비랑 오지게나와서

보험들어놓길 참잘했다 라고생각합니다 실비로 받는금액이 많이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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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사악 2019-08-20 (화) 11:47

그게 보험인데 ㅎㅎㅎ
능력 따라 성향 따라 가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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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해밀턴 2019-08-20 (화) 11:55

이런 생각을 하는거보니 큰 병, 작은 병없이 건강하게 살았군요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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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줘요얼른줘 2019-08-20 (화) 11:55

적당한 수준의 보험은 필요합니다. 저는 적당한 수준의 보험은 실비,암보험,가족력에 관련된 보험 정도로 생각하고요.

보험이 필요한 이유는 간단해요. 예상 못할 비용(수술비,입원비 등등)을 예상 가능한 비용(매달 일정하게 지출하는 보험료)으로 만들어 주는게 보험이니깐요. 나중에 어떤 지출이 생길지 모르기때문에 지금 일정한 지출을 쓰는거에요. 예를 들면 "어쩌면" 20년 뒤에 암이 걸릴 수도 있죠. 그러면 항암치료를 해야하는데 몇천만 이상 들어가고 그 동안 수입도 없겠죠. 그때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지금의 일정한 투자를 하는거죠. 님말대로 죽을때까지 아무사고도 안나고 아무 병도 안걸리면 보험을 안들면 개이득이지만 "어쩌다가"사고가 나거나 암에 걸리면 어떡하죠? 그때 수입이 없거나 당장 그만한 현금이 없고 대출을 받을수 없으면 어떡하죠? "빌어먹을! 돈이 없네! 그냥 죽자~" 이럴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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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뱌쿠 2019-08-20 (화) 12:22

29년간 크게 아파본적도 없어서 그 흔한 실비도 안들었는데... 작년에 크게 아파서 수술하고 + 병실이 없어서 특실을 몇일 쓰고나니 몇백이 나오고 나니 퇴원하고 바로 보험먼저 들었네요..ㅠㅠ 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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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JM 2019-08-20 (화) 12:26

의료보험도 들지 마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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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20 (화) 12:31

뭔 말같잖은..
필수 보험은 다 들어져있고 보험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는거지..
님보다 달달이 보험비 많이 내고있으니 걱정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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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19-08-20 (화) 12:51

보험은 사기 맞아요
옛날에 든 보험은 그나마 90%이상 만기시 환급이 되는데
언제부터인가 50%도 안되네요
정말 보험이 필요한 사람은 들지도 못하고 ㅡㅡ;;
차라리 적금이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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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방이 2019-08-20 (화) 14:17

헐~
"보험은 사기 맞아요"
공부 좀 더 하셔야 될 듯합니다.ㅎ
그럼 보험회사는 사기꾼집단인가요?
단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사기꾼집단????
사보험도 엄연히 국가의 인허가 하에 금융감독을 받아가며 영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기라니...???
자동차보험은 소멸성이죠.
완벽한 사기네요.
이건 아니죠.
보험도 환급 비율에 따라 보장성이 있고 저축성이 있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다를 바 없구요,
순수 보장형은 소멸성이고 환급율이 지극히 낮은 수준이며,
저축성 보험은 일정수준의 환급율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선택은 가입자(계약자)의 몫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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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07

환급이 되는건 그만큼 보험료를 더 내고 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즉 보장되는보험료는 1만원인데 적립보험료를 4만원을 낸다면?
일반인들은 5만원짜리로 알고 있지만 나중에 환급이 되니까 괜찮은건가요?
요즘은 이 4만원을 빼고 1만원짜리로 팔아서 그런것이고.. 예전에는 5만원짜리로 팔아서 그런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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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참치여인 2019-08-20 (화) 12:56

보험은 도박임
내가 아프고 사고나고 큰병나고
이런 상황에 베팅하는것임
평소에 조심하고 건강하게 운동하고 잘먹고
보험부을 비용은 적금을 넣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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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곰 2019-08-20 (화) 13:38

나중에 시간 더 지나고 글쓴이 부모님이 큰 병 걸리시는 순간 알게 됩니다. 보험 없고. 거기다 모아놓은 돈이 병원비 쓰는 돈 보다 적다고 느끼는 순간 그냥 암것도 못하고 부모님 죽는걸 바라보면서 아 그때 보험이라도 가입해 놓을껄 하는 생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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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fidf 2019-08-20 (화) 13:58

마을 우물에 각자가 물을 조금씩 붓고있습니다.
그조금은 내가 먹고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조금 아까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가뭄이 닥친다면 이 우물이 큰 도움이 되겠죠.
결론은 한달에 보험료가 10만원이라고하면 1년에 120만 10년에 1200만원을 넣는다고해도
내가 큰병에, 특히암에 걸리면 평균 병원비가 1억은 훌쩍넘죠. 그짐은 고스란히 가족에게 갑니다.
나를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10년에 1200만원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큰병이 아니어도 그사이에 병원비가 들일이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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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냥 2019-08-20 (화) 14:43

보험은 철저하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지출로 봐야합니다
환급이 없는 상품 - 보장보험료
환급형 - 보장보험료+환급을 위한 적립보험료의 구성이기때문에
현재 자신의 소득등을 고려해서 보험료의 지출금액을 정하는 것이 좋아요

보험의 컨설팅으로 소득을 얻는 구조가 아닌 판매한 보험상품의
종류와 보험료의 크기에 따라 소득이 결정되는 구조다보니...

보험상품을 투자나 저축상품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환급표를 들이대며 손해가 없는것처럼 적립보험료를 높여
높은 금액의 보험상품을 판매하거나
암보험이나 실비보험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수수료가 높은
종신보험 등에 특약으로 끼워 높은 보험료에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전문성이 없이 상품의 스팩과 화법만 줄줄 외워 판매에만
혈안되어 있으니 ... 피해자가 많이 생기게 되고 보험에 대한
협오감이 많아질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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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타는보일러 2019-08-20 (화) 14:51

보험회사에 내는 돈은 감당하며 살수있지만
나중에 정말 큰일 터졌을때 보험이 없으면 감당이 안될수도 있기때문이죠..

추천 0

zipu 2019-08-20 (화) 15:06

예전부터 맘약하고 걱정많은 민심들 꼬셔다가 돈버는게 보험 ㅋ
조건잘보고 해야해요.. 막상 혜택받으려고 하면 조건성립이 안돼서 .. 얼마 안나오고.. 안되고. 그런경우가 허다함.
아니면 그돈으로 걍 모아서 부동산을 갖고 있다가.. 쓸일있으때마다 하나씩 파셈

추천 0

Beramode글쓴이 2019-08-20 (화) 15:12

보험 하나 새로 하려는 찰나 이래저래 검색해보다가 ..
유튜브에 어떤 의사선생이 보험들필요없다는 주장의 동영상이 있고
그 밑에 댓글로 꽤나 보험 없이 사는분들 많길래 의견을 물어본건데
이 댓글에는 보험안든다는 분은 없네요

추천 0

KIEV 2019-08-20 (화) 15:13

보험사 다니는분께 들은 얘기중에 기억나는게
"복권은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 타는거고 보험은 억세게 운이 나쁜 사람이 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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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미래 2019-08-20 (화) 15:22

보험도 보험 나름이죠. 맨날 광고해대는 이런 저런 거를 다 들 필요는 없는거고, 솔직히 건강 관련해서는 의료보험 범위가 넓어져서 사보험으로 이런 저런 장난쳐서 기업들 배만 불리는 걸 막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봅니다.
근데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생활 보험, 자동차 보험 이런 거라면 이건 사실 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혹시 모를 상대방 피해자를 위해서 드는 거죠. 차 사고가 뭐 무조건 상대방이 잘못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도 실수할 수 있는 건데, 이 경우에 배째라 난 모른다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보시나요?

제가 보기에 한국에 보험 광고만 봐도 이상한 별의 별 보험이 너무 많은 건 맞지만 인터넷 극단주의자들 같이 무조건 필요없고 무조건 회사만 배불리는거다라고 단정짓는 것 역시 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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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 2019-08-20 (화) 15:47

걍 들지마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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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20 (화) 16:24

말투 희안한 사람 열에하나는 있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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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 2019-08-20 (화) 17:47

백날설명해봤자 어차피 님사상은 보험은 필요없다 아닌가요?
그럼 들지말면되죠 뭘물어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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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20 (화) 22:10

들어져 있고 님보다 보험비 더 많이내고 잘살고있음.
댓글에도 썼지만 유튜브 보다가 보험 필요없다는 마인드의 사람들이 제법 있길래 쓴 글이고.

백날설명해봤자 어차피 내 사상이 보험이 필요없다라고 생각하면 걍 아닥하고 나가면 되지 굳이 말투 ㅈ같이 댓글달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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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rs 2019-08-20 (화) 16:08

가입시 손님 청구시에는 손놈이죠.....

로스쿨 도입 이후 자사에서 놀고 있는 변호사들이 많아 틈이 있다면 소제기를 유도하는게 현실이죠....

보험은 본인 형편에 맞게 들고 실비.3대 질환정도만 가입하는게 현명한 것이고
정 부족하다면 가족력에 따른 특약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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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봇물터짐 2019-08-20 (화) 16:39

집안에 큰병 걸리면 난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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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데키즈 2019-08-20 (화) 17:16

실비 보험 짜증나는건 지들이 굳이 자동화 해서 보험금을 타게 해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는다는 점.
가령 감기에 걸려 병원에 들려 주사 맞고 약을 처방 받았으면 기록이 충분히 남아있으므로
가입자가 청구하면 주게 되어 있는데 이게 말이 웃긴게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더라도 기록이 남아있어서 지급하면 될 껄
가입자가 청구를 해야지만 주는게 참 아이러니함
물론 보험사 입장에서야 안주는게 개이득이라지만 아 이건 좀... 고칠 생각을 안하는거 같음
실비만이 아닌 암보험이든 뭐든 간에 이미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서도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내야한다는게...
이것도 웃기고요. 아 물론 이 생각들은 다 저만의 뇌내망상이 전제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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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12

의료기록은 아무나 함부로 열람할수 없습니다.
병원간 기록이요? 보험사는 모릅니다.
건강보험공단이야 의료보험 적용하면 당연히 알게되지만.. 이마져도 개인이 건보적용 해주지 마세요 하면 그 기록은 병원과 나밖에 모르는 기록이 됩니다.

최근에는 자동으로 청구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하지만 우려스러운 상황이 많습니다.
청구는 자동으로 되지만 과연 내가 받을 금액이 정확히 맞는가는 일반인들은 잘 모르거든요.
즉 100만원 받아야 하는데 보험사에서 95만원 지급하면.. 개인은 어? 받았네? 하고 끝날것이고 보험사는 5만원의 이익을 볼수도 있는 구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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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아 2019-08-20 (화) 17:39

실비 하나만 들었는데 국민건강보함 잘되있어서 자비 별로 안나가는거 같고
심적으론 좀 불안함 더 들러놔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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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28

실비=병원비
진단금 수술비 등 = 생활비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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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2019-08-20 (화) 18:12

저도 원래 글쓴이와 같은 생각이었는데, 겪어보니 들어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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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MO 2019-08-20 (화) 18:23

그거 저금해서 병원비 쓰세요
왜 아플꺼라는 전제하에 인생을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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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촙오 2019-08-20 (화) 18:28

현직자 입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답변만 드리자면..
실손 손해율이 120%가 넘습니다. 즉 100원을 보험사가 받으면 120원을 내주는 구조라는거죠..
그렇다고 보험사가 망하냐? 그렇진 않습니다. 다른 보험에서 메꿔지거나 자산운용등을 통해 메우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하락 등으로 운용결과 예측이 나빠지고 있자 실손보험 및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를 올리거나 판매중단을 할수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는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어떤 보험사는 실손만 가입하는것을 받아주지 않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암보험+실손 은 가입받아도.. 실손 만 가입받지는 않습니다(받는다 하더라도 굉장히 까다롭게 심사하죠))

그리고 보험을 도박과 비유하시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보험은 말 그대로 보험입니다. 우리가 뭔가 문제가 생길때를 방지해서 보험으로 갖고있자 하는 말들을 많이 하죠?
보험은 우리의 리스크를 줄여주는 도구의 역할이지 로또의 역할을 하는분은 일하면서 거의 못봤습니다.
(게다가 로또처럼 하시는 분들은 비용대비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지게 되겠죠..)

아파서 병원에 1년 입원해도 상관없을 정도의 자금력이 있다면 꼭 보험을 들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사람은 우리나라에 몇 없기에 보험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프면 아플수록 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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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가조아 2019-08-20 (화) 19:33

10년 전만 해도 보험에 돈쓰는거 부정적으로 봤는데,

살다보니
사람이 60 대만 넘어가도
암,뇌졸중,치매 등 치명적인 몸의 이상이 올 확률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술담배 안하고 멀쩡한 사람도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집니다.

아무리 재산이 있다 한들,
어느날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찾아오는 병원비 부담은 한두 푼이 아니고 다달이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순간 현금 융통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보험은 그것을 방어해줍니다.

물론 돈이 없는 사람은 이곳저곳 있는돈 없는돈 끌어쓰다가 패가망신하거나
병원 치료 받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말겠지요.

저는 돈이 없어도 보험을 가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돈이 없을 수록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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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2019-08-20 (화) 19:53

실비에 운전자 보험만 들어도 충분 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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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웃음 2019-08-20 (화) 20:02

하이퍼카와 사고 낼 확률은 미미하지만
그 그 미미한 확률이 내게 닥치면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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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놈을보면 2019-08-20 (화) 20:25

제 먼 친척의 형이 고속도로 운전하다가 큰 사고로 형, 형수님, 2살 아들 사망하고 4살 큰아들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보험이 하나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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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래빗 2019-08-20 (화) 21:42

암벽 등산 할 때 박는 볼트라 생각하면 되요.
안박고 올라가면 더 빨리 더 쉽게 암벽을 올라갈수 있지만
그사람은 삐끗 사고가 일어났을때 그 단한번의 위기를 극복 못하고 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박으면서 올라가는 사람은, 한번 사고에도 볼트와 로프가 잡아줘서 다시 올라갈수 있는 기회가 생기구요.
인생도 마찬가지, 그 사고 한번 안겪고 끝까지 순탄하게 가는 인생도 있을수 있지만,
한번 찾아왔을때, 통장에 몇억씩 저축해놓는 갑부아닌이상, 보험없으면 집 팔고, 친척들.. 사돈의 팔촌까지,
초딩 동창까지 찾아다니고, 방송에 얼굴 팔아서 구걸하러 다니는 비참한 인생이 시작됩니다.
보험사가 이득보더라도, 호구되지 않게 꼼꼼히 따져서 최대한 내게 맞는 상품 골라서 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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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유임 2019-08-20 (화) 21:46

솔직히 실비는 필수이고.. 이거 덕분에 수술할때 덕 많이 봤죠... ㅎㅎ
연금보험은 솔직히 개인적으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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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m 2019-08-20 (화) 21:58

자기가 건강하고 술담배 안 하면 건강보험으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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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amode글쓴이 2019-08-20 (화) 22:14

댓글에도 썼지만 유튜브 보고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꽤 있어보이길래 쓴글이구요.
저는 4대보험, 운전자,실비 등등 필수라고 생각되는 보험 들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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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2019-08-20 (화) 23:10

답변하기 참 어려운 부분이네요.

결국 보험이란건 특정 사고시에 커다란 금전적 손실을 메우거나 보상받는 개념인데.

이걸 금융투자상품으로 보면 안될듯 합니다.

어느정도 손실 각오하고

그 사건 안일어나면 손실 나는거고.

일어나면 보상 받는거고. 뭐 이런거라고 봅니다.

결국 모든 보험이 확률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고 거기에 맞춰서 상품을 만드는거니까

아무래도 보험사가 그래서 돈 버는거겠지요.

결국 본인이 돈 내고 그 만에하나를 대비하느냐 안하느냐 그 차이입니다.

본인 선택이지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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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목 2019-09-05 (목) 19:25

사람들은 미래를 대비하면서 보험은 잘들 들고 꼬박꼬박 20~30만원 내면서 정작 적금이나 예금등 저축은 아예 안하더라구요 제 주변만 그런가?ㅎㅎ아플때 치료비 명목으로 계좌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꾸준히 저축하세요 그게 휠씬 효울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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