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망해가는게 아니라 점점 무너져간다가 맞습니다

한국이 국가부도가 난건

차관시스템의 종언이라고 하는 것이 맞구요

한국은 그 덕분에 대대적 전략적 구조조정을 했구

그것이 결과적으로 지금의 압도적 반도체 지위를 확보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얼마전 산은이 해운조선에 뛰어들자

일본 관료들이 WTO에 제소하겠다고 발끈했죠

구조조정의 힘을 반도체현주소에게 깨달았기때문입니다

헌데 일본은 한국처럼 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시스템은 100년전 메이지의 자기복제이고

결과적으로 1당국가라 다양성과 확정성이 없어서

굶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져가는 상황

소니나 도시바나 한국처럼 대대적 구조조정과 선택과 집중이 경쟁력을 얻는다는 걸 몰라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일본을 둘러싸고 있는 시스템이 그걸 불가능하게합니다

그래서 망하는게 아니라 앉아서 무너져간다고 한거죠

노령화니 부채니 그런건 걍 부수적인 문제입니다

시스템이 늙는다는 건 그런거죠

더구나 글로벌 사회에서 경쟁력을 잃는다는 것

그래서 지금의 일본집권층이 무역을 부정하게 되는 거죠

트럼프도 유사한 발상이 있지만

경쟁자인 중국도 1당국가라는 시스템적 한계때문에

쉽게 치고나가지 못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한국도 자만하면 안됩니다

그 부분이 늘 한국적 근본주의자(교조주의나 그걸 빌미로 이용하는)들에게 보내는 주의입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같은 대국은 아니기때문에 더더욱 그런 이치를 간과하면 안됩니다

점유하는 위치상 유아독존은 어리석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