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품종을 안써놓고 감자라고만 할까요.

영주같은 사과특산품인 지역은 품종써놓구 팔아요

감자는 출하시기가 달라서 딱히 품종을 안쓴다고 하던데 저도 정확한건 모르겠고요

쌀의경우 정미소에서 인증문제 때문인가 품종쌀로 포장하는게 빡세서 혼합미로 파는경우가 많습니다

흥미가 있어서 알아볼려니 공부할게 산더미처럼 늘어나서 그냥 먹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불만이긴 합니다...
점질감자인지, 분질감자인지냐에 따라서 사용하기 적당한 요리도 다른데 말이죠..
제가 아는것만해도 남작 수미 하령정도이고 실제로는 수십개가 넘겠죠;?
수미감자가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기서 조금 제 개인적인 뇌피셜을 굴려보자면, 생산량 대다수가 단일품종이다보니 소수에 속하는 품종들의 이름을 굳이 작성하지 않는게 아닐까 합니다

아! 질문 내용인 "왜 품종을 적지 않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는 "관련법이 없기때문"이라고 말할수 있겠네요ㅎㅎ
원산지 표시같은경우에도 필수품목만 적게 되어있습니다.(농산물 몇종, 축산 몇종, 해산 몇종 이런식의 품목이 세세히 있습니다. 쌀, 고춧가루, 배추, 돼지고기, 명태 ~~) 그래서 롯데리아에 새우버거보면 원산지 표시에 명태는 있고 새우가 없어서 새우가 안들어간거 아냐? 하는데, 새우는 원산지 표시 필수품목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감자 찌는 법은 많은데 어떤 감자를 구할건지는 안알려주니
수미칩 뜻이 수미감자로 만든 감자칩이라는 뜻인데 그만큼의 맛의 차이가 있다는걸 텐데

과일은 과일 박스 한 종류에다가 조생종,중생종,만생종, 이렇게 나오는 시기가 다르게 여러 품종을 다 담으니 품종이 프린트가 안되있을텐데 쌀은 네모난 표에 보면 품종이 프린트 되있지않나요? 지금 이천쌀 봉지 보니깐 추청이라고 박혀있네요.

그리고 과일은 품종을 적어두는건 당연히 동의합니다. 집에 사과나무랑 복숭아 나무를 키우는데 품종마다 맛과 식감이 완전 다르죠. 근데 마트 입장에선 품종 표시하는 귀찮은 일이 생기는 데다가 소비자들중에 품종명을 보고 이 품종은 좋다! 별로다! 할 소비자는 많지 않을것같네요.

그러네요 집에 있는 쌀은 오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