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학술 논문은 사실 쓰는게 상대적으로 어렵진 않아요.

보통 연구를 많이 하는 랩실에 입학하면 초반에 국내 학술지 한두편 쓸거에요. 

석사 1학기에 사실 아는게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들 그냥 교수님 또는 선배님들이 하라는 데로 실험 또는 통계 프로그램을 돌리고 재량껏 해석해서 논문 작성하는거죠. 

일반적으로 데이터가 있는 상태에서 진행하면 1주-3주 정도면 써요. 

논문 승인 받기도 그리 어렵진 않고요.

(간혹 따로 별다른 리뷰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만큼 국내학술지 논문은 실적으로 잘 인정해주지도 않아요. 

박사과정 인력들이 머리 싸메고 반년이고 1년이고 애지중지 분석해서 내놓는 논문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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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대학원에 있으면서 국내학술지 논문 쓰라고 하면, 억지로 쓰는거지 이 논문이 나한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국내논문이라고 다 수준이 낮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 학회에 교수님이 한자리 하고 있어서 논문편수를 채우기 위해서 작성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