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농심 따라잡은 오뚜기. 근데 이상한점?

다른짓을 많이 한다라고 보며 됩니다 ㅎㅎ

다른 돈쓸데가 많은가?

뭐, 외부로 드러나는 수치가 전부는 아니니까요.

많은 요인이 있긴하겠죠

라면만 파는 게 아닙니다.

그렇긴한데, 농심이 대체로 단가가 다 비싸긴합니다.

농심은 과자 라면 시장이 대부분 아닌가요?

오뚜기는 식품 가공 전반에 걸쳐있고

오히려 과자 라면이 수익비율은 더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정치권에 넣는 로비자금 차이

판매가(매출) - (원재료 + 가공비 + 광고비 + 기타 판관비 + 노무비(임금)) = 영업이익
판매가가 높아도 괄호 속 비용이 더 크면 영업이익이 줄어들겠죠.

광고비가 높을수도 있겠네요. 오뚜기 광고보단 확실히 농심광고가 많긴해요

원가를 확인해보면 원인이 나올수도 있겠으나..
그거보다는 광고/판촉 비용에서 농심이 클 수가 있습니다.
오뚜기야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알아서 홍보/광고 해주지만
농심은 아무리 광고를 해도 불매로 안팔리고, 그러다보니 재고 처리를 위해
판촉을 위해 돈 또 넣을테고.. 아마 여기서 나는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농심이 광고가 많긴 하더라구요. 오뚜기 광고는 몇번 본적 없는것같기도..

오뚜기 주요제품 매출구성
면제품류 32.42
양념소스류 18.97
건조식품류 13.85
농수산 가공품류 13.19
기타 21.57
https://finance.daum.net/quotes/A007310#analysis/about

농심 주요제품 매출구성
라면 75.05
스낵 19.50
매출 에누리 등 -11.08
기타 16.53
https://finance.daum.net/quotes/A004370#analysis/about

오뚜기는 다양하고 농심은 라면 스낵에 집중 되어 있네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히려 단순분야에 매출이 집중되면, 오히려 판매단가도 낮아지고, 순수익도 높아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반대의 결과라 좀 이상했어요

하청회사 중에 대주주 일가가 하는 비상장 회사들이 있어요
이쪽에 일감 주고 단가 아주 왕창 높여서 주면
발주사의 이익이 줄고 수주받은 하청회사의 이익은 폭증하죠
그거는 하청회사의 100% 지분 가진 대주주가 홀랑 먹는거죠.
거의 모든 재벌기업이 티 안나게 이 방식 씁니다. 일명 일감 몰아주기
오뚜기도 정도가 심하지 않아 그렇지 씁니다.
농심은 뭐........안봐도 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군요... 농심이 일본계열인지 아닌지가 우선 확실해야할것같습니다.

반대의 스킬도 있습니다.

그룹 회사들이 여럿 상장되어 있을 경우 대주주 지분 많은 핵심 회사가
자회사나 형제 회사에게 단가 후려치기를 해서 자회사에는 이익이 안남게 하고
핵심 회사쪽에서 이익을 늘려 여기서 배당을 빨아먹는거죠.

가정을 하자면 엘지 디스플레이에게 패널을 덤핑 납품 받아 모바일 사업부 손실을 메우는
엘지 전자 같은 케이스가 대표적일겁니다.
이러면 디스플레이 개미 주주들은 죽을맛이죠.
천문학적 매출인데 이익은 커녕 손실이 나니 ㅋㅋㅋ

재벌들 하는짓이 다 그래요.

저 두가지를 조합해 쓰면 진짜 일반 주주들 한 푼도 안주고
지주사로 대충 눈에 보이는 이익 올려 기관 배당 만족시키고, 실익은 대주주 비상장 계열사가
쪽빨아먹는 구조가 되는거에요. 이게 가장 심한게 지금 회장 잡혀들어간 삼양 같은 경우죠.
주로 중견 그룹들이 이짓을 노골적으로 합니다. 특히 대주주 일가 갑질이나 못난 행태로 유명한 회사는
지분이랑 사업구조 훑어보면 99%에요. 완전 대기업들은 외인 지분도 많고 보는 눈이 있어서
좀 더 정교하게 수익을 빼돌리는데 중견 그룹들, 특히 식품이나 유통, 서비스업쪽은 심각해요.

요것도 꼼수가 있는게 지주회사의 자회사급은 공정위 제재를 받는데
손자회사는 제한이 많이 낮습니다.
요런것도 알아두면 좋죠

일감몰아주기 하면서 단가 높게 쳐주면 저런 현상 생기지 않나여?

뭐 자세한건 알수없으니..

농심이 광고비를 더 많이 쓰나보죠

엄청 싸게 떨이로 나와서 그런거 아닐까요?

최근 롯데와 농심이 반값이라던지 떨이 판매가 많이 늘었다고는 하더라구요.

오뚜기는 연구개발비를 안쓰나보죠 보통 어디에서 제품 출시하면 그 뒤에 저렴한 물건으로 내놓는게 오뚜기인데

미역라면이나 미역초 비빔면 같은건 오뚜기만의 독창적인 작품인데요?
오히려 농심이 미역초 비빔면 짭 내놨던데. ㅋㅋ

단편적으로만봐도 농심직원이 훨씬많아서 그래요

오뚜기 3천명
농심 5천명

같은매출이면...뭐

광고비도 있겠지만 일반 소매가 아닌 분식점 등 식자재로 팔리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거 이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