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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돈을 많이 받으면 빡세도 괜찮다는 분들에게..

[회원게시판]
글쓴이 : 그치지않는비 날짜 : 2019-09-14 (토) 16:19 조회 : 5567 추천 : 20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진짜 빡세게 일해 보지 못하신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지금은 정말 하는 일도 하나도 없이 회사에 놀러 다니고,

월급만 축내고 있는 월급루팡이지만 직전 회사들에서 정말 빡세게 일해 봤습니다.


어느 정도 였냐면 과로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공황장애까지 얻을 정도 였죠.

뭐...지금도 공황발작 같은 증상은 없지만 계속 약을 먹고 있고,

아주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은근한 불편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도 있지만 

문제될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수준이었냐면..

회사들은 각기 다르지만...


어떤 곳은 일년에 3개월 조금 넘는 시기 동안 정말 일년치 일을 다 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바쁜 시기가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가장 피크 때는 한달 동안 매주 168시간 중에 무려 150시간 이상을 일을 했죠.

사무실에 라꾸라꾸 가져다 놓고 거기서 일만 하는 겁니다.

그 정도 되면 입 안에서 피비린내가 느껴지고,

사람이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곳은 출퇴근에 대해서 저에게 배려를 많이 해줘서

그런 피크 때가 아닌 평소에는 출근 시간에 별다른 터치를 안해서

다른 직원들 보다 늦게 출근을 했었습니다.

9시가 출근시간인데 기본이 9시 30분 출근에 간혹 10시 넘어서도 종종 출근했었죠.


또 다른 곳은 모회사를 제외한 계열사 5-6 곳의 자금회계를 관리하고,

회장의 개인 재산을 관리하는 업무를 봤었습니다.

여기는 펜트하우스인 회장실 안에 별도 제 사무실이 있어서,

거기서 종종 자기도 했었죠.

출근시간은 7시 30분인데 퇴근은 자정 전에 퇴근해 본 경험이 별로 없을 정도 였습니다.

새벽 1-2시 퇴근은 기본이었고 3-4시에 퇴근하는 경우도 많았었습니다.

아예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도 왕왕 있었죠.

그 정도 되면 사생활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입니다.


바로 전 직장은 해외주재원이었는데 출근시간은 아침 6시 30~50분 사이였고,

퇴근시간은 좀 일찍 퇴근했다 싶으면 밤8시였고,

보통 9시 넘어서 퇴근하는 게 다반사였고 자정을 넘겨서 

새벽 1-2시에 퇴근하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가장 빡세게 일할 때는 6개월 동안 5일인가 쉬고 전부 일을 했었는데,

매일 같이 자정 즈음에 퇴근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일만 해도 피곤해 죽겠는데 종종 술도 마셨으니....


물론 복리 후생이나 월급 같은 것은 나쁜 편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들 많은 사람은 아이 학비만 해도 일년이면 1억은 회사에서 나오는 수준이었으니까요.

거기에 병원비에 집세만 해도 일년이면 2천만원 수준은 되었으니

부려 먹는 만큼 돈은 주는 곳 이었죠.


그렇게 오랜 시간 과로에 시달리게 되면 나이를 먹고

일이 많이 줄어들더라도 그 후유증이 남아서 부작용들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그렇게 계속 과로를 하다가 실적이 좋고 

일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열사로 발령 받아 아침 7시 출근 저녁 7시 퇴근의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음에도

공황장애가 결국 오더군요.


진짜 과로로 인해서 죽음의 문턱을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절대로 돈 많이 받고 빡센 일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진짜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몸으로 체감했으니까요.


B on D

19..........................

요울 2019-09-14 (토) 16:23 추천 13 반대 0
왜냐하면 돈을 많이 못 버는데도 빡세게 일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죽을 수도 있다고요.. 네 진짜 그렇게 일하다 돈도 많이 못 벌고 죽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전에도 우체국 배달직원이 과로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말은 빡센게 괜찮다는게 아니라, 돈이라도 많이 벌고 싶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yohji 2019-09-14 (토) 16:27 추천 4 반대 0
님보다 힘든 경험했던 사람들도 분명 많을거라 생각을 ,,,
공공칠빵빵빵… 2019-09-14 (토) 16:22
빡센대신 돈 더 받는것도 정도가있죠.
보통 그렇게 까지 빡센건 바라지 않을듯 한데요 ㅎㅎ
요울 2019-09-14 (토) 16:23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왜냐하면 돈을 많이 못 버는데도 빡세게 일하는 사람들 많거든요.
죽을 수도 있다고요.. 네 진짜 그렇게 일하다 돈도 많이 못 벌고 죽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전에도 우체국 배달직원이 과로사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말은 빡센게 괜찮다는게 아니라, 돈이라도 많이 벌고 싶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워트호그 2019-09-15 (일) 15:43
제가 제목보고 바로 하고 싶었던 말이 요기있네요

돈많이 받으면 일이 빡새도 괜찮다는 건
지금 졸라 빡새게 하고 있으니 이왕이면 돈이라도 많이 주는곳이 좋겠다 라는 겁니다.
논짱앙 2019-09-14 (토) 16:24
전 욜로라서..뽁간다지만 그래도 욜로
yohji 2019-09-14 (토) 16:27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님보다 힘든 경험했던 사람들도 분명 많을거라 생각을 ,,,
마르시아노 2019-09-14 (토) 16:29
뭐 일반적인 직종은 아니지만 조선소에서 일했던 분 말 들어보면 고압 호수로 모래를 뿌려서 녹 제거하는 작업이 있다는군요
월 500만 원 이상 받는답니다.
대신 잡고 있던 고압 호수 잘못하다 놓치면 호수가 좌우로 빠르게 놀아 다리나 머리 맞으면 불구나 죽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 편하게 시키고 돈 많이 주는 직업이 있다고 해도 극히 드물겠죠.
     
       
남양불매운동 2019-09-14 (토) 16:33
그걸 샌딩이라고 하죠
     
       
싸리비 2019-09-14 (토) 16:49
샌딩 내지는 블라스팅이라 하는데 모래가 아닌 쇳가루를 고압으로 뿌리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사고는 경우는 아직 본적이 없는데

오래 일한 사람들은 근골격계 질ㅎ환으로 말년에 고생하져
     
       
블록틱스 2019-09-14 (토) 22:41
조선소 식사할때 보면 손떠시는분들 간혹 계시는데 여쭤보니까. 샌딩작업만 20년 하셨다고 하시더군요.
     
       
미낙스 2019-09-15 (일) 00:23
블라스팅 작업 구역에 10분만 들어가도 녹초가 됩니다. 안전관리자여서 가끔 들어가본 기억이 나는데 진짜 극한직업이죠.
블러드쏘냐 2019-09-14 (토) 16:40
현실하곤 다른 이야기가.......

더럽고 힘든일에 한국사람 안온다고 외국인들 써야한다고 징징거리기만 할줄 알지...

내국인들을 돈 더 주면서 일시킬생각은 없는게 현실...=ㅅ=
아아아나 2019-09-14 (토) 17:09
제 친구가 항상 그 얘기하다가 지금 힘들어서 죽으려고함
가르침의뜻 2019-09-14 (토) 20:11
근데요......

님 처럼 일하는 사람들 널리고 널렸는데....

님 처럼 연봉 못 받는 사람도 널리고 널렸어요.

ㅠ_ㅜ
     
       
젊어노세 2019-09-15 (일) 00:46
그 사람들 다
돈만 많이 주면 계속 빡세게 일할 수 있다고 하던가요?
디스프 2019-09-14 (토) 22:12
돈을 많이 준다면 빡새도 좋다보다는
빡새면 돈이라도 많이 줘라 그럼 견뎌보겠다 쯤이 아닐지..
블록틱스 2019-09-14 (토) 22:41
먹고 살기 위해서 돈이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인간답게 사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젊어노세 2019-09-15 (일) 00:47
결국 인간답게 살자고 돈이 필요한 거잖아요
돈은 있는데 인간답게 살지 못하면...
아나까라까라 2019-09-15 (일) 00:24
저도 주 90시간 정도 일하다가

누웠는데 심장뛰는 소리에 죽을거 같아서

그만뒀었죠 ㅋㅋ
껄끄럽다 2019-09-15 (일) 00:56
일의 강도나 힘듬을 따지기전
급여만 물어보는 우리나라 풍습이 우낀거죠
그런 사람들 100이면 100 쉽게 그만둡니다..
비와이파이 2019-09-15 (일) 01:14
아침 9시 출근 새벽 4시 퇴근 6개월해봤습니다 7시나 8시쯤되면 갑자기 멍~해지고 진짜 이러다 뒤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Smile에스 2019-09-15 (일) 03:14
비슷하네요.
전 반년을 4시 퇴근에 6시 출근. 거기에 월화수목금금. 딱 일요일 하루 쉬었었어요.
출퇴근은 올 택시. 집에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가 끝.
잠은.. 야근자들과 저녁 시켜먹고나서 의자에서 잠시 쪽 잠. 택시에서 쪽 잠.
일요일은 그냥 시체였어요.
어느날 보니 두부에 신경이 부어 올라서더군요.
특히 신경쓰이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만 하면 부은 신경에 전기가 짜르르륵. 주저앉을 정도루여.
그래도 일 다 완수하긴했는데..

그게 돈 때문이 아니라,
회사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날 믿고 맞긴거라 신뢰를 지키고 싶었고,
난 뭘 맞겨도 다 해낸다는거 증명하고 싶어서.
진짜 있는 체력 없는 체력 다 짜내서 버틴거거든여.
게다가 밥값, 택시비, 야근비, 후에 병원비, 통원시간 같은건 회사에서 후하게 처리해주니 가능했던거 같아요.
내 주머니 털어가면서 그 짓하라 했으면 중간에 포기했을 듯.


근에 웃긴건요,
일 종료되고 신경외과 의사샘한테 스트레스 관리하세요.
한마디 들으니까 병이 하루가 다르게 나아지더군요? ㅋ
큰 병이 아니고, 관리하면 된다는 안도감. 일 끝낸 성취감.이 약이었던거 같아요.


사람의 마음과 정신이란거 얼마나 무서운건지 크게 배웠죠.
          
            
비와이파이 2019-09-15 (일) 10:27
그래도 일요일엔 쉬셨네요ㅋ 저흰 주말,빨간날도 없었습니다 불과 8년전 일이네요 지금은 너무 편하게 잘 살고 잘 놀고 잘 먹고있네요
Smile에스 2019-09-15 (일) 03:03
외적 동기 / 내적 동기, 그리고 욕구단계 같은걸로 맞춰보면 좀더 이해가 가죠.

외적 동기는 받다보면 지치고 고갈되고,
내적 동기는 마르지 않는 샘물.

돈 많이 주면 누구나 좋은데, 자신과 정말 맞지 않아서 내적 동기가 안생기면 어느 순간 외적 동기/보상의 기쁨에 둔해지면서..
가장 기초욕구인 생존에 필여한 돈이 될 경우 그런것이고,
그것이 안된다면 죽어라 일 하다 사고 나고 그런거죠..
inertia 2019-09-15 (일) 04:09
전 욜로 붐이오기 전부터 '적당히 벌어 적당히 즐기며 적당히 살자'
였는데 그래도 힘들더라구요
내가 그러고싶다고 그게 마음대로 잘 되지도 않고;;
전 그래도 지금회사는 칼퇴자주해서 괜찮은데
가끔 야근할때 동생들한테 이야기합니다
"난 즐기면서 살려고 돈을 버는데 돈을 버느라 즐길수가 없구나" 라고 ㅋㅋㅋ
에드리안 2019-09-15 (일) 05:15
전 일 때문에 3일밤을 샌적이 있었는데 잠깐 눈 감았는데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더군요. 그런데 계속 깨어있으라고 하면 깨어있을수 있을것 같고 오히려 졸립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다르게 말하면 내가 일하다가 죽는다고 해도 그게 죽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궁금하냐 2019-09-15 (일) 06:27
스트레스성 장염에 피가 콸콸콸...
오름오름H 2019-09-15 (일) 08:24
그런 분야가 노가다죠. 흔히 말하는 타일, 미장, 조적, 철골, 전기, 토목, 타설 등등..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그런노가다직종에 진입하면 금방 일당이 20~30만원 될줄 아시는데
직종상 아애 20~30만원이 되지않는 직종도 있고 그런일당을 받는 분들은 대부분 엄청난 고숙련자인걸
간과하세요. 더군다나 집짓는 시공사나 건설업자들이 바보가 아니거든요? 어떻해서든 단가후려치고
지들 뽑아먹으려는 사람들인데 20~30만원 고임금일당 지불하면서까지 많이들 안쓰거든요.
중숙련자들만해도 보통 15~18장이면 충분히 고용가능하고 외노자들의 경우에는 12~15장에도
고용할수 있는데 뭐하러 20~30일당 주고 고숙련자를 고용할까요? 뭐 간혹가다 양심적인 건설업자
가 있어서 자재도 좋은거쓰고 기술자도 고숙련자로 고임금을 주고도 고용하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런사람들은 소수일뿐이구요. 대부분은 어떻해서든 비용 아끼려는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기술 노가다라도 절대 쉽지않아요. 일반 잡부에비해 비슷하면 비슷했지 절대 설렁설렁할수
있지않습니다. 겨울에는 덜덜떨어가며 군대에서 느껴본 발동상느낌을 사회나와서도 느낄수있고
여름에는 온몸,팬티까지 젖어가며 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하죠. 더군다나 작업현장은 먼지투성이고
여기저기 악취가 진동하죠. 힘도들고 일머리 손재주도 어느정도 있어야됩니다. 많은분들이 노가다로
400~600만원 그냥 벌어간다고 진입하시는분들 많은데 들어와서 그돈 받으려면 얼마나 ㅈ빠지는지알고
피자주세요 2019-09-15 (일) 09:58
벤처 창립 멤버인데 주 90~100시간 정도 일했어요.
피크는 프로그램 런칭 직전, 직후였는데 두 달 넘게 하루에 4시간 넘게 자본 적이 없었고.... 진짜 이렇게 일하다 죽는 거 아냐란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은 훨씬 나아져서 주 70시간 밑으로 일하는데 그래도 힘듭니다. 이젠 지쳤어요.
하지만 힘들어도.. 지금은 버텨야...
킁킁이 2019-09-15 (일) 10:43
글쓴이의 논지는 일의 강도나 하는일 이런걸 먼저 알아보기 전에 급여만 보고 결정하는 점을 꾸짖는거죠.

일례로 알바 같은것만 봐도 급여만 보고 일 하러 나왔다가 좀 빡세다 싶으면 에이 굳이 이렇게 힘들게 일할필요 있나?

라며 다음날 안나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이렇게 말하면 일당이 적어서 라고 할지 몰라도 사실 한국 사람들은

그 일에 맞게 페이를 쳐도 자기몸이 버티질 못한다 생각하면 그만큼 줘도 일을 안하죠.

원래 페이가 쎄다면 그만한 능력이 갖춰져 있어야 하거나 혹은 몸을 떼우는거면 그만큼 힘드니까 그만한 페이를 주고

부려 먹는겁니다. 즉 많이 주면 많이주는데로 그만큼 부려먹고 그만한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걸 인지해야 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걸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현실에 닥치면 간과하죠
Mides 2019-09-15 (일) 11:13
진짜 돈이 궁해서 개처럼 구르고 싶다는 소망보다는
개처럼 부리는데 돈을 쥐똥같이 주니까 돈이라도 많이 줘라는 소망에서 비롯된 말 아닌가 싶어요
저격수 2019-09-15 (일) 11:52
시급으로 환산해 보면됩니다
출퇴근시간을 포함한 근로시간과 급여를 나눠보면 간단하죠

전 돈보다 여유있는 시간을 선택했는데 
가끔 후회되지만 대부분은 만족하고 삽니다
천생아재 2019-09-15 (일) 12:03
목숨값...
슈이치 2019-09-15 (일) 12:20
제가 님 피크하듯 3개월 해봣는데 진심 사람할 짓이 못되긴합니다
다만 시급으로 환산해서 다 준다면 3개월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수진 2019-09-15 (일) 12:41
님만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사람 많습니다

더불어

돈도 못받고 죽어라 일하는 사람이 넘칩니다......
도우너™ 2019-09-15 (일) 12:42
빡세도...휴식과 휴일은 보장해주면 할만하죠...ㅎㅎ;;;;
쉬지도 못하고 빡세게 일하는건 비추....
zipu 2019-09-15 (일) 14:54
라꾸라꾸도 있고 좋은데서 일했네요.

하루 16~24시간 컴퓨터 작업하고.
그냥 새벽넘기고 해뜰때쯤.. 마우스잡고 졸다가.. 혹은 잠시 눈 붙이다가.. 다시 9시쯤 일과 시작함ㅋ
환한 사무실에 .. 청소하는 아주머니들 소리.. 출근하는사람들 소리 .. 들으면서 자는건지 만건지.. 그냥기절했다가 일어남..
퇴근은 주로 일주일에 1~2번만함.. 그래서 항상 집에 들렀을때 옷을 여러벌가져옴

한달에 1번 쉬거나 못쉬거나..ㅎㅎ 가끔 집에가서 옷갈아입고 옷 많이 챙겨오는데.. 그때 누어서 자면
눕는게 되게 어색할정도로 오랜만에 누움..ㅎㅎ

그러고 첫월급이 100만원이 안됐음.. 
하도 못자고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 20후반까지 평생 마른몸이.. 회사다니면서 20키로가량 쪘네요..ㅋ
장염 위염 편두통 만성으로다가 다 생겼고요..
SEED유지 2019-09-15 (일) 15:43
보통은 돈도 안주고 빡세게 시켜요..
월급이나 연봉으로 따지지 말고 자기가 일한 시간 대비 일당 계산해서 최저시급 못 넘는 곳도 수두룩 함

한국에선 일한 만큼만 줘도 진짜 좋은 직장입니다
감귤냥이 2019-09-15 (일) 16:27
그건 환경이 편한편입니다.
 반도체 건설현장엔 조출,연장 또는 야간이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숙소에 도착하면 9시반인경우도 많습니다.
씻고 빨래하면 실질적인 수면시간이 5시간도 안되죠.

그래도 돈 때문에 공수라도 많이주는 건설현장이면 고맙습니다하고 일하죠.
(실제 현장은 하청이 하청을 주는 식이라서 대우나 복지같은 경우도 형편없고 외노자가 안들어오는 반도체,플란트 같은경우가 그나마 노동자들에게 꿀인데 일반 건설현장은 중국인 조선족들이 팀을 이루어서 들어오기에 근로자 단가는 떯어지고 현장 개판되기 일수라서 노조도 없는 근로자들은 목소리도 못 내는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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