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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길 걸으러 파리에 왔습니다

rank MarcoK 2019-09-16 (월) 00:06 조회 : 3960 추천 : 11  
이미 6일정도 파리 여행은 끝냈고 이제 진짜 목적인 산티아고를 향한 첫발인 바욘으로 오늘 파리시간새벽1시에 출발하내요 ㅎㅎ 프랑스길 끝내고나면 다음 유럽국가는 아직 정하지도 못했는데 파리가 너무 좋았어서 다음 국가가 너무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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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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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수리새 2019-09-16 (월) 00:08
저는 파리하면 20년전 공항서 가방 날치기당해 눈물젖은 바게트 먹으며 하루종일 한국사람 찾아다닌 기억밖에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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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arcoK글쓴이 2019-09-16 (월) 00:10
저도 지갑털려서 현금75유로랑 카드 두장 없어졌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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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에어졸 2019-09-16 (월) 08:33
그냥 썰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그래서 어떻게 해결 하셨는지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궁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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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추추사랑 2019-09-16 (월) 11:55
아 이런분들보면 순하게 생기셨을거 같아...
전 그리 싸돌아다녔는데 생긴게 무섭고 한덩치해서인지 아무도 터치안하던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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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진이님1 2019-09-16 (월) 19:47
운이에요. 흉기 앞에 님의 덩치는 우스워집니다.

칼침 한방이면 최홍만 강호동도 전신에 무력감 느끼면서 쓰러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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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고기볶음 2019-09-16 (월) 14:43
저는 시드니 공항에서 귀국 선물로 구입한 소핑백을 통 채로 날치기 당했네요.
비행기 출발할 때 다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그냥 비행기 탑승하러 이동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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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슈퍼콜렉터 2019-09-16 (월) 19:00
진짜 저도 프랑스 파리만 2번 가봤는데 도둑질 당하고 기분나빴던 기억 밖에 없어요.
유럽 떼놈들임 ㄹㅇ루다가 ㅡㅡ

2인조 날치기는 그나마 양반인데
어떻게 호텔 카운터에 맞긴 차키를 호텔 직원이 맘대로 가져와서 렌트 차 짐칸 열어서 뒤져보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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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yohji 2019-09-16 (월) 00:15
저도 윗분들 댓글을 보니 20년전 스페인에서 강도들 만나 여권, 항공티켓, 유레일패스, 현금, 배낭 등등 다 털리고 맨몸으로 남았던 기억이 나네요 ;;

안죽은게 다행이죠 ㅋ

여튼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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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arcoK글쓴이 2019-09-16 (월) 01:50
어우.. 아찔하셨겠어요ㄷㄷㄷ 요즘은 좀 덜 위험하다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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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MESTE 2019-09-16 (월) 13:14
ㅓㅜㅑ 썰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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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진이님1 2019-09-16 (월) 19:49
20년 전보다 더 조심해야될듯...

과거는 지역에 연고를 둔 범죄자라면 지금은 난민 범죄자가 극성이라 큰 일 저지르면 타 이역으로 튀면 된다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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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황설매 2019-09-16 (월) 00:17
ㅎㅎ 저도 파리 처음가서 공항에서 스마트폰 털려서 저장되어 있던  가야할곳 지도랑 호텔 전화번호 위치
다 없어져 개고생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그것 때문에 좋은 인연들 만난 것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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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냥집사 2019-09-16 (월) 00:18
우왕.. 산티아고~!! 예전에 저도 마음이 심란하여 순례자길 한번 경험하고 싶어서 준비물 같은거 알아보니까 숙소에 빈대가 많다고 해서 포기..ㄷㄷ;; 무탈히 잘 다녀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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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Pazzo 2019-09-16 (월) 00:31
8년전에 갔었는데 좋은곳 가시네요.
저는 까미노 다 걷고 포르투 리스본 갔다가 세비야로 넘어가면서 스페인 여행 했었네요.
계속 걷는일정이라 몸관리 잘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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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카라하 2019-09-16 (월) 00:39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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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유기화학8판 2019-09-16 (월) 00:47
부럽습니다. 취업전에 다녀왔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 이직성공하면 틈내서 다녀올 계획입니다 ㅎㅎㅎ

후기 부탁드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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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뿌슝뿌슝 2019-09-16 (월) 02:15
파리에서 좋은추억만드셨다니
시작부터 행운이 넘치시네요.
순례길 포기하지마시고 완주하셔서
좋은공부 좋은추억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파리가보고 왜 파리랑 파리가 같은단어인지
이해하고 경험해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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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안녕ha 2019-09-16 (월) 07:21
조심히 완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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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에어졸 2019-09-16 (월) 08:34
여러 에피소드 가지신 분들 많나 보네요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들어 보고 싶네요 , 아 그러고 보니 여행 게시판이 생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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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창백한푸른점 2019-09-16 (월) 11:33
선진국이니 괜찮을거야. 겁 없이 파리 뒷골목 다니다가 칼보고 얌전히 지갑 상납한게 떠오르네요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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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그러지마제발 2019-09-16 (월) 13:24
파리에 아직도 집시들 많겟죠? 특히 여자 아이들 무리 조심하세요~ 영어 할 줄 아냐고 몰려와서 식겁했던 기억이.... 어느 도시나 광장에 있는 아프리카계 팔찌 장사꾼 근처는 가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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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해피네 2019-09-16 (월) 21:02
다들 대~한민국 하셨을 법한 경험을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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