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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M. WALKER/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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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볼에 손을 갖다대고 놀란 얼굴을 한 해달
깜짝 놀란 해달, 잔뜩 겁먹은 물고기, 수줍은 곰, 빈정대는 듯한 부엉이를 본 적이 있는가?
올해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 어워드(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에는 이런 모습들을 포착한 사진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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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N PETROVICH/COMEDY WILDLIFE PHOTO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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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있는 거 맞죠?' 뒤따라오는 상어 앞에서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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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TAIR MARSH/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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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여우 두 마리. 왈츠를 추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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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VIN SAWFORD/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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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오. 좋은 하루 되시구려' 나뭇잎 위에 올라 탄 곤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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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SKINNER/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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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지?' 아빠의 성기를 보고 신기해서 잡아보려는 아기 사자. 그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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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AKRAJ'NAGARAJ/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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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맞은 코풀소의 정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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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I JAURON/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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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하, 아이고 배야' 어느 올빼미의 알 수 없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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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D MANGELSEN/COMEDY WILDLIFE PHOTO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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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때는 나처럼 쉬는 거야' 아기 원숭이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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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TTERI MULKAHAINEN/COMEDY WILDLIFE PHOTO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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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옆에 천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나무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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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NA BOURDON/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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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드는 해달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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