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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게 참 머리 아프네요...

야옹교주 2019-09-16 (월) 16:19 조회 : 1445 추천 : 3

사긴 사야겠는데.....가격은 뭐 기본 4억 이상이고.............시간이 지나면 좀 안정화 되면서 집값이 내려가겠지..했는데..

가격은 더 오르고.....도대체 저 같은 중소기업 다니는 일반 월급쟁이는 집을 어떻게 사야 되나요?

모아둔 돈이 몇억씩 있는것도 아니고...1억도 없는데..집안이 부자도 아니고.....처가도 똑같은 상황인데...

대체 어떻게 사야 되나요? 은행에 올 대출로??? 한도껏 땡겨도 모자라는데...

어찌어찌 대출 땡겨서 집을 사도....이자가...ㅎㄷㄷㄷㄷ 어떻게 사야 되요?

살수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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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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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19-09-16 (월) 16:22

집이라는건, 사기전에는 내리길 바라는데 사고나면 오르길 바라거든요.
당연히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 꽁짜라도 아무도 안사는 지역이 있고..
비싸도 서로 살고 싶어하는 지역도 있는것이고요.

2,30대때 저도 똑같은 생각을 했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슬슬 내집 마련이 가능한 상황까지 오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럴려면, 언제 올지도 모르는 기회를 위해서.. 청약 저축을 넣고..
한푼두푼 끝없이 인내하면서 모아야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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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닛 2019-09-16 (월) 16:23

좀 외각으로 빠지면 2억이면 좋은집으로 갈수있습니다...그래도 2억도 비싸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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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교주글쓴이 2019-09-16 (월) 16:27

대구 사는데.....외곽 달성군 쪽도 2억짜리 없네요...서구 중구 남구 북구 다 보고있는데.......답답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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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나웃겨 2019-09-16 (월) 16:24

외곽으로 가야죠.... 아니면 청년대출을 이용해보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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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교주글쓴이 2019-09-16 (월) 16:27

내년에 40이라 청년대출은 해당사항이 안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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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하 2019-09-16 (월) 16:35

40까지 전세보증금도 없이 그동안 대체 뭘 하신거죠? 번 건 다 쓰신건가요?

1. 일단 청약저축 드시고요. 이제와서 너무 늦은거 같긴 해도 매달 10만원씩 10년 정도 넣으면 기회가 올 수도 있으니

2. 기본적으로 비조정지역(투기지역이 아닌곳)은 대출이 70% 까지 나옵니다. 즉 최소 본인돈 30%는 필요하다는거죠. 조정지역은 40% 밖에 안나오니 이건 님이 쳐다볼 필요가 없습니다.

3. 일단 1억5천을 모으셔야 하는데요. 이건 보통 사람들은 전세금 늘려가기로 모아가요.

4. 당장 전세 보증금도 없으시다? 그럼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청년이 아니라도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이용 하시면 됩니다. 본인돈이 최소 5%~20% 정도 있으면 됩니다.

전세자금을 대출받아 전세집을 얻으셨으면,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전세자금 원금을 갚아 나가면서 그 보증금을 내돈으로 만드는거죠. 처음엔 5천이나 1억부터 시작해서 해당전세대출을 다 갚으면 다시 늘려가고 그런식으로 하면서 1억5천 정도를 본인돈으로 만드신 후

5. 매매에 나서게 되는데요. 보통 보금자리론 같은걸 20년 2억 정도를 하면 매달 원리금을 90~100만원씩 갚아 나가면 20년 후 본인집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그동안 전세보증금 늘려가며 모은거 1억5천 + 2~3억 대출 (추가로 모은돈이나 신용대출 5천?) 이렇게 하면 부천이나 안양이나 3기 신도시나.. 이런데 4억~5억 정도의 새아파트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하에서 입지좋은곳 청약당첨 되면 기본적으로 분양가에서 1억 정도는 바로 가격이 상승하기에 청약당첨만 되면 1억을 바로 버시는 셈(그래서 청약 넣으라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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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교주글쓴이 2019-09-16 (월) 16:39

청약은 있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좀 복잡한데...대출은 없고 5천정도 적금도 있구요....월급 받아서 생활은 하는데..이상하게 더 이상 돈이 모이질 않네요...가능하면 저축을 할려고도 하지만 외벌이다 보니 혼자 살때 처럼 몇백씩 못 모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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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나웃겨 2019-09-16 (월) 16:41

40이시면...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밑에분이 설명 주욱 하셨네요. 일단 모으셔야되요 그리고 대출끼고 늘리시고 모으시고 반복해야 됩니다. 대출이 없으시다면 희망이 보입니다. 은행돈 내돈이다 생각하고 대출끼고 큰집으로 가셔서 갚아나가시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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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저C 2019-09-16 (월) 16:31

대구가 유독 집값이 비싸더라구요 ㅎㅎ 경기도 이남에서는 손에 꼽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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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09-16 (월) 16:41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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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비호 2019-09-16 (월) 17:02

아파트는 이제 1~2억으로는 힘들죠...
그래도 년식좀 지난 아파트는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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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달려 2019-09-16 (월) 17:13

전국에서 평균소득 낮기로 탑을 다투는데 어째 아파트값이 폭등했는지...투기세력이 쓸고갔다는 썰 외에는 알수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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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의나날 2019-09-16 (월) 17:4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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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럴 2019-09-16 (월) 18:43

대출 땡기세요.
저도 1억 땡겨서 작년에 경기권에 집샀습니다.

매달 원금이자해서 68만원정도 내는데 그동안 전세2년 계약마다 이사다니고 남의집 살면서 더럽고 눈치보이고 이런거보다 그냥 매달 70만원정도 덜쓰고 속편하니 너무 좋아요.

아파트 거품 빠진다고 개 헛소리하는 사람들 있는데 뭐 물론 지방 인구 빠지는동네야 그렇겠죠. 인구 밀집도 점점 올라가는 지역은 절대 아파트값 안빠집니다.

제가 제일 후회하는 일 중 하나가 박그네 정권 때 빚내서 집사라그럴때 집 안산거네요. 그때 살 여유 됐았는데 그 때 집 싰으면 대출금 갚고도 1억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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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롱롱 2019-09-16 (월) 19:19

워 나이 40에 1억도 없으시다니 도대체 뭘 하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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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3어버이연합 2019-09-16 (월) 19:35

말을 하다가 말았는데.

내돈 1억 대출 2억인 집이

몇년후 내돈 8억에 대출2억 짜리가 됩니다.

그럼 팔고 대출 갚아요.

그럼 내손에 현금 8억 떨어집니다.(세금은 귀찮으니 말하지 말고요)

8억가지고 원하는데 가서 8억 내돈에 대출 16억 땡기....;;;;
여기까지만 하죠.
저도 간이 작아서 대출 16억은 못하겠네요.

투기꾼이라고 욕만 하지마시고

실제로 이렇게 집사고 재산을 불립니다.

글쓴이분은 모르신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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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생 2019-09-16 (월) 22:06

본문과는 좀 관련없는 얘기이긴 한대..

전 4~5년전 멋도 모르고 저렴하다고 그동안 모은돈 털어서 지주택 가입했다가
3년 넘도록 질질 끌다 이제서야 착공 들어가서 8~9층정도 올라갔어요..
분양가 일반분양에 비해 20~30프로 저렴하다고 지역주택조합, 이건 아닙니다 절대 쳐다보지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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