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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입니다. ㅠ

대박봇물터짐 2019-09-16 (월) 20:57 조회 : 717 추천 : 1

조선설계경력 7년1개월
환경플랜트 시공 경력 1년6개월

갑자기 회사가 매각되서 지금 쉬는 중인데요

국비지원 받아서 캐드 카티아 및 기계설계산업기사

준비하는 게 맞는건지?

아니면 생산직에 신입으로 새로 시작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입니다. ㅠ

나이가 서른중반이라 대기업 신입은 전혀 연락이 안오는데

중견까진 종종 연락이 옵니다.

비젼 없는 일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계속 가는 게 맞는 건지? ㅠ

설계쪽 경력은 죄다 계약직이고 머리가 아파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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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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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 2019-09-16 (월) 21:04

조선이 갑자기 죽긴 했는데 전망이 안좋은가요?
전망이 망조 아니면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계속하는게 어때요? 중견이라도.
아니면 그냥 IT 하세요. 프로그래밍이나 네트워크 보안
축구선수하다가 다리다쳐서 골랐다는 사람도 봤어요. 열심히 하면 어지간히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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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오빠 2019-09-16 (월) 22:20

국비지원 받아서 캐드 카티아 및 기계설계산업기사 < 이건 솔직히 국가 예산 쓰는 방법의 일환이라고 봅니다.
교육받아서 바로 투입되어 일할만큼의 실력은 키울수가 없습니다.
그냥 기본 튜토리얼 수준이죠. 실무에서 배우는 테크닉이(경험) 인정을 받죠.
본인이 정말 주야독경식으로 하면서.. 외국 영상자료 보면서 테크닉쌓고.. 포트폴리오 만들어서 보란듯이 만들수 있다면 모를까..
먼가 조언을 하자면..
캐드 카티아쪽을 기본적으로 숙지하시고..
현재 전망은.. 이쪽을 Python으로 지원하는 공부를 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현재 대세가 Python(프로그래밍)인데.. 어떤 분야든 적용이되고 있습니다.
캐드 자동화 분야에 많이 적용이 됩니다.
이 부분이면 어느정도 승부를 걸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집중을 하면 성과가 나올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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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위해서 2019-09-16 (월) 23:49

글쓴이님 나이가 안될거 같은데;;
회사에서 신입으로 뽑기에는 부담스러울듯... 특히 완전 상반된 분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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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오빠 2019-09-16 (월) 23:58

설계지식바탕으로 캐드를 배우고 Python을 하는것이..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 설계지식을 쌓고 캐드를 배우고 Python을 하는것 보다는..
유리할꺼라 생각이 듭니다.
Python은 의외로 초보자가 숙지하기 버겁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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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위해서 2019-09-17 (화) 00:40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캐드 자동화라는게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기계설계시 기어나 스크류 같은거 자동으로 그려주는 오토캐드 보조 프로그램 개발을 이야기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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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오빠 2019-09-17 (화) 17:00

그것도 포함이 되고요.
각 각 프로젝트나 해당 설비때 마다.. 반복되는 또는 수치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설계셋팅등..
이 부분은 3D부분에선 대부분 다 쓰이죠.
한 예로 들면 포스트프로덕션에서 많은 군인들이 제각각 다른 움직임과 모양으로 평야를 가로 지른다..
그럴때 Python이나 여타 지원 프로그래밍언어로 자동화 할수있는.. 설비쪽도 마찬가지 입니다.
시뮬레이션과는 다른 작업때 자동화를 프로그래밍해주면.. 설계 모델링등..시간 단축이 엄청되죠. 효율적이라 할수있겠죠.
언어부분에선 현재 Python이 압도적으로 강세입니다.
신기술부분에서도 Python으로 작업을 많이 합니다.
배우기도 이해하기도 다른 언어보다 쉽죠.
초보자에게도 부담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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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위해서 2019-09-16 (월) 23:07

비전있는 일이라는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런 일들은 애초에 백없으면 갈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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