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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억울한 건 이런 경우가 아닐런지요

장마철소낙비 2019-09-17 (화) 07:57 조회 : 1319 추천 : 3

유게에 중학생 남자와 성관계 맺은 여교사에 대한 기사가 있던데

뭐 성욕이야 누구나 가지고 있고

그게 가끔 너무나 강력하게 솟구쳐서 이성을 마비시킬 때도 있을 수 있으니

따지고 보면 모두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해도 될 정도라서

이런 기사를 보면

에궁 그걸 못참고 또 인생 골로 가는 사람 생겼네 쯔쯧이라고 하고 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안 서는데 성범죄자로 몰리면 얼마나 억울할까.

안 서는 것도 서러운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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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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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한갑 2019-09-17 (화)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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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현아™ 2019-09-17 (화) 08:10

안 선다는거 본인 이야기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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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글쓴이 2019-09-17 (화) 08:13

매번 잘 서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는 그럭저럭 섭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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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복지 2019-09-17 (화) 08:17

"따지고 보면 모두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해도 될 정도라서"

이 부분은 페미들의 논리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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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글쓴이 2019-09-17 (화) 09:55

페미는 모르겠고
성욕은 남자고 여자고 사고치고 훗날 후회할만큼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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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태자831 2019-09-17 (화) 08:55

요즘 애들 알거 다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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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글쓴이 2019-09-17 (화) 09:04

옛날 애들도 알거 다 알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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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19-09-17 (화) 08:59

지영민씨는 여자친구와 쎅스를 한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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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2019-09-17 (화) 09:24

쎾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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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슈♡ 2019-09-17 (화) 10:36

국내 섻스발음 최고 권위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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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멍멍해봐 2019-09-17 (화) 09:31

전제 조건이 틀렸어요...

이성을 마비 시킬 정도까지면 그냥 짐승인거죠 사람이 아니라.

있는 지성이 마비 되는게 아니라. 그냥 지성이 없는 거고요..

모두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생각하시는 시점에서 부터 오류라서

걱정안하셔도 될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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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글쓴이 2019-09-17 (화) 09:52

저하고는 생각이 약간 다르시네요.
간통죄가 폐지된 이유는 성욕이 제어하기 만만하지가 않다는 인식의 발로라고 생각합니다.
성욕이 그렇게 만만하다면 이 세상이 이렇게 성욕으로 들끓을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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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아멍멍해봐 2019-09-17 (화) 11:14

강통죄가 폐지된 이유는 당사자간의 해결해야할 사적 영역인데 국가의 공적 개입은 부당하다는 겁니다.

즉 인식의 발로는 큰 국가권력으로 인한 개인의 사적 영역의 침해이지 성욕의 제어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성욕은 분명 인간의 3대 욕구 중에 하나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도 틀린 게 잠을 못자거나 먹지 못하면 생명 유지 자체가 불가하지만 성욕은 안한다고 해서 죽지 않습니다.

성욕이 들끓을 수 있죠 하지만 그것이 성범죄와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에 그럴꺼면 자위행위를 하지 않고 죄다 길거리 나가서 강간을 하겠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렇게 안할까요?
성범죄가 주는 메리트와 리스크를 비교 해서 어떤게 더 좋은 선택지인지 합리적으로 판단을 할 수 지성이 있는 겁니다.

그런 최소 기준의 판단지성이 없으면 동물이나 별로 차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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