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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관련 어이 털리는 멘트

부끄 2019-09-17 (화) 11:53 조회 : 7138 추천 : 30

방금 중형차 한대가 제 영업장으로 들어오더군요.

나: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 옆집에 왔는데요. 좀 주차해놓을께요.

나: 옆집에 오셨는데 왜 여기 주차하시나요? 옆집도 넓은데요.

그: 미안해서요.

나: ??? 옆집에 주차해 놓기는 미안해서 남의 영업장에다 차를 주차해 놓는다고요?

그: 예. 미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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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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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짱 2019-09-17 (화) 11: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박해서 짜증도 안나고 어이없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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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19-09-17 (화) 11:54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됩니다.
절대 허용해 주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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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자 2019-09-17 (화) 11:54

거참,,우스운 사람일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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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rplay 2019-09-17 (화) 11:59

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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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소낙비 2019-09-17 (화) 12:00

나 지금 누구랑 대화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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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지럽다 2019-09-17 (화) 12: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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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과칫솔 2019-09-17 (화) 12:16

속으로는 옆집을 배려해주면서 영업장에 찾아와서 정중하게 부탁했으니 '역시 나는 매너가 좋아~'하고 생각할 겁니다.ㅋ
역시 세상은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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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09-17 (화) 12:33

병신도 참 변종이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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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삼촌 2019-09-17 (화) 12:35

씨발 어디부터 빡대가린거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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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글쓴이 2019-09-17 (화) 13:00

다른 곳으로 자리 옮겼습니다.
솔직히 자주 있는 일입니다. 옆집 와서 일 보고 우리 영업장 와서 입구 막아 놓고 볼일 보러
가거나 쓰레기 버리는 짓.
얼굴 붉혀가며 싸움도 여러번 했구요. 옆집에 가서 남의 출입구 못 막도록 얘기 좀 해달라고 하면
다 양아치들이라 자기들로서도 방법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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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x90 2019-09-17 (화) 12:55

지난 토요일 저녁 X마트 주차장 출구를 떡하니 막고있던 K5 생각나네요. 주차장 자리도 넉넉했는데 말이죠.
잠시 정차했나 싶어 기다리다가 뒤에 차가 쌓이길래 경적 한 번 울렸더니 창문너머로 손가락질 하던...
혹시 해당 K5 차주님 보고계십니까? 부끄러운 줄 모르는 건 부끄러운 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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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미르 2019-09-17 (화) 13:10

역시 K5는 과학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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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ㄴㄷㅁ 2019-09-17 (화) 13:11

역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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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러씨니아 2019-09-17 (화) 14:56

혹시 하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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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렌트카 2019-09-17 (화) 16:37

혹시 렌트카넘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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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공대오빠 2019-09-17 (화) 17:33

과학자가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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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휼 2019-09-17 (화) 13:31

개븅신색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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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2019-09-17 (화) 13:54

어이없는건 진짜로 저희가게 옆집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저렇게 반응하면서 차대고 갑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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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신화 2019-09-17 (화) 1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예의 갖추신 글쓴님께 위로의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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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씨 2019-09-17 (화) 14:14

정중히 개미친새끼시네요.. 저라면 표정 관리 제대로 안될듯 ㅋㅋㅋ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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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고래 2019-09-17 (화) 14:21

100%실화네요 세상에 저런놈이 없을것같은데 엄청 많더라고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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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군 2019-09-17 (화) 15:01

제가 겪은 두가지

일요일 아침 출근 차 주차되있길래 차주인 있는 음식점 들어가서 빼달라고(번호 안적혀있었고 주변분들이 위치말해줌) 하니 하는말 " 밥 다먹을떄까지 기달려라". 이거 듣고 얼굴 구기면서 머라 할라니까 뒤늦게 빼줌.

평일 아침 출근 후 왠 공사트럭이 와서 가게앞에다 세워놓았길래 가게 열어야하니 차 치워 달라니 하는말
" 볼일좀 봐야하니 조금만 세워놉시다". 빡쳐서 장난하냐고 가게열어야하는데 당신들때문에 내가 못열어야하겠냐 라고 하니 그때서야 투덜거리면서 치움

진짜 대가리를 폼으로 다는것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