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니 양해해주시길 바람.
최근들어 실검에 비제이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게 자주 보여서 왜들 저럴까 싶어 방송을 좀 봄.
과연 하루에 2천만원이나 버는게 가능한가
막상 들어가보니 몇몇 비제이들은 시청자가 만명이 넘는게 보였지만, 대부분은 몇백명에서 몇십명 시청자가 있더라.
그런데도 수입이 그렇게 되는게 정말 신기하다 생각함.
나도 남자이니 남캠은 그닥 별로고, 내 기준으로 이뻐보이는 비제이 방에 들어감.
순간보면 이쁘지만 어딘가모르게 성형한게 티가나고 조명이 몇개인지 얼굴은 하얀데 몸은 검게 보임.
뭐 그건 개인의 취향이고 비제이의 노력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도 될 문제..
도대체 뭘 하길래.. 하루에 그정도 수입이 될까?
결론은 아무것도 안하는데 그냥 호구들의 집합소라는 결론에 도달함.
돈을 번다는건 노력을 해야 한다는게 개인적인 신념임.
물론, 요즘세상에는 자고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루트도 많지만 그것은 능력이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될뿐..
성형하고 조명비추는게 능력인건 아니라고 생각함.
기본적인 구조는
비제이는 화면에 그냥 앉아있고, 시청자가 먼저 별풍선이라는걸 쏴주면 비제이가 리액션을 하는 구조임.
시청자가 채팅을 안하면 비제이도 말을 안함.
뭐 이딴 방송이 있는건지..
시청자가 비제이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 물어보면 매니저인지 뭔가 하는사람이 취사선택해서 강퇴시킴..
방송이란건 나는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컨텐츠를 제공하는게 방송 아닌가?
그냥 이건 길거리에 거지들마냥 지나가는사람 앞에 바구니 내밀고 돈 받기위해 앉아있는 사람과 똑같음.
사실 시청자 전부가 별풍선을 쏘는건 아님.
인터넷환경에서 눈팅만하는 사람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그곳에서도 몇사람만이 별풍선을 쏘더라.
그러다보니 소통을 하는것도 그사람들끼리만 소통하는게 되어버림.
인터넷방송이 소통을해? 그건 개소리인게 드러나는 순간..
솔직히 비제이 입장에서는 그냥 앉아만 있어도 돈을 주는 호구들과 알아서 시청자들 속아내주는 호구가 있는데
본인이 머리를 거치지 않고 입밖으로 말을 내뱉어도 전혀 마이너스가 될일은 없음.
언제 몇시에 방송을 하겟다.. 이런 공지도 쓴다던데 이거 개무시해도 시청자는 아무런 제지를 못함.
내가 만약 방송에 어느정도 별풍선을 쏘면 나도 방송에 대해 발언할 권리와 통제할수있는 권한이 생긴다고 봄.
내가 한국에 세금 내니 정치인들 욕할 권리 있고, 투표할 권리도 있는것과 똑같은 논리임.
근데..
비제이가 언제 방송하겟다 공지해놓고 안하거나 말도 없이 잠수타면 시청자는 아무것도 못함.
불만을 터뜨리지도 않음..
호날두가 온다해서 입장권30만원주고 삿는데 경기에 출전안함.. 어떻게 됫음?
근데 이 호구들은 아무소리도 못함.
군대에 있을떄 치마만 두르면 좋아한다.
이 얘기 많이들 들었을거임.
그만큼 익숙하지 않으니 오히려 흥분되고 앞뒤 분간이 안된다는 이야기인걸로 나는 이해하고 있음.
내가 그랬으니까..
나도 인기가요 뮤직뱅크 하는 시간이면 티비앞으로 가고 방송을 통해서 공지를 할정도였으니까..
근데 전역하고 나선 그걸 본기억이 없다.
여친 만나고 여사친 만나면 되니까..
만나면 만날수록 조금은 냉정해지고 아닌건 아닌거라고 말을 할 수 있게됨.
별풍선 쏘는 사람들 보고 하루에 몇백씩 써도 아무문제 없는 사람들이라고?
여자만날 시간이 없어?
하루에 몇백씩 쓰면서 왜 감사합니다 말뿐인 세상에 돈을 쓰지? 차라리 연예인들과 연락해서 1:1식사자리같은걸 만들것다..
여자만나려면 솔직히 새벽3시에도 만나도 되고 오후3시에도 만나도 된다.
24시간동안 일하는 사람도 있나?
물론,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바쁜 일년에 몇안되는 날만 그런거지...
평소에 여자구경못하고 여자랑 손도 못잡아봣으니 인터넷에 돈쓰는거 아닌가 싶다.
한심..
비제이 입장에선 열심히 할 이유도, 예의를 차릴 필요도 없게 만드는 구조로 가는게 인터넷 방송인듯 하다.
비제이가 먼저 컨텐츠를 만들고 그에따라 별풍을 시청자가 판단해서 쏘는 구조라면 지금과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듯.
뭐 이런글 쓴다해서 다같이 동참하자 이런거 바라는것도 아니고 이 시키는 뭔 개소리냐 하는 사람도 분명있을거다.
그건 당신들 마음이고..
그냥 개인적으로 인터넷방송에 대해 느낀점을 써봄.
(만화)
일본에서 나온 미친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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