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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카웃 당해서 이직하는게 나쁜걸까요?

좋은아침입니다 2019-09-18 (수) 10:44 조회 : 2118 추천 : 4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몇년전 이사님이 퇴사하고선 동종 업계 개인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자리가 잡혔는지 회사의 직원들을 스카웃하고 있다고합니다.

그래서 과장 3명이 이번달까지 일하고 그쪽 회사로 넘어간다고하네요.

근데 이얘기를 직원분들이 이야기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러느니, 남의밥그릇뺐어먹느니, 부른다고 가는사람들이 문제라느니, 넘어가는 과장들 성격이 원래 그렇다느니 ...

제 생각은 더 좋은회사에서 더 많은 급여와 더 나은복지를 제공해준다면, 내 여건이랑 비교해서 더 나아진 삶을 살수있으면

당연히 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저렇게 얘기하니 제 생각이 짧은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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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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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다3 2019-09-18 (수) 10:48

부러워서 그런듯

스카웃 받아서 간다는건 능력을 인정받은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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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0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거면 좋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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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S 2019-09-18 (수) 10:48

선택받지 못하니.... 씹어대는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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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랑 2019-09-18 (수) 11:39

22222

이의견에 매우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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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2019-09-18 (수) 13:39

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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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파하 2019-09-18 (수) 17:08

44444 사람들이 남 잘되는 꼴 못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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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야지 2019-09-18 (수) 10:48

미국 직장인은 평균적으로 10회 이상을 이직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직은 당연히 동종 업종으로 하지 않나요?ㅋ 배운 기술이 그건데..

같은 업종 이직, 밥 그릇 싸움.. 참 말도 안되는 소리죠.

더 좋은 조건, 환경의 직장으로 이직하는건 당연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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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1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눈앞에서 다들 그렇게말하니 그냥 조용히 있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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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살인 2019-09-18 (수) 10:50

그냥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 뿐입니다. 너무 깊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그렇게 욕하는 사람들도 더 좋은 연봉과 복지를 제공하면 태반이 갑니다.

단지 자신들에게 기회가 안 온 것에 화가 난 것이고, 떠난 사람의 빈자리를 본인들이 채워야 함에 화나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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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1

현명한 말이네요 ! 다만 저렇게말하고 당사자가 이직하면 재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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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STAL 2019-09-18 (수) 10:50

돈많이.주는곳이 장땡.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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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2

복지가 최악만 아니면 돈이 최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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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M 2019-09-18 (수) 10:52

다른곳에서 더 나은 급여와 복지를 한다면...해당회사도 더 좋게해주면 되는데...
여유가 있어도 그러지도 않는게 대부분의 회사들이죠

자본주의 세상에 돈 벌려고 가는게 회사고...돈벌려고 만든게 회사죠...
남아있어도 혜택이 없고 다른곳에 가는게 더 이득이면 그게 맞습니다

돈이 아무리 적어도 복지나 사람들때문에라도 못떠나는경우도 많은데...그런것도 안되서 사람들이 떠난다면 회사 자체 문제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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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3

제생각이랑 같습니다.
무엇보다 직원이 계속 빠져나간다면 문제가 있다는걸 인식하고 개선하려하는데, 뺏어간 사람과 나간사람만 뭐라고하는 분위기가 너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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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77 2019-09-18 (수) 10:58

의리 지키다가 권고사직 당하죠.
사장 입장에서 직원은 가족이 아니라 소모품이라 조건 좋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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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3

그런느낌 받은적이있었는데 참 바로바로 이직할 능력이 안되는게 가슴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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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벚꽃 2019-09-18 (수) 10:59

스카웃 당하는 직원은 더 좋은 조건이면 가는게 맞는거 같고
글쓴분 회사 직원들 스카웃 해가는 경쟁회사 사장은 님한테 매너 없는짓 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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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4

음 그렇게도 보이겠네요
다만 전 제가 좋아했던사람들이 더 나은회사로 이직한다고하면 정말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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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모트 2019-09-18 (수) 11:02

과장급 3명을 동시에 빼가는 거면, 이건 뭐 죽자사자 싸우자는 거 아닌가요?
뭐 이직이 불법도 아니고 개인의 선택에 대해서 욕할 수는 없는 거지만,
동종업계에다가 우리직원을 대려가서 업무에 지장을 주고, 상대측은 업무에 탄력을 받는 거니, 전쟁하는 입장에서는 불리한 상황같네요. 그러면 상대를 욕해서라도 하나로 뭉쳐야죠 뭐....
그래도 인격적인 모욕은 자제하세요. 상대가 잘 나가서 그쪽으로 이직할 수도 있잖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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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4

자나깨나 입조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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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2019-09-18 (수) 11:03

모든 건 법대로...사규대로....그런 규정 없는 회사라면 무슨 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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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5

사규에도 관련 내용이 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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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폴리 2019-09-19 (목) 10:20

특정 업계는 퇴사후 동종업계 재취업금지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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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19-09-18 (수) 11:05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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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5

그쵸 ㅋ 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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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헤드21 2019-09-18 (수) 11:14

imf 이후로 그런건 다 개소리. 지들이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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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019-09-18 (수) 11:31

자기 친분이나 라인 빼가는건 모르겠는데 평소 회사에서 눈여겨 보고 있던 일잘하는 인재들만 쏙쏙 빼가는 것이 맞다면 회사 망하게 하려는 것하고 마찬가지긴 하죠... 결과적으로 경쟁업체에서는 모르는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회사를 공격하는 격이니까요.

당하는 입장에서는 욕나올만한 상황은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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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입니다글쓴이 2019-09-18 (수) 18:26

스카웃때문에 직원뺏길 위기일때, 다시 회사가 더 나은조건을 제시해서 못가게하는 경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러면 이 회사를 좀더 믿을수 있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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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페터 2019-09-18 (수) 11:43

스카웃해서 갈 정도면 얼마나 기존회사에서 임금이나 처우를 개판으로 줬다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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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09-18 (수) 11:47

저런 식으로 사람 빼가면 기존 회사에 타격이 있으니까요
기존 멤버들 한번에 몇명 나가면 새로 사람 뽑아도
남은 사람들 고생하니까 저런 불평 정도는 나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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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소쏩시다 2019-09-18 (수) 11:48

스카웃 제의를 받았는데 딱히 그런 말 없이 사표 쓰고 나가면
인력유출 막을 기회도 없는 꼴이라 회사 입장에선 좀 섭섭하기야 하겠지만 뭐 ....
같이 일하던 사람이 씹을 거리는 안되는 것 같은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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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요2 2019-09-18 (수) 12:11

님 입장에서만 보세요
지금 회사가 평생 먹여살려 줄것도 아니죠
님 스스로 내 값어치를 올리는곳으로 찾아가야하는게 맞다고 보이구요
지금 회사는 적당한 선에서 좋게 마무리 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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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자칼 2019-09-18 (수) 13:14

평생직장은 없고 돈이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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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ox 2019-09-18 (수) 13:30

스카웃 아주 좋은 현상이죠 일을 잘한다는 의미부여도 되고
더 좋은 환경이나 월급도 더 오를테고 복지도 잘되있으면 아주 좋죠

우리나라 그런데 스카웃이전에 다닌 회사 사장 전부는 아니겠지만 온갖 말로 욕안하면 다행이지만
서로 좋게 끝낼려고 해도 별에 별 트집 잡아서 못가게 하거나 의도적으로 해고라는 방식을 취하면
그야 난감해지죠..........
좋게 끝낸다면 좋겠지만 우선 사장이랑 이야기한다고 해도 사장 열받아 기분나쁘다고 "너 해고"라고
해버리면 이것도 문제죠 해
고랑 사직이랑 다른 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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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ji 2019-09-19 (목) 00:47

애매하네요

먼저 기술에 대한, 인맥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회사인지 아닌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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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2019-09-19 (목) 00:55

스카웃할때는 연봉많이 주고 다음해에 동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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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e 2019-09-19 (목) 09:49

배 아파서 그런듯 백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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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우유과다복용 2019-09-19 (목) 09:54

스카웃 당하는 직원들은 나쁜게 아닌데 그 이사님은 좀 그렇네요. 불화로 현재 회사와 다투고 나간 것 아니면 사실 양심이 없죠... 회사 차원에서 얻을 수 밖에 없었던 중요 정보들도 새 회사 설립에 사용했을 텐데 거기다 기존 회사의 인력들도 빼간다면. 법적으론 문제 없을 수 있겠지만 욕 먹을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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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단된코멘트 2019-09-19 (목) 10:26

스카웃으로 이직해서 안좋은거면 헤드헌터라는 직업이 안생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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