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균연봉 3634만원…상위 10%는 6950만원↑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36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순위에 해당하는 연봉은 2864만원이고, 연봉이 6950만원을 넘으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544만명의 원시자료를 분석한 '2018년 임금근로자 연봉 분석'에 따르면 2018년 근로자 평균 연봉은 3634만원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7년 3475만원에서 159만원(4.6%) 오른 수준이다.

대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대비 중소기업 정규직의 평균임금 비율은 2017년 55.7%에서 2018년 58.1%로 올라 대중소기업 정규직 임금격차가 2.4%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