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6개월차 27살입니다. 첫직장 다니면서 사회생활을 처음 한다는게 만만치는 않더군요.
입사한지 4~5개월쯤 되던때쯤 어느순간부터 제가 사내정치에 휘말리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냥 저는 중립을 시켰고 신입사원이 할 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제 제가 회사에서의 입지는 점점 좁아들고 매일 혼만 납니다. 상처 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제 마음도 어느순간 상처투성이가 되어있더군요.
한 2주전쯤에 회사 상사가 다른 직원들 앞에서 험담을 제가 있는 곳에서 대놓고 하더군요. 충격이었습니다. 군대보다도 더 한 곳이 사회인가 싶더군요. 일이 커지니 다른 상사분들과 직원분들도 대충 상황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쨋든 직장에 적응못하고 다른 분들이 보이게도 제가 조직의 고민과 골칫거리가 되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가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저희 기관 특성 상 그리고 수습도 끝난 정규직 직원을 별다른 사유 없이 몰아내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직장내 괴롭힘이 취업규칙에 추가된 지금 저도 저를 해고 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면 최소한 신고라도 할 생각입니다.
어쨋든 버티긴 버틸건데..모르겠습니다. 그냥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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