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결정을 했다고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오직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생각하고 본다면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로써 "충격"을 준 것

또한 없지 않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격을 줬습니다.

진보, 보수, 중도를 떠나서 말입니다. 이러한 충격요법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2월 하노이 노딜 결렬선언과도 비슷한 충격요법입니다.

이번 사퇴를 통하여 "조국 정국"이 아닌 어떠한 정국의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참 중요합니다.

조국교수를 많이 응원하던분들은 지치시거나 실망감은 크실지 몰라도 이제는

또다른 정국 혹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또다른 정국은 "패스트트랙 정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은 어떻게 보면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심신이나 정교수의 심신, 모든 가족이

지쳐서 이러한 결정 내린 것 또한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암튼 이러든 저러든 이른바 "조국 사태"는 끝났고, 이제 남은건 "검찰개혁"과 "공수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망", "분노", "지침", "힘 빠진다" 이러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치면 안됩니다. 검찰개혁, 공수처설치는 무조건 이뤄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