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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너무하네요

마운틴킹콩 2019-10-17 (목) 17:09 조회 : 3352 추천 : 31

나름 중립적이라 생각하고 10년 이상 봐왔던언론인데
오늘 아침해뜨기 전부터 올라온 기사가 아직두 맨위에 있네요
기자는 말많은 유희곤이네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느끼는 요즘에 언론을 과연 믿을수 있나
싶네요 언제까지 저런 기사만 쓸건지 씁쓸하네요
사퇴했는데 왜그리 괴롭히는지 시험문제 출제가 관여가 될수있는지
그렇게 뉴스거리가 없는지 참 언론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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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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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2019-10-17 (목) 17:17

> 조 전 장관은 이날 경향신문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와 전화통화에서 “시험문제 출제 부탁이 오면 전공 교수들께 부탁해 출제한 후 학교로 보내드렸다”면서 “출제 부탁은 (웅동중) 행정실이나 이사장이었던 어머니를 통해 온 것으로 기억하고 연도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든 저와 제 처는 채용비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170600025&code=940301

시험문제 출제를 도와준 걸 가지고 무슨 비리에라도 관여한 것처럼 '단독' 어쩌구 떠드네요.

이런 놈들이 기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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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2019-10-17 (목) 17:1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1

단참외 2019-10-17 (목) 17:21

나베쪽에 KBS 기자가 의혹을 보도했다 고소미 먹인다고 했죠?

기자들은 고소미 먹어서 취재도 못하고 법원 들락날락 해야하고 법원에서 유죄판결 나면 합의금 내야하고 이러니까 힘있는 재벌,정치인,연예인등이 고소미 한다고 하면 거의 다 깨갱...

그런데, 조국 전 장관님이나 정경심 교수님 조국 따님등은 고소하겠다 자료 모은다고 해도 끝없이 의혹 기사를 내고있죠. 왜? 만만해서 입니다.

언론사들이 단결해서 조국 전 장관님 일가를 이만큼 망신줬지만 고소를 당한다해도 참여했던 언론 전부 다같이 약자의 입장으로 반격하면 되거든요.

나베의 아들 의혹은 기자 한 둘 정도의 기사라 고소를 당하면 기자선에서 끝나버리는 문제지만
조국 전 장관님 일가는 거의 전 언론이 일치단결해서 던져왔기 때문에 여기에 참여한 언론 전부의 문제책임이 되는거죠.

그러니, 자기들을 사회정의를 파헤치는 약자처럼 코스하면서 끝없이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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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참외 2019-10-17 (목) 17:57

조국 전 장관님 사퇴로 프레임이 무너지니까 새롭게 윤짜왕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인사실패인데 놔두고 있다. 로 몰고 가는거겠죠.

때마침 알릴레오 녹취록으로 인해 언론이 그대로 타격을 받은 시점이죠.

"와? 윤씨 이런 사람이었어?어떻게 이런 사람을 당시 민정수석과 대통령이 허가한거지? 인사 실패로 치기엔 뭔가 있는게 아냐? 왜 지금도 가만 놔두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검찰의 개혁보다 윤씨를 어쩌지 못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을 더 보게 만들도록 갈라치기 하고

"와 그토록 조국씨를 감싸던 유씨가 알릴레오로 여성을 성희롱했네? 이런 사람 뭔가 문제 있는거 아냐? 같은 조국씨 감싸는 사람들 조사해 봐야 하는거 아냐?"

식으로 언론은 얼마든지 무마할 수 있고 이 프레임속에서 오직 도움이 되는 쪽은 토왜밖에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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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게이머 2019-10-17 (목) 20:29

그렇네요. 어짜피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야 이거 안먹히면 다른걸로 바로 전환했던게 한두번도 아니었으니까요. 언제까지 이런 수모를 계속 겪고 있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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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킹콩글쓴이 2019-10-17 (목) 17:57

솔직히 이정도면 너 자살하면 기사 안써줄게라고 느껴짐
얼마나 큰 잘못을 했다고 이렇게 까지 몰아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을 노무현 전대통령때 경험해봐서 그런지 그러면 안되는데
안좋은 생각만 드네요 이건 기사가 아니라 악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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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참외 2019-10-17 (목) 18:10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의혹기사 하나로 나라 배신했을 급의 범죄자로 만들었죠.

대학에 그것도 대한민국 대학권에 절대적이 아닌 부분적 평가에 도움이 될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하는데 그 위조조차 시간대가 안맞는 지라 부분 잘라서 위조했다. 이 지랄

위조했다는 혐의가 예일대 의혹이나 1급마약 3Kg 대놓고 밀수,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보다 더 중대범죄가 되버렸고 전 언론이 그게 맞다고 전부 뛰어 들어 프레임을 짜버렸으니 진짜 악독하게 정교수님을 압박하는거죠.

심지어 이 시사게 댓글로 휠체어, 교도소, 환자놀이 등으로 조롱을 던지는 것들이 미쳐 날뛰는데 현실에선 오죽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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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게이머 2019-10-17 (목) 20:45

이번에 설리의 사건만 봐도 답이 나오죠. 1차적인 원인이야 직접 악플을 달고 그녀의 심정을 이해해주지 못한 사람들에게 있지만, 그 뒤에서 연예인들의 악플을 기사거리로 만들어 유포했던 기레기들도 한몫했었으니까요. 문제는 이러한 일들이 계속 벌어져도 어떠한 자정작용도 일어나지 못하고 그냥 묻혀버린다는 거에요. 조국 사태에서도 의혹만으로 너무 많은 언론 보도들이 어디서 손대야 될지조차 모를 정도로 압도적인 보도물량을 쏟아냈는데도 누구도 사과나 정정보도 등을 통해 책임지지 않고 있잖아요.
조국일가는 그런 언론의 공격속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체 그냥 맞고만 있었는데, 이미 엄청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검찰까지 수사를 빌미로 발목을 붙잡고 있기에 언론이 더 기고만장해져서 한 가족을 죽일정도로 몰아붙이고 있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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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쾌걸 2019-10-17 (목) 17:23

요즘 기자들 해도 너무하네요.

아무리 인터넷과 sns의 보급으로 해마다 신문 발행부수가 줄면서 수입이 격감한다고 하지만
먹고 살려고 이런 짓까지 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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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챌 2019-10-17 (목) 17:28

경향신문 한겨례까지 이건 아니다 싶으니 돌아섰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어준 방송이나 들으면서 살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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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 2019-10-17 (목) 22:30

혼자 소설속의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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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동이형 2019-10-17 (목) 17:53

그동안 조국 관련한 뉴스는 다 저랬죠
아무 문제 없는 것도 문제 있는것처럼 엮어서 의혹으로 보도......
거기에 중도층까지 다 넘어가니 지지율이 버틸 재간이 없었죠

그동안 조국이 진짜 죄 지은 걸로 믿었던 분들은 이제라도 저런 식의 보도에 내가 넘어간건 아닌지 되돌아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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