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병원은 큰데로 가야합니다.

피부에 계속 가려움증 생기고 긁으면 수포 올라오고 그래서 병원갔는데 

진료도 짧게 하고 처방이 긁지 마라는거였어요.

약도 흔하디 흔한 그런 약만 처방해주고 

원인은 정신적으로 가려움을 느끼는거라면서 원인을 모른다고 ㅈㄹ 

근데 웃긴게 이렇게 진료한 병원이 3군데라는거.

그래서 그렇게 계속 그냥 약만 처방받고 피부 다 아작나고 계속 증상은 같고 그렇게 몇 개월 지나다 

도저히 안되서 서울 종합병원가서 진료 받았습니다. 

보시더니 일차적으로 알러지 반응 보고 피 검사하고 그리고 피부 세부촬영하고 돈은 좀 들어도 내가 진료를 받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곰팡이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피부에 계속 곰팡이가 가려움증 유발한다고 해서 

집에 와서 집 싹 다 갈아 엎었습니다.

집 어딘가에 분명히 곰팡이 존재하고 그게 피부에 붙는게 아닌가 의심스럽다면서요.

참고로 저는 피부병 생기고 나서 이불 전체 교환하고 공기청정기 구매해서 24시간 풀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집 다 뒤집은 결과 집 한 구석에 대량의 곰팡이를 발견했네요.

완전히 가려져있던 공간인데 그 뒤쪽에 어마어마한 곰팡이가 생겨있더라구요

ㅈㄹ 같은 병원들 진료 믿고 몇 개월을 방치했던 제 피부의 원인을 그디어 찾는 순간이였습니다.

진짜 너무 열받아서 진료 받았던 병원들 찾아가서 어퍼버릴까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생각좀 해봐야겠네요

정말 몇 개월동안 가려움때문에 사람이 아닌거 같은 그런 고통을 느꼈는데 그거만 생각하면 가서 멱살이라도 잡고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