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어서야 알게 된 삶은 달걀 잘 까는 방법...

글쓴이 : 씨프 날짜 : 2019-11-08 (금) 17:49 조회 : 4627

그동안 꽤나 많은 삶은 달걀과 메추리알을 까댔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그랬을 거에요...


아마,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인터넷이나 어른들께서 달걀을 삶을 때는 소금이나 식초를 넣고 삶으면 잘 까진다고 팁을 전수합니다.


맞습니다. 틀린 게 아니에요...


근데 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질 않았네요...


달걀을 깔 때 흰자에 얇게 붙어있는 불투명한 피막이 보이실 겁니다.


바로 이게 소금이나 식초를 넣는 원인인데 보통 농도가 잘 안 맞아서 넣으나 안 넣으나 별 차이 못 느끼실 겁니다.


괘념치 맙시다!!!


과감히 달걀 껍질을 탁 깨주세요...


그리고 무작정 까지 마시고 깨진 달걀 사이로 보이는 흰자를 잘 보세요...


맨들맨들 광택이 나면 그냥 껍질을 까도 잘 까질 겁니다.


하지만 왠지 불투하게 보인다?


그럼 손톱으로 살살 긁어 주세요... 


그럼 불투명한 피막이 벗겨지고 흰자의 광택이 보이실 겁니다.


꼭!!! 불투명한 피막을 껍질과 함께 잡으시고 까시길 바랍니다.


피막을 무시하시면 껍질이 잘 떨어지지 않아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삶은 달걀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저는 이걸 수박 겉핧기로 배워서 제대로 된 방법을 서른이 넘어서야 깨달았네요...


꼭 피막을 함께 벗기시는 겁니다. 


그럼 속 시원하고 쉽게 벗기실 거에요~~






그치지않는비 2019-11-08 (금) 17:52
뭐하러 그리 복잡하게 하나요. 그냥 찬물에 담궜다가 깨면 힘도 안들고 그냥 잘 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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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9-11-08 (금) 18:10
찬물에 담궜다가 깠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 까지는 경우가 없어나 보군요...
저는 매 번 그래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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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9-11-08 (금) 18:22
네...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완숙을 해서 그런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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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여 2019-11-08 (금) 19:21
신선하지 않은 달걀은 잘까진다고 하던데 아마 그런 이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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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유임 2019-11-08 (금) 20:26
헛 저는 신선하지 않는 달걀이 더 안까지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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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바이♬ 2019-11-08 (금) 17:54
그 피막과 흰자가 잘 분리 되느냐 안 되느냐가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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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루팡 2019-11-08 (금) 17:58
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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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플 2019-11-08 (금) 18:04
그 피막이 안떨어져서 힘든 건데요.... 반숙이거나 조금 들 익었을 경우 그렇더군요
완전히 충분히 익혀서 찬물에 잠깐 식힌 뒤 까면 잘 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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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헤드21 2019-11-08 (금) 18:12
그냥 달걀 찌고 끝날때쯤 찬물 한번 계란 위로 부어주고 냄비 식을 때까지 그대로 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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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2019-11-08 (금) 18:21
다 식은거 몇번 탁탁 깨트려서 피막 찾고 뭐하지 말고 그냥 탁 깨트린 다음 그대로 살짝 압력 줘서 드르르르 굴려줬다가 까면 쏙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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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미123 2019-11-08 (금) 18:23
그 막이 존재하는걸 이제 아셨단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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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019-11-08 (금) 18:28
있는 건 알았는데 껍질만 죽어라 깐 거죠... 어리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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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후세인 2019-11-08 (금) 18:30
껍질만 깠다면 그 막도 먹는건 줄 알았다는 거?......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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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미123 2019-11-08 (금) 18:43
국딩때 터득한 스킬.. 막이랑 껍질 잡고 호로록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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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키호테 2019-11-09 (토) 16:37
ㄷㄷㄷ
그거까지먹으면 겁나퍽퍽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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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19-11-08 (금) 18:34
껍질만 부순 후에 물 속에서 까면 잘 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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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본햄 2019-11-08 (금) 19:24
삶는 시간이나 달걀을 넣는 시점 등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그 막이 껍질에 붙어서 한번에 잘 벗겨지고 잘 안벗겨지고 하는 차이가 생기는 거죠.
그 막과 겁질이 한꺼번에 잘 벗겨졌다는 건 삶는 조건이 완벽하게 잘 맞아떨어졌다는 얘기입니다.
그니까 그게 원인이 아니라 결과인거죠.

조건이 잘못되면 그게 한번에 안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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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ios 2019-11-08 (금) 19:37
삶자마자 찬물에 풍덩하고 좀있다가 옆에 물채운 대접 준비하고 물속에서 까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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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진 2019-11-08 (금) 20:14
압력솥으로 삶으면 백퍼 잘 까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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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유임 2019-11-08 (금) 20:27
그냥 소금을 많이 넣으면 깔때 잘 까지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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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19-11-08 (금) 23:34
원래 피막을 같이 까는데요 안까지는 이유가 그 피막이 흰자와 찰싹 붙어서 안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때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오기로 깝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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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진 2019-11-09 (토) 00:06
결과는 대부분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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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Il 2019-11-09 (토) 01:04
전 숟가락 넣어서 까면 잘 까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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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별 2019-11-09 (토) 01:23
뭔가 막 안쓰러움이 느껴진다... 소금을 넣는 건 삼투압 작용으로 피막과 알 본체에 틈을 만들어주기 위함이며 식초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혹시 금이 가거나 깨지더라도 보다 빠르게 응고시키기 위함이지 껍질을 잘 까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툭 깨고 바닥등 평평한 곳에 손바닥으로 가볍게 누른 상태에서 두르륵 한번 굴려주신 후에 까시던지 아니면 수저의 볼록한 부분으로 전체적으로 충격을 가한 후에 까시면 잘 까집니다. 정말이지 피막 얘기가 나올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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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2019-11-09 (토) 09:02
군대에서 가장 혐오했던 식단표중 하나가 계란 장조림이었습니다....정성이 들어가서 맛있는것 같다던 선임....지는 3개씩 처먹고 밑에 후임이 계란 반계 받는거 보고 왜 애들한테 저것밖에 안주냐고 따지던 새끼....이젠 추억이지만 이상하게 군대 계란은 잘안까지는것 같더라구요......아무래도 많은 양의 계란을 한번에 삶다가 보니까 그런것 같은데 진짜 계란장조림 많이 있던 달에는 진심 식단표 짠새끼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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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루스s 2019-11-09 (토) 09:29
피막때문에 안 까지는 애들은 전체에 금이 가게 한 다음 얇은 피막 잡고 후루룩 돌리면 두두둑 껍질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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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꼬시스 2019-11-09 (토) 11:16
걍 운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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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도 2019-11-09 (토) 14:13
이제 아셨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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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살왕자 2019-11-09 (토) 15:53
상온에 두었다가 삶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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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릿 2019-11-09 (토) 16:23
얼음물에 급속하게 식히는것도 효과있죠. 설명하자면 껍질과 말씀하신 얇은 막이 함께 벗겨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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