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힘이 무서운 점

언론이 얼마나 그 사람을 띄우느냐... 죽이느냐...

그것으로 그 사람의 "세.간.의.평"이 달라집니다.


먹고사느라...일하느라... 정치를 멀리하다가 가끔씩 뉴스를 보면

평소에 안좋게 봤던 이미지의 사람이 좋게 보이기도 하고

좋게 보였던 사람의 이미지가 나쁘게 보이기도 하네요.


정치관이 뚜렷하고 지지하는 정당이 고정된 사람은 흔들림이 없겠으나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좋은 게 좋은 것이고 나쁜 게 나쁜 것이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에겐

언론이 비추는 인물의 이미지는 상당하네요.


예전에는 이런 사람들이 참 이해가 안갔는데

예전보다 정치에 관심을 덜 갖고 이를 먼발치에서 바라보니 저도 영향을 받는 걸 보고나서 알았습니다.


자주 보는 언론사의 정치관의 무서움과 반복/세뇌의 영향력을...


헤게모니를 쥔 자들의 이미지를 탈바꿈하거나 숨기는 것 역시도 언론의 노출 빈도 및 대중에게 보이는 것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