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서울 운전의 가장 어려운 점은..

다른 걸 다 떠나서 주차문제 아닌가요? ㅋㅋ

제가 시골에서 작년에 2만 5천 km 운전하면서 주차문제로 고민해본적은 다섯손가락 꼽을 것 같은데

요즘 퇴근해서 항상 기도하는 건 제 집 주변에 주차할 한 칸만 있어달라는 거 ㅋㅋ

그 한 칸만 있으면 모든 게 감사하더군요 ㅋㅋ (집앞 신호등에서부터 긴장함..)

더욱이 새로 이사한 곳은 완전 주택가라서 지정주차제도 없고 아에 공간이 없으면 위험을 감수(?)하고 

주정차금지구역인 초등학교 길가에 해야하고..(밤에는 거기도 꽉 차더군요..)

남의 집앞에 두면 언제든지 나갈 대기도 해야하고....

어디를 어떻게 가든 먼저 물어보는게 주차공간 어떻게 되냐? 하는 것이죠...

주차문제로 고민할 때만 친구가 산 초소형차가 부럽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