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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사람들은 너무 똑똑한데 나 혼자 멍청한것 같아요

삐꾸네 2019-11-15 (금) 21:42 조회 : 2987 추천 : 5

유머 게시판에 이번 수능 31번 국어 문제인가에

BIS 인지 뭐시긴지 금융관련한 문제가 나왔는데

사람들이 막 풀면서 이게 답이다 저게 답이다 하는데요.

저는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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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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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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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19-11-15 (금) 21:44

뿐만 아니라.
님의 학원 어그로 글도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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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19-11-15 (금) 21:49

학원강사 열댓명 돌리시면서.
학원강사 연봉 3천인데.

님도 3천이라 하는거보고 학을 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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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19-11-15 (금) 21:45

인터넷 하면서 처음 느낀게 대학생이고 공부 잘하진 못해도 안하진 않아서 인서울 말석이라도 갔는데 뭔 중학생 놈들이 이렇게 잘난 놈들이 많아 하는 생각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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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fer 2019-11-15 (금) 21:48

모르면 모르는 거고.. 배운 적 없다면 몰라야 맞는 거고.. 친절히 하나하나 가르쳐주면, 배워보고 싶으면 배워보고, 그래도 안 되면...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면, 나는 바보..? 그래도 바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알려하는 사람이 왜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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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삶 2019-11-15 (금) 21:56

인터넷이란 공간이 원래 그래요
아는 사람만 댓글 달고 모르는 사람들은 댓글을 잘 안 달아요
저도 봤는데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자책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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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카트 2019-11-15 (금) 21:58

가봤더니
비판하는 글이 대다수이던데요...
문제 출제한놈 제정신이냐고 하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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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19-11-15 (금) 22:01

언어1등급 종종찍었던 사람이면 그게 어이없는문제까진아니라고느낄텐데 변별력문제가 그수준이면 불합리하다고생각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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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달봉 2019-11-15 (금) 22:04

더 충격적인건 영어 독해도 요즘 저런식으로 나와요.. 과거에 수능 보신 분들 요즘 수능 보면 자기가 원하는 대학교 못가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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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9-11-16 (토) 12:14

예전 수능을 모르셔서 그래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수능은 통합교과라고 해서 문제 하나에 여러 과목의 보기들이 나오는 문제들이 수두룩했었습니다. 그리고 제2외국어와 일부 선택 과목을 제외한 거의 전과목이 시험범위라고 보면 무방합니다. 지금처럼 과목 선택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문제 하나가 지도에 점 몇 개 찍어 놨던가 선을 몇 개 그어 놨던가 해 놓고 그 지도가 설명한 내용을 찾아야 하는데 보기가 각각 역사, 지리, 지구과학 그리고 뭐더라..암튼 여러 과목들 내용 끌고 와서 보기를 만들어 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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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달봉 2019-11-16 (토) 13:28

전 2002년 시험봐서.. 2000년 2001년 문제까진 풀었는데 1999년 이전은 잘 모릅니다.. 적어도 2002년 수준이랑 2018년 수준이랑 비교했을땐 2018년이 압도적으로 지문 길이도 길고 2002년은 논리적 패턴이란게 적용됬는데.. 2018년꺼는 논리적이기보단 단순 해석 능력을 더 강조해서 본문 해석이랑 화자의 의도파악이 완전하지 않으면 답 유추가 아예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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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지않는비 2019-11-16 (토) 16:04

제가 96학년도 수능을 봤는데..당시 200점 만점 기준으로 150점대 맞으면 서울대 낮은 과 갔습니다. 160점대면 경영이나 법 지원 가능했구요. 본고사 엄청 잘 보면 140점대로도 서울대 가능했지요. 이게 100점 만점으로 따지면 90점대도 아니고 80점대가 최고학부가 가능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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