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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31살 모태솔로인 저... 죽어도 마땅할까요?

하늘을향해 2019-11-18 (월) 03:30 조회 : 6384 추천 : 20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이성을 사적으로 대해본 적도 없고
학창시절엔 여자들한테까지 맞고 왕따당해오면서까지
자라와서 그런지 여자에 대한 경계심도 생겼고 이 때부터
사회성이 급격하게 떨어져 히키코모리로 지내다가
20대 초반엔 집안 빚 갚고 중반엔 군복무,
후반엔 전문대라도 들어가서 장학금 받아볼려고
공부와 학교 근로장학생 일로 몸이 망가질 정도로
버텨왔고 현재는 공군 군무원 준비중인 상태입니다.

성격은 왕따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회성이 별로 없어
누가봐도 재미없고 매사에 진지하고 경계심도 심해서
사람들이 저를 그닥 매력있는 사람이라고 봐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근 2년동안 인연이라도 만들어보고자
외모도 꾸미고 옷도 좀 멋진걸로 입어보고 나가봐서
말도 힘들게 걸어봤지만 좀만 대화하고도 인연이 쉽게
생기는 남들과 달리 저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매달려봐도 생기지가 않아 제 자신도 한심해지고
열등감으로 인하여 길거리 연인들도 보기 싫어서
다시 히키코모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 저는 그냥 이번 생을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저승으로 떠나는게 옳은 판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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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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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 2019-11-18 (월) 03:36

요즘 같은 시대엔 전혀 문제없어보이는데
굳이 여자 만나는게 삶의 목표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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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fR 2019-11-18 (월) 03:40

일을 다니면 직장에서 싫어도 사람들하고 계속 부대끼고 살게되자나요. 그렇게 사람을 계속 상대하다보면 면역이 생기고 어느순간부터 편해져요. 내가 다른사람을 편하게 대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편하게 대해요. 계속 사람을 만나보셔야되요. 집안에만 있어서는 절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너무 자괴감 가지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과 계속 만나보세요. 제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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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궁몽유록 2019-11-18 (월) 03:43

연애하고 여자 만나는 게 인생의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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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향해글쓴이 2019-11-18 (월) 03:46

그래도 한 번쯤은 사랑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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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궁몽유록 2019-11-18 (월) 03:50

사실 그쵸... 한 번도 안해보셨으면 안해본 것에 대한 미련이 남는 건 맞죠..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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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기 2019-11-18 (월) 15:55

해보고 싶으면 계속 트라이 해보셔야죠.
그런데 하고싶은 마음보다 힘든 마음이 앞설때는 한번 생각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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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후세인 2019-11-18 (월) 03:44

저승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나마 이승에서 버티는게 솔로탈출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31년 밖에 안 된 애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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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늘무나 2019-11-18 (월) 03:44

연애가 삶의 목적인가요?
막상 해보면 별거 없고 겁나 귀찮은데.
걍 평소에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열심히 하면서 소소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정 원하시면 돈 좀 모아서 선봐서 결혼하고 살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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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향해글쓴이 2019-11-18 (월) 03:45

그래도 한 번쯤은 사랑해보고 죽고 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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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후세인 2019-11-18 (월) 03:46

그럼 영원히 안 죽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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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므 2019-11-18 (월) 22:12

그렇게 살아가는 이유가 한 가지 늘게 되는겁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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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19-11-18 (월) 03:44

매력 포인트를 하나 만드세요.... 예로 노래나, 패션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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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2019-11-18 (월) 03:49

소개팅이나 맞선을 꾸준히 보세요.
(연예가 목적이면 소개팅, 결혼이 목적이면 맞선)

뭐... 어딘가 인연이 있겠죠.
(없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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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식 2019-11-18 (월) 03:53

그러면 죽어야할 사람들이 남말고도 100만명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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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사치코 2019-11-18 (월) 03:55

공군 군무원 준비중일 정도면 사회성은 부족하지 않다고 보는데요..
왜 스스로를 그리 비하하시는지요??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자를 타인이 존중할리 없습니다.
스스로를 먼저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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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집멸도 2019-11-18 (월) 03:57

나가서 말을 힘들게 거시면 이뤄지는것도 힘든데 편하게 접근하고 만날 수 있는 그 어떤 자리든 마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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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러 2019-11-18 (월) 04:04

그 어떤 것도 스스로 일어서려고하지 않으면 본인 손을 잡아주지 않아요 우울증이라면 우선 병원부터 가세요 본인이 우울증이고 정신적 문제를 가졌다는걸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하세요 그리고 약을 먹어야되면 먹어요 그때부터 찾는겁니다 본인이 손내밀 때 손잡아줄 무언가를요 그게 철학이될지 인문학이될지 나쁜짓이될지 영화가 될지 음악이 될지 몰라요 친구가 될수도 아니면 여자친구가 될수도 있고요 우선 깔끔하게 잘꾸미고 다니는거 잊지마세요 그러면 생깁니다. 적극적으로 계속 연습하세요 그러면 생겨요 그냥 생각보다 젓도 없어요 본인이 아직도 10대 시절에 묶여있는거에요 본인은 30살의 아재인데 아직도 십대시절의 왕따로 살고있는게 제대로 되먹어 보이나요? 핑계되지 마세요 예전일은 예전일이고 지금 본인은 본인입니다. 그때의 사람은 그때의 본인이고 지금의 본인은 지금의 본인이고 미래의 본인은 또 지금의 본인과는 달라요 지금 나이가 몇살인데 십대시절의 여자가 두렵고 무섭고 신비의 존재같고 근접불가고 그래요 그 사람도 본인이랑 다를거 없이 찌질한 구석있는 사람들이에요 인스타에 올라오는 꾸민 여자들도 대부분이 그래요 알고보면 젓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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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eidnso 2019-11-18 (월) 04:06

그냥 혼자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ㅎㅎ
그리고 진지하게 여성분에 대한 면역력 좀 올리고 싶으면.. 바 같은데 가서 많이 이야기해보면서 대화하는 스킬을 좀 더 올려보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붋법적인거 말고, 바텐더들 자체가 이야기 들어주는 직업이다보니 거기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보면 평소에도 이성을 대하는게 조금은 편해지실거에요. (상당수 모쏠 남자들 특징이 동성친구대하듯 자연스럽게 이성한테 편하게 말 못하고 너무긴장하면서 상대도 어색해져서 자리 피하게 만든다는거라...)

더나아가자면 일단 30살 취준생이라는 입장 자체가 더 님을 위축되게 만드는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준비중인 군무원을 확실히 합격하면 좀 더 자신감이 생기실테고, 각종 동호회활동이나 이런저런 모임 찾아다니다보면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이성이랑 접할 수 있는 기회 많이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그냥 괜찮아보이는 아무한테나 가서 말 걸고 인연이 이어져서 관계가 발전하는건 님뿐만 아니라 저도 힘들고, 왠만큼 존잘러 아닌 이상 쉽지 않은게 당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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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immad 2019-11-18 (월) 04:15

가난한 솔로라면, 결혼하지 마시고
결혼했다면 2세 갖지 마시고
아기가 있다면 하나만으로 만족하시고
더 낳지 않기를 권합니다.
삶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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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er222 2019-11-18 (월) 08:26

대부분 모태 솔로의 가장 큰 약점은 눈이 높다는..
최소 저 정도는 되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애를 못하는 경우가 많음
못생겨도 좋으니 소개 시켜달라고 친구에게 부탁해보고 그냥 사귀면 됨.

그런데 죽어도 그러기는 싫어하는 경우가 많음.
첫 술에 연애 대박을 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대부분 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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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야옹 2019-11-18 (월) 09:12

극단적 사고방식부터 고치세요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사람들도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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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스랑 2019-11-18 (월) 09:25

사랑이 목적이 되면 서로 부담이 됩니다
그냥 상대방을 조금씩 알아가고 상대방에게 내가 어떤 매력적인 사람인지
조금씩 알려주는 겁니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사랑을 하면 아껴주고 가꿔주고 싶어집니다. 자신을 사랑하면 나를 가꾸고 좋은것만 보여주고 싶을껍니다
그럼 남들도 나를 사랑하게 될수 있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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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스랑 2019-11-18 (월) 09:26

장점을 키우세요
상대방의 장점을 보세요
배울수있는 자세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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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란 2019-11-18 (월) 10:41

34살 모쏠. 연예경험 없음. 직업없음 현직 편돌이 월급 170만원선. 저축 한달 100~120

대충 잘 삽니다. 너무 본인에게 가혹하게 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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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고냥이 2019-11-18 (월) 11:03

너무 매달려서 안생기는거 같아요
상대방이 그러면 잘해보려다가도 질리거나 무섭거나... 도망가버려요
친구로 지인으로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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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신 2019-11-18 (월) 11:11

음... 저는 현재 34년째 모쏠 입니다. 초딩때 왕따도 겪어보고
그로인해 내성적이며 소심한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여전히 타인이 날 싫어한다는 사고방식이 지배적이라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합니다. 이성에겐 더욱 열지 못하니 연애도 못해봤구요. 근데 남들이 다해봤는데 내가 못해봤다고 죽어야 한다는건 잘못 됐다고 생각합니다. 추상적일순 있겠지만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고 죽어야 한다면 산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공부를 못해서? 대학에 떨어져서? 의사 검사 변호사가 되지 못해서? 대기업에 못가서? 30대인 제가 이루고 싶었던 것들만 몇개 나열했음에도 글쓴분 논리대로라면 저도 수없이 죽어야 했겠군요. 아 연애도 실패했으니 죽어야할 이유가 더늘었군요. 글쓴님. 힘드신 심정을 감히 공감한다 말씀드릴순 없지만 목숨 소중히 생각하란 말씀은 감히 해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록 힘들어도 잘 살아봅시다. 단순히 글만 읽고 감히 타인의 삶을 공감하며 조언 할 순 없지만 그냥 저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신 분이 극단적으로 글을 올리셨길래 짧은 글 주저리 주저리 남깁니다.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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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탈무페 2019-11-18 (월) 11:12

여자를 만나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의 인격체다. 라고 생각하시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적응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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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냐느님 2019-11-18 (월) 11:14

저도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삶에 치이다가 남들보다 늦게 연애에 눈뜨기 시작했어요
정말 30살 이후로 기상천외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글쓰신분이 상상하지 못했던 삶이 올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셨던거 처럼 포기하지 마세요~
글쓰신분이 연애에 관심도 있다는건 그래도 상황이 예전보다 좀 나아졌다는 얘기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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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체리 2019-11-18 (월) 11:23

나중에 40대되면 지금의 30대를 엄청 후회하실걸요? 아직 뭐 30대 중후반도 아니고 이제 30대초반인데 그래도 남은 9년동안 40대에 30대를 후회하지 않도록 9년동안 미친듯이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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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라뇨 2019-11-18 (월) 11:26

한번뿐인 인생.. 이악물고 노력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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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딜로a 2019-11-18 (월) 11:27

이토에 더 한사람들 쎄고 쎘을걸요 ㅋㅋㅋ
아직 수행이 부족하시네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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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매 2019-11-18 (월) 11:27

무슨 큰일날 소리를.... 다른 사람들도 몇개씩은 끙끙 앓고있는 문제가 다 있습니다.
각기 다른 문제겟지만, 내 문제가 제일 힘든겁니다.
문제의 답이 없을땐, 다른 사람 문제를 한번 들어보세요. 그걸 듣다보면 아...나만 이렇게 힘든게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느끼는 고민의 강도가 낮아지는 경험이 생길겁니다.
아, 그리고 고민이 해결되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기더군요. 인생사가 다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불교에서 정신수양을 그리 힘썼나봅니다.
고민의 높고 낮음은, 생각하기에 따라서 조절되더군요.
그래도 고민을 없애려 많은 노력을 하셨네요. 더 나은 생활을 하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에겐
행복할 권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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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룰로루 2019-11-18 (월) 11:32

다른문제는 모르겠고 연애관련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게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어떻게든 저 여자랑 잘해봐야지!!!"
이런 마인드면 더 안돼고 "뭐 세상에 여자는 많으니까 너 아니면 다른사람있겠지!!"
라는 생각을 가질때랑은 좀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예를들면 죽자사자 덤벼들면 무섭잖아요~ 느긋하게 주변도 살펴보시는건 어떨까 조언드리고 싶네요^^
좋은분과 한번 만나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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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루스s 2019-11-18 (월) 11:42

남들 인연이 쉽게 생긴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경험이 없는게 느껴집니다. 보기에 남들이 쉽게 인연이 생기고, 사람을 만나는 거 같지만, 그 사람들은 글쓴이 이상의 노력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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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19-11-18 (월) 11:42

히키코모리 그거 나쁜 거 아니에요.
히키코모리 생활하시면 준비 중인 공군 공무원에만 몰두하세요.
그럼 여자? 자연스럽게 생기고 사랑? 결혼도 할 수 있어요.
정신차리고보면 자식새끼 똥기저귀 갈고있을걸요? 그러면서 솔로일 때를 그리워하겠죠.

다들 한 번 쯤은 그런 생각하지만 죽으면 그런 생각도 못하니까 안 죽고 악착같이 사는 거죠.
포기하지마세요. 그래도 공군 공무원이라는 목표가 있잖아요.
목표있는 게 아니에요. 목표없이 사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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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넘자 2019-11-18 (월) 11:50

모태솔로때문이라면 용기를 가지세요~
38살인데 모태솔로입니다~ㅋㅋ 내년 내후년 제가 계속 7년 앞서가있을테니
용기를 내서 따라오진 마시고 샛길로 새기 바랍니다~ㅋㅋ
일단 앞은 제가 굳건히 지키고 있을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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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모라베타장 2019-11-18 (월) 11:50

30여년을 모태솔로로 지내다가 갑자기 봇물터지듯이 연애가 갑자기 터지는 시절이 있었더랬습니다.

하지면 현재 연애고 결혼이고 나발이고 다 귀찮습니다.

물론 저는 그래도 연애도 하고 모텔도 다니고 해봤으니 이런 말을 쉽게 하는거죠....

근데 제가 호언장담하는데

글쓴이 님이 아쉬울 수는 있고 충분히 이해는 가나

그게 생을 마감하느냐 마느냐 할 정도는 아닙니다. 장담합니다.

연애고 결혼이고 지랄이고 망구에 쓸때없는 짓이에요

그리고 간절히 바라신다면.... 종교라도 가져보세요(저는 무교입니다)

일단 거의 모든 '기독교'라는 종교가 여자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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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싶다1 2019-11-18 (월) 19:43

좋은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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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카이 2019-11-18 (월) 23:06

위로하시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못해본 사람에게는 그게 죽고 사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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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사악 2019-11-18 (월) 11:54

돈 많아도 되고
인문학적 지식을 많이 쌓아도 되고(너무 전문적인 지식은 별로고...)
몸이 좋아도 되고

눈만 낮추면 머..
히키코모리가 되면 맨날 보는게 연예인이라 갭이 크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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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아머단속반 2019-11-18 (월) 12:58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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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타기 2019-11-18 (월) 13:32

일단 사람을 많이 만나는 모임이나 동호회 등 나가다 보면 사람과의 만남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물론 말하고, 이끌어 가는 방법도 자연스레 알게 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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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매니아남 2019-11-18 (월) 13:51

30살이시네요. 남자의 전성기가 오기전인 여명과도 같은 시간 ㅎㅎ
저도 그나이때의 자존감과 외적인부분이 바닥이었던 때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가질수 있는 매력과 스펙을 저만 모르고 있었던거였습니다.
원래 가져보기전에는 커보이고, 남의떡이 커보이고 , 내것이 아닌것 같고 하는거죠. 모든 세상만물이요.
모쏠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가죽어 계시다면 겉으로 드러날것이고 , 외모를 본인에 맞게 가꿀줄 모르시면 태가 안나겠죠.
외모, 성격, 장점이 어느정도이신지 모르더라도 다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 방법과 결과물에 대한 감을 아예 못잡으신거에요.
현재 히키코모리 단계이시니 유투브로 이성간 대화나 스타일관련 ,몸가꾸는 운동법 , 등을 자주보시고 , 매일 공원가서 런닝과 워킹 스트레칭 하시면서 활력을 늘려보세요. 백화점 같은곳에 나가셔서 햄버거 하나 사드시고 이런저런 옷도 입어보시고 요즘 스타일도 알아나가시구요.
온오프라인 병행하시다보면 그래도 평타는 치실겁니다.
군무원 준비하시더라도 방구석 공부쟁이가 될필요는 없습니다. 자꾸 생각에 갇히지마시고 하고싶은 거 다하세요. 소통이 사회생활이던 연애든 가장 1 순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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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싶다1 2019-11-18 (월) 19:42

좋은 댓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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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칸 2019-11-18 (월) 13:56

돈좀 만들어서 동남아 필리핀 영어나 태국 요리교실, 베트남 어학당 1달 다녀오세요. 다른문화도 체험하고 마사지 몇번 받고 하면 급 자신감 상승 헬스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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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 2019-11-18 (월) 14:04

혹시 파이어볼 가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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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구니2 2019-11-18 (월) 14:45

다음달에 만 37세되는 모쏠 동정이라능... 3년 더 지나면 흑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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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나만 2019-11-18 (월) 14:47

39살 모솔인데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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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매니아 2019-11-18 (월) 14:58

결혼이 삶의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요즘 홀로 사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죠.
그러나 외롭고 허전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취미를 다양하게 가지고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는 여가 선용의 멋을 누려보는 것도 외로움과 허전함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과거와 현재의 어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자존감을 가지고 극복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여자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여자가 없어도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럼 용기를 잃지 마시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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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pant 2019-11-18 (월) 15:10

저는 내년 32인 모솔 동지네요 ㅋㅋ
계속 차이기만하고 그냥 혼자서 잘 놀다보니까
예전에는 나는 병신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않습니다 현자타임이랄까요...
너무 조급해하지 맙시다 동지여 언젠가는 생기겠죠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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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lio 2019-11-18 (월) 15:13

내년 34... ..... ㅁㅆ... ㅁㅆ...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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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생40년 2019-11-18 (월) 15:27

진짜 흔한 조언인데 정말 하기 힘든 일이라서 말해봅니다.

자신을 먼저 사랑하세요.
저는 결혼도 했고 나름 행복하다면 행복한 환경이었지만, 돈벌고 가정을 꾸린다는 압박감에 어느샌가 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었습니다.

그러다 사기도 당하고, 실직도 하고 안 좋은 일이 싹 한번 겹치니 뭐 가족도 싫고 사는게 무의미하고 우울증이 오더군요.

그래서 버틸려고 방법을 찾다보니 결국 답은 저거 같습니다.

자신을 사랑하세요.
그래야 능동적이 되고, 차이거나 남들의 평가가 안좋아도 멘탈이 버틸 수 있습니다.

돈과 시간이 허락하는 내에서 취미생활도 하고, 히키코모리도 집에서 취미생활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이상주의자 같은 소리지만, 당장 생각나는 가장 좋은 해법은 이것뿐이네요.

추천 1

배쌈 2019-11-18 (월) 15:34

저도 내년 31살 모쏠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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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나니반메훔 2019-11-18 (월) 15:49

히키코모리해본적이 없어서 가끔은 일주일? 한달?
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유부입니다.
연애다운 연애는 20대에 한 번 해봤고
나름 사회성이 있어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이상은
지인들과 술자리도 있었지요.

남자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쏠로인
시간이 꽤 길었는데요..
그래도 내 짝은 있겠지 하는 믿음으로 30대
후반까지 버텼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지금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애기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자신을 사랑하라는 얘기 믿을만
합니다.
누구나 연애고수 연애박사가 될수는 없겠지만
한 여자의 남자, 아내의 남편, 아이의 아빠는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포기하면 아무 것도 할수 없지요
어딘가에 있을 여자친구, 혹은 아내될 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군무원 준비하십시요~

추천 0

떼낄라리아 2019-11-18 (월) 16:19

30대 직딩이시면 자연스러운 연애하기 굉장히 힘들어요.
20대때가 막차나 마찬가지인데 그 사이 못 이루셨다면...ㅠㅠ
저는 10~20대때 나름 연애해왔는데
30대되고 직장생활하니 예전같은 자연스러운 끌림에 의한
만남은... 일단 일하느라 직장사람 빼면 만날 기회가 없더라고요.

인위적으로 소개팅하세요. 끊임없이 밭갈이하면서 인연찾는 수밖에

추천 0

졍크렛 2019-11-18 (월) 16:26

먼저 스스로를 사랑할줄 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추천 0

美人圖 2019-11-18 (월) 16:27

모태솔로면 어때요 여자를 만나고 싶은 이유를 꼭 생각해보세요
수색을 하고 싶은건지 아니면 외로워서 그런건지
답은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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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레드 2019-11-18 (월) 16:30

그냥 간단하게 여자와 사귀는거 말고, 일단 여자와 친구처럼 만나세요. 만나는건 모임 같은 곳에 자주가서 말하는거나 재미있게 하는거 같은거 남자와 다르니깐 여자와 얘기하는 방법 같은거 익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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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행인 2019-11-18 (월) 16:52

사람의 정신적 문제는 자기 자신이 제일 잘 고칩니다.
님은 원인을 아시는 거 같으니 이제 극복하는 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도 있고 문제를 알아도 원인을 모르는 사람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예를 들면 일베새끼나 자한당 같은 것들 말이죠.
그에 비하면 그들보다 잘 될 가능성은 님이 훨 많습니다.
누구나 컴플랙스도 있고 트라우마도 가지고 살아 갑니다.
아닌 척 하거나 이겨내거나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작업은 돈도 들지 않습니다.
알껍질 함 깨 보이소. 경험상 성공하고 나면 이 둇도 아닌 거 때문에 내가 그랬었나 싶을겁니다.
힘 내라는 말은 못 하겠습니다. 충분이 힘들어 보이니까요.
그래도 하기를 진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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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티스 2019-11-18 (월) 16:57

죽지는 마시구,, 여자를 여자친구나 호감, 이성상대로 보지마시고
그냥 조금 덜 편한 남자친구 대하듯이 자연스레 말하는걸 많이 경험하셔야 할 것 같아여,,
말하는것, 유머같은건 단기간에 유툽보거나 공부하고 자기가 맘먹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수없이 많이 까이고 치이고 좌절하고 욕먹고 망설이고 또 용기내서 경험치를 만들어야 하는것 같아유,,,

저같은경우는 체육관으로 극복햇는데 개인헬스 말고 그룹으로 이성들하고 하는걸 해보셔요 (크로스핏,,ㅋ)
같이 힘들고 자연스레 수고햇다 화이팅 부터 시작해서 대화법을 열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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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ㄻㄴㄻㄴ 2019-11-18 (월) 17:51

아직 중급마법사구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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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er 2019-11-18 (월) 18:02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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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마을 2019-11-18 (월) 18:05

이성을 대할때 동호회든 뭐든 여러명한테 연락하든가 해야하고
여자말고 그냥 사람으로 대하면 썸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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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리안 2019-11-18 (월) 18:07

외국여행이나 한번 갔다오세요. 갇혀있지만 마시고 기분전환 좀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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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탱나는검정 2019-11-18 (월) 18:19

다른 사연은 없는데
35 모솔...

그래도 시대를 잘 타고 난거 같다.
당당하게 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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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0l0l0l0 2019-11-18 (월) 18:40

모쏠인거 보다 자기 자신감을 많이 키우는게 좋을듯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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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출발 2019-11-18 (월) 18:54

당장의 연애에 목숨을 걸기보단 좀더 길게 보고 사시다 보면 부수적으로 따라 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열심히 살고 계신데 그 삶이 연애못해본걸로 끝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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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lv 2019-11-18 (월) 18:56

저 40살까지 모쏠, 그 해 결혼 3년째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모쏠이 문제가 아니라 자존감이 문제이신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자존감과 매력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30대를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시작은 운동과 체력입니다. 외모 꾸밀 시간에 집 주변 헬스장이라도 꾸준히 다니시면
체력과 자신감이 동시에 상승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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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공 2019-11-18 (월) 19:01

37년 삶에 연애는 딱 한번. 근데 재미없고 돈아깝고 전혀 충만감같은거 없었어요.
아마 한창 젊고 팔팔할때 아팠다보니 우선순위에서 건강, 내인생이 1,2순위고
이성은 한 10순위 이후정도 되니까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그냥 이렇게 살려고요. 왜 죽나요? 다른 재밌는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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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던한넘 2019-11-18 (월) 19:22

항상 하는 말이지만 사람은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 사고 방식은 덤이구요...
내 자신이 하찮다 여기면 점점 자존감이 떨어져 그게 밖으로 표출되죠...
그만큼 매력도 떨어지구요
지금 어떤 지 모르지만 조금 더 자신을 사랑하게 되면 바뀌지 않을까요?
못생겨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말입니다...(솔직히 글쓴이를 보지 못해서 외모를 모르니;;)
예전부터 많이 말했었지만 저 또한 예전엔 자존감이 낮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엄청 못생기진 않았는데 항상 착한 사람이야...라는 말만 들었죠...
그말인즉슨 못생겼다는 말과 비슷?ㅠㅠㅠ
그런데 저 자신을 가꾸고 투자하니 자연적으로 자신감도 생기고 그만큼 매력지수도 커지더군요
지금은 제 옆과 사이에 누군가가 생겼구요...
저 또한?? 글쓴이님보다 더 오래 제대로된 여자친구가 없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여자들한테 연락오고 만나고 그렇게 되더군요
그냥 되는 건 없습니다.
자기자신이 노력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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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또라고 2019-11-18 (월) 19:28

35모쏠 아다였음
결혼도 해보고 이혼도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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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고싶다1 2019-11-18 (월) 20:09

스토리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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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닭참수 2019-11-18 (월) 19:28

인생을 거시적으로 바라보자면 31살 모쏠이라고 죽을필요는 없습니다

당장 내년에 양쪽에 주먹넣기, 콜라넣기, 목까시, 오줌먹이고 오히려 감사인사받기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해보면

평범한섹스 200번해본 평범남보다 성적 만족도는 더 높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받고 싶다면 다시 태어나는게 빠를수도 있습니다.

10대~20대가 가장 빛나고 아름다울 시기인데

이 20년동안 한국여자 2500만명중 누구도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30대, 40대에도 아무도 님을 선택하지 않을 확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30대부터는 진정한 사랑이 있다한들, 더좋은 아파트 사주는놈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정말 나쁜남자에게 치이고치여 지칠대로 지친여성이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고 쳐도

31년간 모쏠이었던 당신은 수백,수천번의 경험이있는 30대여자 감당 못합니다.

만족시켜주지 못하는건 둘째치고, 얘는 언제 어디서 이런걸 해봤지? 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며

여행지를 봐도 '이러이런 코스로 구경하고 온천에서 했겠지?'

맛집얘기를 하다가도 '저 남해까지가서 회만먹고 오진 않았겠지?'

이런생각이 끊임없이 본인을 옹졸하고 속좁고 매력없는 남자로 만들겁니다.

돈으로 '사랑하는척'을 받을순 있지만

'진정한 사랑'은 절대 못받습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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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송지은♥ 2019-11-18 (월) 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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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카이 2019-11-18 (월) 23:11

공감합니다. 그저 괜찮단 위로보단 제가 생각하는 팩트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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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사랑 2019-11-18 (월) 19:48

음 일단 힘내시구요.
여자를 먼저 오게 만드세요.
아직 30초시니까 가장 쉬운 방법은 대화하는 법에 대한 책을 좀 읽어보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니 가장 쉽게 다가갈수있는 몸만들기는 어떨까요? 여자들도 관심보이거든요. 몸 만들고 수영 요가 같은거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여성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을 찾다보면 좋은 여자 만나실수있을 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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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설 2019-11-18 (월) 19:54

남을 사랑하려면 자신부터 사랑하란 말이있죠 사랑할 자격이 안돼서 사랑이 안 찾아오나 봅니다 자신부터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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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2019-11-18 (월) 20:20

네. 답정너라서 네 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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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앙누 2019-11-18 (월) 20:26

어...저는 내년에 38살이고 나이 이콜 여친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더 괴롭다는 말은 아니고 (고통은 그 사람이 겪고 있을때가 가장 심하기에 님이 더 큰 고통일수 있습니다.) 그냥.. 동지가 있다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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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ETEX 2019-11-18 (월) 20:48

뭐...히키코모리는 아니었지만... 암튼 34살까지 모태쏠로였다가 35살 되던해에 연애 시작해서 36살에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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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두처럼 2019-11-18 (월) 20:57

사랑에 목숨걸지 마세요~~ 정 여자가 절실하다면 교회나가던지 동호회 꾸준하게 다니세요 그럼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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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닭참수 2019-11-18 (월) 21:35

매일새벽,주말마다 교회나가고 십일조 갖다바치는 여자만나라는 소리는

쌍욕, 저주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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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꺼져 2019-11-18 (월) 23:02

공감가는 글이네요. ㅋㅋㅋ
제가 모태신앙에 집안이 기독교집안이어서 교회 어릴때부터 20대후반까지 20년정도를 다니며
교회다니는 아가씨,아줌마들을 수없이 봤는데 교회에 빠진 여자는 진짜 아니더라구요.
교회를 양아치처럼(?) 나가는[=가고싶을때만 교회나가고 놀러갈땐 교회빠지고 즉 교회를 다니나 교회에 얽매이지 않는 쿨한 여자분들 말하는거에요]
여자분이면 잡으셔도 되지만
교회에 얽매인 분들 (솔직히 모태신앙인분들이 여기에 많이 해당되더라구요)은 솔직히 걸러야 됩니다.

그런데 솔직히 젊은 여자들이 교회에 제일 많죠. 교회 잘 안나와도 티 안나고 젊은 사람 많은 큰 교회가 개꿀이죠.ㅋㅋㅋ

여튼 교회에 빠진(얽매인) 여자를 만나는 순간 교회의 노예가 됩니다.
쉬고 싶은데 체육대회,교회수리,행사등등 나와서 도와줘야 되고 주말에 어디 가자하면
교회때문에 못 간다고 하고 막 이런 것들을 하도 봐서 ㅋㅋㅋ 어후 생각만 해도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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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아 2019-11-18 (월) 20:59

살면서 연애 1번쯤해보고싶다는말 극히 공감되네요, 저는 25살에 제대로된 연애 처음으로 해봤는데, 첫 연애 할때만큼은 그 순간이 가장행복하죠...지금도 연애중인데 확실히 없는것보단 둘이 낫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정상궤도에서 크게 벗어나지않아야하구요,,너무갑을관계만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너무 자격지심갖지마시구요, 조금더 철저히 냉정하게 자기자신을 점검했으면 하네요, 예를들어 지금 시험공부중이라 돈이없잔아요? 돈은 어떻게마련해서 어떻게연애할건지도 그렇고...돈이있어야 연애도되는법이거든요 그리고 꾸민다고하셨는데 객관적으로 남들이 봤을 때에도 괘찮게 꾸미신건지아니면 본인만 만족하게꾸민건지도 어느정도 패션을 알고 뷰티를 아는사람들에게 냉정히 평가를 받고 개선점을 찾아가야 외모도 출중해지는거같아요, 그리고 정말 좋은사람만나면은요 확실히 연애를 하면 예뻐지고 잘생겨진다고 자기삶에 욕심이생겨요, 그러면서 발전도하더라구요..전그랬어요 그래서지금 좋은직장은 아니라도 사회생활 하고있어요... 연애 살면서 아주 꼭 필요하진 않더라도 한번쯤은 해봐야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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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on 2019-11-18 (월) 21:04

솔로인 게 뭔 죄라고 스스로를 깎아내립니까?!
솔로라고 얕잡아 보는 놈들 있으면 소개팅이나 좀 시켜주고 그러라고 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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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이 2019-11-18 (월) 21:06

이제 마법을 쓰셔야지 왜 죽으려고 하십니까...

메테오 시전을 할때 입니다. 지구를 멸망 시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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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쉬 2019-11-18 (월) 21:49

안믿으시겠지만 저도 31살까지 아다 모쏠이었는데....
그해 3월에 소개팅 했던 여자랑 바로 결혼하고
지금은 쌍둥이 가졌습니다 단 1년반만에요 ㅜㅜ 소개팅 해보려고 많이 발품 파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엄청 노력했어요~
나중에는 한 30번쯤 하니 여자가 저를 싫어서 차도 별 느낌이 없어지더군요
남인데 구지 내가 긴장해야 하나? 하는 느낌?
그러다가 좋은 사람 갑자기 만났어요

충분히 기회가 있으니 많이 만나보려고 노력하세요
저도 엄청 찌질이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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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am 2019-11-18 (월) 22:08

겨우 30에 ?
시골에는 50 넘어가는 분들도 많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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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히코루 2019-11-18 (월) 22:38

서울사냐? 형이랑 한번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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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as 2019-11-18 (월) 22:45

입 바른 소리지만 참 맞는 말인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남을 사랑하지 못합니다. 여자친구를 찾기전에 자기 자신을 사랑해보세요 그러고나서 대외활동을 하시면 여자친구는 자연스레 따라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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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꺼져 2019-11-18 (월) 23:06

34 모쏠입니다.힘내세요.저도 초딩때 왕따경험있고 제 성격도 농담잘 못하고 유두리도 없고 집돌이거든요
글쓴이님과 성격이 조금 비슷합니다. 키도 작고 탈모도 있어요 ㅋㅋㅋ 그냥 살아있으니 삽니다.
매사에 진지하고 경계심이 있는게 나쁜 성격이 아니에요. 다르게 말하면 신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소리 많이 듣는데 사람들 배신에하고 뒷담화까고 술에 쩔어서 남들 출근에 지장주고
아내 속썩이는 그런것들보다 훨 낫습니다.

아마 글쓴이님 남에게 피해끼치는거 되게 안주려하실 성격이실거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일을 잘하진 못해도 그냥 남들에게 피해만 주지말자 정도로만 생각하며 삽니다.
남들처럼 하려고 되려고 너무 인위적으로 한꺼번에 성격과 생활스타일을 바꾸려는게 오히려 너무
스트레스받구 독이 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융통성 센스는 솔직히 한계가 있더라구요. 안되요. 일정수준까지는 올릴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안됩니다.
전 일하면서 저 사람은 되게 남들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구나 저렇게 하면 낫겠네 하는 사람들보면서
그런것만 익히려고 생각했어요.그러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융통성 센스는 솔직히 한계가 있어서 일정수준까지는 올릴수 있겠지만 그 이상은 안됩니다.
전 어느정도는 포기했고 대신에 일하면서 저 사람은 되게 남들 편하게 일할 수 있게 하는 구나 저렇게 하면 낫겠네 하는 사람들보면서 그런것만 익히려고 생각했어요.그러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남들에게 좋게 보인다 라고 생각으로 바꾸려고 하시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경험치를 쌓아보자 자연스럽게 변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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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꺼져 2019-11-18 (월) 23:12

글쓴이님은 그래도 연애하시려고 2년동안 노력이라도 하셨네요.
전 솔직히 모쏠탈출하려고 노력 하나도 안하고 실천 하나못하며 살구 있거든요.
별 거 아닌것 같지만 노력해본것과 안한건 천지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진짜 대단하신거에요.

제 주변지인들을 보며 느낀건 글쓴이님이 매력이 없는게 아니라 글쓴이님 매력을 알아채는 여성분을
아직 못 만났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 매제도 37모쏠이었거든요
근데 사람이 진정성이 있고 착해요 결국은 알아보는 여성(제 여동생)을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구 있습니다.

절대 조급해하지 마세요.
결혼했어도 이혼하고 싶다 atm기계같다 살며한탄하는 여러 친구들,형님들 보면 남들 다한다고 하고 빨리 하는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것같다 생각이 듭니다.

나하고 죽이 잘 맞는 사람 , 인성이 좋은 분을 만나셔야 됩니다.전 알바&대학교졸업하고 취업안되서 집에서만 살다가 욕 처먹고 노가다,알바하다가 중소기업다니다
사람 너무 믿어서 빚 보증까지 서봐서 밑바닥까지 갔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거의 해결이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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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꺼져 2019-11-18 (월) 23:15

일단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와 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전 나이도 많이 먹었고 포기하고 살고 있지만
글쓴이님은 30살 너무나도 젊네요. 할 수 있어요 !
*물론 아무 노력 없이 거저먹으려고 기다리려고만 하시면 안됩니다.
그러러면 어쩔수 없이 창피하고 기분도 더럽고 치사하고 이런걸 이기셔야만 됩니다.
전 노력해보다 결국 못 이겼지만요.ㅠ
***할 수 있다는 그 느낌 (자신감)을 얻으셔야 될 것 같아요.
그것을 얻으려면 여러조건들(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던, 스타일이 변하든 ,취업을 하든 ,공무원에 붙든 ,어려운 자격증을 따는등등)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되시면 되요.
뭐라도 하나를 이루고 자신감을 얻으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따라오는 것 같은데 그중에 취업이 크고 그나마 쉬운 방법 같아요.저도 약간 히키코모리끼가 있는데 중소기업이라도 취업을 하니까 좀 그게 나아지더라고요.
돈을 버니 먼가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기더라구요 애인이 없는 모쏠이라도 ㅋㅋㅋ
제 주변의 사례를 또 들어보자면
제 친구의 친구중에 고졸에 키도 크지않고 알바로만 살던 친구가 있었는데 공무원공부한다고 5년했거든요사람들 다 무시했어요. 걔는안된다고 근데 걔 포기안해서 결국 경찰 되서 지금은 결혼까지 합니다.
주위사람들이 다 부러워해요.
제 이종사촌중에도 3년동안 공무원공부한다고 개욕먹은 애가 있었는데 걔 결국 공무원되서 결혼하고 애낳고잘 삽니다..

왜 죽어야 마땅합니까 이 질문은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제 작은아빠(아빠 둘째 남동생)는 우리집안 거덜내고 사촌누나,사촌형 신용불량자만들고 집안 풍비박산내놓고도 살아있어요.
이런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말입니다.
글쓴이님에게는 어울리지 않아요. 글쓴이님 할 수 있어요. 37살 모쏠인 제 매제도 그렇고 공무원공부5년 3년한 사람들도 포기안하고 됐는데 글쓴이님 안될리가 없어요.

아직 때가 안 온 것 뿐이고, 변화와 그 변화를 위한 방법을 아직 찾는 중일뿐이라고 생각해요.
포기만 안하시면 글쓴이님 충분히 변화 하실 수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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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라카이 2019-11-18 (월) 23:22

십대 이십대 때 연애 못한건 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그건 다시 태어나야 해결될 문제구요. 사십대에도 연애가 가능합디다. 물론 십대 이십대 같지는 않지만요. 그거 억울하면 다시 태어나는 수 밖에 없어요. 연애/ 섹스 따위 해보면 별거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글쓴님 억울한 마음, 저는 이해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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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순간♪ 2019-11-18 (월) 23:42

sbs 짝 프로그램이 아직도 하고 있다면 모솔특집에 나가시면 기회가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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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루팡 2019-11-19 (화) 00:27

인생 자기 멋으로 사는겁니다
이성이 친구나 연인이 있으면 좋지만
꼭 필요한거 아닙니다
사회성이란건 상대적입니다 어떤 그룹에 들어가냐 따라서
그 사람의 사회성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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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차 2019-11-19 (화) 01:33

외모를 가꾼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면 또한 가꿀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가짐이죠. 중요한 것은 나를 먼저 사랑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군무원 되신다면 여러 경로를 통해서 만남의 기회도 생길거구요, 공부하시는거 집중하시고 외모는 꾸준히 관리!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당장 연애가 아니라 대인관계에서 자연스럽게 여자를 접하다 보면 썸도 타게 되는법이고 까이는 좌절도 맛보겠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맘이 맞는 짝을 만날거에요. 저는 눈이 높아 젊은시절 종종 있었던 기회도 살리지 못했지만 서른 셋인 현재는 오히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내 한몸 건사하기도 바쁜데 사랑 찾아 방황하는게 절대로 나쁜건 아니지만 먼저 본인에게 충실하다 보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반쪽이 뿅! 하고 나타나서 "니들은 결혼하지 마라" 같은 푸념글 올리시게 될거에요, 화이팅!!
우리모두 결혼해서 애 많이 놓고 애국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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