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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연봉동결에 권고사직 제의를 받았습니다.

심폐소생송 2019-11-22 (금) 19:01 조회 : 5571 추천 : 10

사내에서 의료기기 제조 업무를 맡고 있고 1년 조금넘게 근무하였습니다. 느닷없이 아침부터 인사팀 부장이 연봉을 못올려주겠다. 시간을 줄테니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만둘 생각 없다고 하였고 부서이동 제안도 거절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박사님 및 소장님이 부르셔서 인사팀 부장이 얘기한것 처럼 말씀하시고 그리고 직원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한다며 대인관계 문제를 지적하길레 직원들과 잘 어울리고 있고 같은 부서 직원들과 잘 어울린다고 했는데 뭐 그냥 답은 정해져 있는것 같더라구요. 존버만이 답인거 같은데 너무 괴롭습니다. 해고사유 없이 자진퇴사를 권고하는데 어떻게 더 좋은 방법으로 대응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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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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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World 2019-11-22 (금) 19:04

퇴직서 내지 마시고 그냥 버티세요.
그리고 며칠까지 나오고 나오지 말라고 얘기 나오면 그만두시고 나와서 실업급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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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19:11

정직원이라 존버만이 답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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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19-11-22 (금) 19:04

근데 법적으로 노동자가 걸수 있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최근에 저희회사에서도 한명 짜를려고 작정하고
해고통보 했었거든요. 한달 위로금 지급하면 땡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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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19:13

해고통보라도 받으면 좋겠는데 자진퇴사를 유도해서 화가 많이납니다. 지금도 업무와 다른 기술지원을 갔다가 지하철 타고 가산동에서 집까지 지하철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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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핑나이츠 2019-11-22 (금) 19:05

자진퇴사일 경우 실업급여 신청 안되는 걸로 압니다.

여러모로 자진퇴사는 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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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쓰윙 2019-11-22 (금) 19:18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버티세요. 실업급여는 받아야죠.
권고사직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갈곳있으면 모르겠으나 그런거 아니면 나가라고 할때까지 버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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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19:26

인사팀 부장이 권고사직서 팔랑거리면서 답답하다길래 저도 답답하다고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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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나만 2019-11-22 (금) 19:56

권고사직이면 실업급여 사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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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짱2 2019-11-22 (금) 19:20

그다지 관계 개선이 될거 같지는 않은데 자진퇴사 하지 마시고 정식으로 해고하라고 하세요... 1년이상 근무했으면 퇴직금도 받고, 위로금이든지 합의금이든지 돈 다 받고 나와서 다른 자리 알아보세요.. 그러면서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면서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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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킨 2019-11-22 (금) 19:25

어차피 그만두라고 이야기 햇으면 해고나 다름 없다는 판례가 있으니 다른 직장 구하실꺼면
그만 두셔도 실업금여 신청 가능할꺼에요

다만 정직원이시니 본인의사가 버티고 싶으신거라면 버틸때 까지 버텨 보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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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19:27

감사합니다. 나갈 때 욕은 안하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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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젊어귀여워 2019-11-22 (금) 19:37

사직서를 쓰고 나오시더라도 반드시 권고사직으로 인하여 본인은 퇴사의 의사가 없음을 명확하게 적으셔야 합니다 그래도 존버만이 답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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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20:52

감사합니당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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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우엥 2019-11-22 (금) 20:40

본인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지않은이상 부당해고 사유에 해당되는걸로
무조건 존버하세요
짜르면 소송걸어서 다시 들어가면되요 눈칫밥좀 먹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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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20:53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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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저편넘어 2019-11-22 (금) 20:40

https://www.youtube.com/watch?v=GERmTUYXudQ&t=753s

이 영상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될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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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20:54

유익한 정보감사해요 잘 참고할께욪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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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매니아 2019-11-22 (금) 20:56

요즘 전반적으로 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것 같네요.
버틸 때까지 비티는 게 정답이죠.
실컷 부려 먹다가 회사 사정이 어떠네 하면서 나 몰라라 잘라 버리는 회사는 1도 생각해 줄 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가야 한다면 최대한 많이 받아내고 나가야죠.
실업급여도 최소한 900만 원 가까이 될 겁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더욱 더 장기 실업을 대비해서 실업 급여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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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2 (금) 21:27

그렇지요! 저 버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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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과 2019-11-23 (토) 08:01

권고사직이면 실업급여 받을겁니다.
어차피 이미 사측이랑은 갈라서야 할거 같습니다.
이직자리 알아보면서 휴가도 쓰시면서 버티고, 퇴직하면 실업급여 받으시고 충분히 휴식후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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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3 (토) 08:42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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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홈런 2019-11-23 (토) 10:29

권고사직도 아니고 자진퇴사를 종용한다고요? 미친 회사 아닙니까?

끝까지 버티든가, 차라리 권고사직으로 처리 안 해주면 못 나간다고 담판 지으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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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3 (토) 12:0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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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22 2019-11-23 (토) 10:40

아. 권고사직이 아니라 이직강요군요. ㅎㅎㅎ
솔직히 한번 틀어진 회사는 다니는 게 아닙니다. 내편, 내 라인이 있다면 몰라도요.
권고사직으로 바꾸고 위로금 3개월치 급여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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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3 (토) 12:07

생각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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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카이 2019-11-23 (토) 11:14

제일 빡칠때 아프게 건들수 있는게 소방법인대
의료기계 회사쪽이면 ... 잘되있을거 같네요 안타깝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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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3 (토) 12:09

잘 되어있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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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사악 2019-11-23 (토) 11:56

권고 사직이면 생각해보겠다고 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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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글쓴이 2019-11-23 (토)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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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안샘 2019-11-23 (토) 12:14

사실 별로 방법은 없어요 연차수당 다 달라고 하고 1달 위로금 달라고 하고 인수인계 짧게 마무리 하게 해달라고 하고
이직 자리 알아보시고 실업급여 신청하시는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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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연서아빠 2019-11-23 (토) 12:51

자 잘생각해보세요 그회사가 노동법 위반은 없는지
제조업 근로기준법 위반이나 흔히 근로자 안전교육
분기별 6시간, 신규채용근로자,특별안전교육 미이행등
분명히 있을것입니다 교육일지에 교육했다고 개별 사인만 되어있다고 다가 아닙니다 실제 그 교육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걸로 딜을 하세요 최소한 권고사직으로 실업급여는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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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객 2019-11-23 (토) 13:22

미친 회사인가.. 자진퇴사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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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미요 2019-11-23 (토) 14:12

저같은 경우 자진퇴사를 해보았는데요... 하고 느낀점은..
아니꼽더라도. 챙길수있는것들 다 챙기고 받을 수 있는것들 다 받고 나오는게 좋습니다.

당장 나오고나서 생활이 달라집니다. 좀더 여유롭게 다른 직장 구할 수도있고 잠깐 쉴수도있고
금전적인 걱정도 덜합니다.

꼭 받을것ㅇㅣ 있다면 다 챙기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회사도 나의 사정을 생각해주지 않는데..
나도 회사의 사정을 생각 해주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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