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다큐 촬영 후달릴 듯 ㄷㄷ.JPG

아 지금 하는건가요

네 촬영 후기 메이킹필름 방송 중.

제가 개나 고양이와 달리 절대 사람손에 길들여지지 않는 생물 키워봐서 아는데
맹수가 생전 처음보는 차를 보고도 저렇게 느긋하다는건

배가 부르고 익숙한 광경인거죠

그뜻은 즉... 관광지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쟤............ 맹수가 아니라 길들여진 강아지일수 있어요


저곳이 정말 야생이었다면
맹수는 일단 겁을 먹고 경계합니다 혹은 먹잇감이라며 달려들 수 있고요 (야생은 늘 배고프니까)


동물원 사파리만 가도 사방을 전부 철창으로 막은 차를 타는데
차부터 저렇게 뻥뚫려있다는건

저 방송 제작진들이 편한곳 가서 위험한 곳이라고 구라치는것일지도 모르죠

관광지인 건 맞아요 케냐 마사이 마라 국립공원 자체에 여행객들을 위한 사파리가 운영되고 있어서

관광객 태운 자동차 왔다 갔다 하는 거에 대한 경계심 같은 건 없고 차를 봐도 그냥 무심할 듯.

그래도 막상 저렇게 뚫려있고 사자가 바로 앞에 있다면 후달리긴 할 겁니다.

어쨌거나 국립공원 동물보호구역 내 야생동물이고

짐승이란 언제 돌변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저도 저거 보고 후달렸는데  뒤에 나온  관광차 보니까 또 이해도 가고 ㅋㅋ

하도 왔다 갔다 하니까 쟤들도 이제 그냥 무심한 듯

어제 봤는데.... 관광객이 많은 국립공원 사파리에서는 아무리 야생이라고 해도 먼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도 방심하면 안돼겠지만...
근데 오히려 초식 동물이 더 위험하다고... 버팔로였나..ㄷㄷㄷ

육식동물은 금속 냄세를 별루 안좋아한다던데 흠...?

안전불감증